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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꼼꼼히 체크하라”

미국뉴스 | | 2021-12-07 09:50:44

계좌정보, 수시로 업데이트, 체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에 온라인 샤핑을 선택하는 미국 소비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추수감사절 온라인 샤핑액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마케팅 및 분석업체‘어도비 애널리틱스’가 미국의 100대 온라인 샤핑몰 중 80개사의 사이트 트래픽과 거래를 분석한 결과 올해 온라인 샤핑 지출액이 작년 42억달러보다 21.5% 급증한 5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온라인 샤핑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금융 사기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개인 정보는 물론 은행 계좌와 같은 금융 정보가 해커들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 재정적인 손실뿐 아니라 개인 신용도에도 큰 타격을 입게 마련이다.

 

2단계 인증 보호 설정, 비밀번호 자주 바꿔야

무료 또는 저렴한 ID 보호 프로그램에 가입해 계좌 보호

금융 사기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크레딧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체크해 오류를 수정하는 것이다.	     <로이터>
금융 사기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크레딧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체크해 오류를 수정하는 것이다. <로이터>

은행 계좌 정보가 유출되어 금전적인 피해를 입는 일은 나와 관계없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바로 내 이야기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있다. 

특히 최근에는 IT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사기 수법 역시 더 교묘해지고 지능화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크레딧카드 사기, 피싱사기 등 온라인금융정보업체 ‘너드월렛’(Nerdwallet)이 제시한 각종 사기 유형 및 예방책을 소개한다.

 

■크레딧카드 사기 수법

모든 크레딧카드에는 매그네틱 선이 붙어 있다. 이 매그네틱 선에는 고객의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수법은 간단하다. 이런 매그네틱 정보를 복제할 수 있는 스키밍 장비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같은 스키밍은 다양한 업소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데빗카드의 경우는 어떠한가

항상 강조하지만 데빗카드는 은행의 어카운트에 있는 현금이라는 점에서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누군가 데빗카드의 정보를 빼내 사용한다면 어카운트의 잔고는 신고를 받은 은행이 중지하기 전까지는 계속 돈이 빠져나가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는 크레딧카드가 더 보호장치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온라인 샤핑은 안전한가

온라인 샤핑에서 주의할 점은 공신력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기범들은 가짜로 온라인 스토어를 만들어 정보를 도용하기도 한다. 온라인 샤핑을 할 때는 전문 사이트의 네티즌 평가도 참고하는 게 현명하다.

지나치게 싸게 판매하거나 일반적으로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한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볼만 하다. 이메일을 통한 마케팅도 주의 대상. 아무리 파격적 조건이라고 해도 절대 이같은 방법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면 안 된다.

■웹사이트상 흔한 실수는

보통 컴퓨터를 사용하면 정보는 컴퓨터와 웹사이트 사이를 교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사기범들이 사용하는 방법이 ‘스니핑’이다. 네트웍 주변을 지나다니는 패킷을 엿보면서 사용자의 ID와 패스워드를 빼내는 것이다. 전화기 도청과 비슷한 방식이다.

스니핑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신상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보안이 잘되고 공신력 있는 웹사이트를 선택해야 한다. 요즘 곳곳에 있는 무료 와이파이 존에서 중요한 개인정보를사용하는 웹사이트는 사용하지 않는 게 현명하다.

■피싱사기 수법은

피싱은 첨부 파일의 이메일을 보내 파일을 여는 순간 개인 금융 정보를 빼내는 수법으로 은행 계좌나 비밀번호를 파악해 금융 사기에 이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금융 사기 범죄 유형이다.

■구체적인 사기 예방책은

아마도 어카운트를 항상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다. 한 달에 한번 우송되는 체킹 어카운트 명세서를 잘 살피는 정도로는 부족하다. 이 경우 사기범들은 명세서가 도착하기 전까지 한 달간 충분히 돈을 빼낼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민트 닷컴’(Mint.com) 같은 사이트가 유용할 수 있다. 이곳에 자신의 어카운트를 올려놓으면 무료로 모든 것을 즉시 모니터해 준다. 매일 체크를 해도 좋다. 또 최소한 1년에 두 번정도는 크레딧리포트를 받아 살피는 것이다.

만약 어카운트 사기 피해를 당할까 걱정이 된다면 다음과 같은 조치들을 통해 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

1. 업데이트된 재정 정보를 파악하라

금융사기 방지를 위해서는 자신의 업데이트 된 재정관련 정보를 훤히 꿰뚫고 있어야 한다. 많은 금융기관들은 온라인 사이트, 앱, 텍스트, 이메일 등을 통해 업데이트된 어카운트 정보를 제공한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자신의 어카운트를 수시로 체크해 문제가 있으면 곧바로 시정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어카운트를 보호하려는 소비자의 적극성이야말로 어카운트 사기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라고 말했다.

2. 무료 또는 저렴한 ID 보호 프로그램에 가입하라

일부 금융기관들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저렴한 ID 보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추가 보호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금융회사에 연락해 어떤 프로그램이 있으며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문의하면 된다.

3. 크레딧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라

크레딧 리포트를 수시로 체크하는 일은 어카운트 사기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다. ‘크레딧 카르마’(Credit Karma)와 같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신의 소셜번호(SSN)와 이름을 등록하고 어카운트를 만든 후 일주일마다 주요 크레딧 평가 기관에서 올라오는 크레딧 기록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고, 자신의 크레딧 상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크레딧 리포트에 기재된 정보를 정정할 때에는 가능한 꼼꼼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크레딧 리포트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정확한지 확인할 때는 사소한 것도 놓치지 말고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도서관 연체료, 주차 위반 티켓 등 각 항목마다 별도로 오류 정정 요청을 하는 것이 좋다.

4. 2단계 인증 보호 설정하라

2단계 인증 보호를 설정해 두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에 접속하기 위해서 2단계의 인증 장치를 설정해 두는 것이다. 자신만이 아는 정보를 인증 장치로 설정해 금융 사기범들의 접근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범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5. 보안성 높은 비밀번호

당연한 이야기지만 비밀번호는 보안성이 뛰어나야 한다. 단순히 ‘12345’와 같은 일련번호나 생일과 같은 비밀번호는 피하고 가급적 특수문자가 포함된 최소 8자 이상의 비밀번호를 만들어 사용하는 게 필요하다.

개인 이메일, 소셜미디어, 은행 계좌, 신용카드 등의 비밀번호들은 반드시 암기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는 것도 좋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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