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서 100만명 이상 코로나 완치 후에도 후각 회복 못했다

미국뉴스 | | 2021-11-19 10:12:08

코로나완치후, 후각잃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연구팀 "새로운 공중보건 우려로 부상…치료 연구 시급"

"코로나19 완치자 후유증은 피로-집중력저하-심리타격-후각손실" (CG)[연합뉴스TV 제공]
"코로나19 완치자 후유증은 피로-집중력저하-심리타격-후각손실" (CG)[연합뉴스TV 제공]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후에도 후각을 회복하지 못한 사람이 100만 명이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CNN 방송에 따르면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JAMA 이비인후과-두부 및 목 수술'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뒤에도 후각 상실 또는 기능 변화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사람이 70만∼16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수치도 과소평가된 것일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후각기능장애(OD)가 새로운 공중보건 우려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만성후각장애(COD) 치료 연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72%는 한 달 안에 후각을 회복하고 나머지도 이보다 느리지만 서서히 후각을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 전문가로 이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은 펜실베이니아주립대(Penn State) 감각평가센터 존 헤이즈 박사는 이런 문제가 있는 사람이 수백만 명에 이를 수 있다며 앞으로 수십 년간 큰 의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증상 가운데 후각 상실은 만성피로나 심장 질환 같은 다른 증상에 비해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냄새를 맡지 못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년의 한 연구에서는 후각을 잃은 사람은 상한 음식 섭취 같은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후각이 정상인 사람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각 상실이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헤이즈 박사는 "후각은 식생활과 사회적 관계에 매우 중요하다"며 "후각을 잃으면 자기 몸에서 나는 냄새도 맡을 수 없고, 식생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버드대 의대 샌디프 로버트 다타 박사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코로나19로 인해 후각을 잃는다는 것은 후각 기능 장애 측면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며, 팬데믹 결과로 발생한 것으로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환자들이 어떤 과정에 의해 후각을 잃는지는 여전히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타 박사는 콧속에 있는 후각 관련 지지 세포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일치된 의견이라며 냄새를 감지하는 신경세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직접 공격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후각 상실 발생 과정에는 여전히 수수께끼가 많이 남아 있다며 코로나19가 어떻게 후각 문제를 일으키는지 밝혀내는 것은 장기적으로 후각이 저절로 회복되지 않을 경우 이를 치료할 방법을 찾아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어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에 위헌 판단대법 "수정헌법 14조, 이땅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에 해당하도록 해"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트랜스젠더가 학내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인정했다.대법원은 이날 아이다호주 및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트랜스젠더 학생의 여성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트럼프 정부 또 쓴잔보수성향 대법관 2명공화당 위법 주장 기각 연방 대법원이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유효표로 집계하는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의 제도에 대해 합법이라는 판결을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 위험 근거 없다”

임신 중 통증·발열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이 자녀의 자폐스펙트럼장애(ASD)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은 근

미국인들 자부심이 흔들린다

“자랑스럽다” 역대 최저53%로 25년래 가장 낮아민주주의·역사 긍지 하락 미국인들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신뢰가 지난 10년 사이 뚜렷하게 약화된 것으로 나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2040년까지 연 200만대↓‘인구·가격·소비자 변화 등’시장 경쟁 더욱 격화될 것제조사 시장 철수·통합 전망    인구 변화와 소비자 행태 변화 여파로 신차 판매량이 향후 10여

환각버섯 먹이고 판매까지 시킨 아버지

9세·11세 아들에 투여징역 최대 110년형 가능 어린 두 아들에게 환각버섯 성분이 든 약물을 거의 매일 먹이고, 재배와 유통은 물론 또래 친구들에게 판매까지 시킨 샌디에고 카운티

‘프라임데이’ 매출 264억달러 신기록

가구당 지출은 8.3% 감소 소비자들이 고물가 속에서도 아마존의 대규모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Prime Day)에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을 쏟아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

“근원 인플레 여전히 높아… 개선 확인 필요”

시카고 연은 총재 지적AI 발전, 물가 압력 작용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흐름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 ‘담합’ 주장

연방법원 소비자 집단소송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기업들의 ‘가격 부풀리기’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집단소송을 제기해 주목을 끌고 있다. 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