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급성장 후불결제 시장 규제당국, 고강도 조사

미국뉴스 | | 2021-12-19 10:51:41

후불결제시장, 고강도조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무분별한 소비 조장”으로 부채 증가 등 부작용 우려

 

 소비자금융보호국이 급성장하고 있는‘선구매 후지불’ 업체들에 대해 고강도 조사에 나섰다. [로이터=사진제공]
 소비자금융보호국이 급성장하고 있는‘선구매 후지불’ 업체들에 대해 고강도 조사에 나섰다. [로이터=사진제공]

연방 규제당국인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이 급성장하고 있는 ‘선구매 후지불’(BNPL: Buy Now Pay Later) 업체들에 대해 고강도 조사에 나섰다.

 

BNPL은 고객 대신 상품 구매금액을 업체가 먼저 즉시 결제한 후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로 원금을 받는 서비스로 소득은 높지 않지만 빚은 지기 싫어하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CFPB는 이날 BNPL 업체들에 대해 거래동향 및 수수료, 보험사정정책, 신용보고 등에 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대상 기업은 애프터페이, 어펌, 클라나, 페이팔, 짚 등 5개사로, 이들 회사는 내년 3월1일까지 관련 자료를 CFPB 당국에 넘겨야 한다. CFPB는 조사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CFPB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BNPL 거래로 인해 대출 문턱이 낮아지는 점에 대해 특히 우려를 드러냈다. BNPL 거래로 소비자들은 부채가 쉽게 누적되고, 기업들은 차익거래로 더더욱 이익을 얻는 것과 동시에 대출업체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재정 전문가들은 BNPL 서비스를 너무 자주 이용할 경우 과소비를 부추기고 부채 증가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결국 BNPL 서비스를 이용해도 갚아야 할 빚은 감당하지 못할 수준으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정 전문가들은 자녀의 과도한 BNPL 서비스 이용에 주의하고 주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로히트 초프라 CFPB 국장은 “BNPL 업체들은 소비자로 하여금 즉시 물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지만 동시에 부채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은행위원회 소속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BNPL 업체들에 대해 조치를 취하라는 서한을 보낸 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다. 언론들은 이에 대해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핀테크분야에 대한 가장 과감한 규제 조치”라고 해석했다.

 

한편 BNPL 업계는 지난 수년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BNPL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현재의 15배인 1조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페이팔의 공동창업자였던 맥스 레브친의 어펌과 호주의 애프터페이, 페이팔과 스퀘어, 클라나 등을 들 수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체자 대출 심사 엄격히 하라”
“불체자 대출 심사 엄격히 하라”

연방금융당국 공동 지침 발표 추방·실직에 따른 상환불이행 경고금융권 “여신심사 부담 커질것”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의 금융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은행과 신용조합

미 시민권 시험 ‘제3자 기관 위탁’ 추진
미 시민권 시험 ‘제3자 기관 위탁’ 추진

언어·교육요건 기준도 개편 검토 12월께 변경안 세부내용 공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직접 시행 중인 미 시민권 시험을 제3자에게 위탁하는 방안

최대 2만불 ‘비자 보증금’ 영구 시행
최대 2만불 ‘비자 보증금’ 영구 시행

아프리카 등 총 50개국관광·출장비자 신청자체류기간 위반시 몰수한국 등 비자면제국 제외 연방 국무부가 관광 및 출장 목적의 B-1/B-2 비자 신청자 가운데 비자 오버스테이(체류기

소셜미디어 일찍 시작할수록 성적 ‘뚝’
소셜미디어 일찍 시작할수록 성적 ‘뚝’

“11~12세” 시작 학생들최대 6개월 학습 격차인지발달 전 이용 경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이용 시작 연령이 점점 어려지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일찍 시작할수록 학교 성적이 더 낮고

“하루 500달러 보장”… 여름 부업 사기 기승
“하루 500달러 보장”… 여름 부업 사기 기승

소비자 보호단체 경고 “쉽게 버는 돈은 없다”선입금·개인정보 요구문자·SNS 채용도 경계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아르바이트와 부업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트럼프, 권한 남용”… 25개주 ‘강제노동 관세’ 제소
“트럼프, 권한 남용”… 25개주 ‘강제노동 관세’ 제소

민주당 소속 주정부 집단 반발 “트럼프의 세번째 불법관세 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제301조를 근거로 한국 등 60개 경제권에 부과한 10.0~12.5%의 ‘강제노

베선트 재무 “원화 과도한 변동성, 엔화 약세 우려”
베선트 재무 “원화 과도한 변동성, 엔화 약세 우려”

원·달러 환율 ‘롤로코스터’ 100원 넘는 오르락내리락엔화 부양정책 지속 시사일본과 환율시장 공동개입  엔화 매입 계획 적힌 베선트 재무장관 메모지. [로이터]  스콧 베선트 미

실적 개선·영업망 확장… 한인은행 직원 다시 늘렸다
실적 개선·영업망 확장… 한인은행 직원 다시 늘렸다

■ 은행권 풀타임 직원 현황 11개 은행 총 3,912명 집계전년 대비 141명·3.7% 증가중·소형 은행들 증원 활발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한인 은행들의 직원 수가 전년 동기

트럼프 골프장서 무장남성 체포 ‘발칵’

4일 남가주 방문행사 직전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공화당 정치자금 모금 이벤트를 앞두고 행사장인 랜초 팔로스버디스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무장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개인소비지출, 전년 대비 3.7% 증가
개인소비지출, 전년 대비 3.7% 증가

개솔린 가격이 하락하면서 핵심 물가 지표가 시장 전망에 대체로 부합했다. 4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