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오미크론은 ‘촉매제’… 증시 전망 긍정적 대세

미국뉴스 | | 2021-12-03 08:57:58

증시 전망, 긍정적 대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치명률 낮아 ‘위드 코로나’ 흐름·경제에 큰 영향 없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도 뉴욕증시에서 주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새 바이러스가 치명률이 낮아 경제에 미치는 악재가 크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위드 코로나’ 속도를 높여 상승장을 이끌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다.

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7.75포인트(1.82%) 오른 3만 4,639.79에 장을 마쳤다. 오미크론 변이가 본격적인 악재로 나타난 지난 26일 이후 약세를 면치 못했던 시장이 이날 높은 회복세를 기록한 것이다. 다우지수가 하루 600포인트 넘게 오른 것은 올해 들어 지난 3월 1일 이후 처음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이날 127.27포인트(0.83%) 오른 1만 5,381.32에 장을 마쳤고, S&P 500 지수도 64.06포인트(1.42%) 상승한 4,577.10에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가 2일 주요 지수들의 가파른 상승세를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로이터]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가 2일 주요 지수들의 가파른 상승세를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로이터]

 

■팬데믹 종식 ‘크리스마스 선물’

오미크론의 세계적 확산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오른 것은 시장 안정을 넘어 향후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 시장전략가는 이날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혼란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지나치게 과장됐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아공에서 발원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의학적 판단이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현 시점에서 높은 전파력 대비 치명률은 낮은 편이라 실물 경제에 타격을 줄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다. 콜라노비치 전략가는 “오미크론 변이가 덜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확인된다면 시장에는 분명한 긍정적 신호”라며 “결과적으로 오미크론은 코로나19의 종말을 의미하면서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오미크론 변이가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희망적 분석이 나오고 있다. 팬데믹 2년차인 현시점에서 전파력 높은 코로나19 변이의 등장은 독감처럼 코로나19가 인류가 극복할 수 있는 질병으로 변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실제 독일 차기 보건 장관 후보중 한 명인 카를 라우터바흐 교수는 영국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은 감염력을 높이는 동시에 감염자에게 덜 치명적으로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적으로 오미크론은 대유행 종식을 의미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같은 판단이 현실화한다면 백신 접종이 진전된 선진국들은 추가 봉쇄 없이 경제 활동이 가능하고 이는 증시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에너지·금융 등 저가 매수 기회

향후 상승장이 펼쳐질 경우 주요 섹터는 그동안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 됐던 가치주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콜라노비치 전략가는 “오미크론 변이는 코로나19 수혜주 매도와 함께 경제 재개 수혜주에 대한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며 “에너지, 원자재, 금융 등 가치주를 기대할만 하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 등장과 함께 과도한 하락세를 보인 종목들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를 노리는 것도 괜찮은 투자 방법이 될 수 있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어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에 위헌 판단대법 "수정헌법 14조, 이땅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에 해당하도록 해"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트랜스젠더가 학내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인정했다.대법원은 이날 아이다호주 및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트랜스젠더 학생의 여성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트럼프 정부 또 쓴잔보수성향 대법관 2명공화당 위법 주장 기각 연방 대법원이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유효표로 집계하는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의 제도에 대해 합법이라는 판결을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 위험 근거 없다”

임신 중 통증·발열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이 자녀의 자폐스펙트럼장애(ASD)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은 근

미국인들 자부심이 흔들린다

“자랑스럽다” 역대 최저53%로 25년래 가장 낮아민주주의·역사 긍지 하락 미국인들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신뢰가 지난 10년 사이 뚜렷하게 약화된 것으로 나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2040년까지 연 200만대↓‘인구·가격·소비자 변화 등’시장 경쟁 더욱 격화될 것제조사 시장 철수·통합 전망    인구 변화와 소비자 행태 변화 여파로 신차 판매량이 향후 10여

환각버섯 먹이고 판매까지 시킨 아버지

9세·11세 아들에 투여징역 최대 110년형 가능 어린 두 아들에게 환각버섯 성분이 든 약물을 거의 매일 먹이고, 재배와 유통은 물론 또래 친구들에게 판매까지 시킨 샌디에고 카운티

‘프라임데이’ 매출 264억달러 신기록

가구당 지출은 8.3% 감소 소비자들이 고물가 속에서도 아마존의 대규모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Prime Day)에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을 쏟아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

“근원 인플레 여전히 높아… 개선 확인 필요”

시카고 연은 총재 지적AI 발전, 물가 압력 작용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흐름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 ‘담합’ 주장

연방법원 소비자 집단소송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기업들의 ‘가격 부풀리기’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집단소송을 제기해 주목을 끌고 있다. 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