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 난민신청자 ‘멕시코 대기’ 부활

미국뉴스 | | 2021-12-03 09:22:14

난민신청자, 멕시코대기, 부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정책 재시행

 

조 바이든 행정부가 난민 신청 이민자들을 멕시코로 돌려보내 대기하도록 하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난민 정책인 ‘멕시코 대기(Remain in Mexico)’ 프로그램을 부활시켰다.

 

뉴욕타임스는 2일 미국과 멕시코 정부가 불법 이민자들을 미국 내가 아닌 멕시코에 수용하도록 하는 트럼프 시절의 엄격한 국경 정책을 재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내주부터 불법 이민자들은 미 이민 법정 청문회 출석을 기다리는 동안 멕시코에 수용돼 절차를 기다려야 한다. 약 7만명의 난민들이 해당 정책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멕시코 대기’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이민 정책 중 하나로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첫날 즉각 유예됐었다. 이 정책의 공식 명칭은 ‘이민자 보호 협약’(Migrant Protection Protocols·MPP)으로 미국 망명을 원하는 신청자들이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멕시코로 돌아가 대기하다 심사 당일 출석하도록 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임 정부의 강경한 반이민정책이 인권을 침해한다며 해당 정책을 폐기하려 했지만 텍사스와 미주리주에서 소송이 제기됐고, 법원이 최종적으로 해당 정책 부활을 명령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후퇴가 불가피해졌다.

 

지난 8월 새뮤얼 얼리토 대법관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행정부가 정책을 폐기하는데 대한 합법성을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투안보부는 해당 정책을 다시 시행하기에 앞서 난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고, 해당 정책의 면제를 받을 수 있는 범주를 확대하는 등 인도주의적인 조치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불법 이민자들은 멕시코로 돌려보내지기에 앞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성인의 경우 한 차례만 접종하는 얀센 백신을, 어린이의 경우에는 화이자 백신을 맞으면 된다.

 

한편 임산부를 비롯한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어린이, 심신 미약자, 노령층 등은 이번 조치에서 제외된다.

 

<석인희 기자>

미 난민신청자 ‘멕시코 대기’ 부활
미 난민신청자 ‘멕시코 대기’ 부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어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에 위헌 판단대법 "수정헌법 14조, 이땅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에 해당하도록 해"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트랜스젠더가 학내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인정했다.대법원은 이날 아이다호주 및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트랜스젠더 학생의 여성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트럼프 정부 또 쓴잔보수성향 대법관 2명공화당 위법 주장 기각 연방 대법원이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유효표로 집계하는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의 제도에 대해 합법이라는 판결을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 위험 근거 없다”

임신 중 통증·발열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이 자녀의 자폐스펙트럼장애(ASD)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은 근

미국인들 자부심이 흔들린다

“자랑스럽다” 역대 최저53%로 25년래 가장 낮아민주주의·역사 긍지 하락 미국인들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신뢰가 지난 10년 사이 뚜렷하게 약화된 것으로 나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2040년까지 연 200만대↓‘인구·가격·소비자 변화 등’시장 경쟁 더욱 격화될 것제조사 시장 철수·통합 전망    인구 변화와 소비자 행태 변화 여파로 신차 판매량이 향후 10여

환각버섯 먹이고 판매까지 시킨 아버지

9세·11세 아들에 투여징역 최대 110년형 가능 어린 두 아들에게 환각버섯 성분이 든 약물을 거의 매일 먹이고, 재배와 유통은 물론 또래 친구들에게 판매까지 시킨 샌디에고 카운티

‘프라임데이’ 매출 264억달러 신기록

가구당 지출은 8.3% 감소 소비자들이 고물가 속에서도 아마존의 대규모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Prime Day)에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을 쏟아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

“근원 인플레 여전히 높아… 개선 확인 필요”

시카고 연은 총재 지적AI 발전, 물가 압력 작용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흐름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 ‘담합’ 주장

연방법원 소비자 집단소송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기업들의 ‘가격 부풀리기’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집단소송을 제기해 주목을 끌고 있다. 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