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미국서 100만명 이상 코로나 완치 후에도 후각 회복 못했다

미국뉴스 | | 2021-11-19 10:12:08

코로나완치후, 후각잃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연구팀 "새로운 공중보건 우려로 부상…치료 연구 시급"

"코로나19 완치자 후유증은 피로-집중력저하-심리타격-후각손실" (CG)[연합뉴스TV 제공]
"코로나19 완치자 후유증은 피로-집중력저하-심리타격-후각손실" (CG)[연합뉴스TV 제공]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후에도 후각을 회복하지 못한 사람이 100만 명이 넘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CNN 방송에 따르면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은 미국의학협회(AMA) 학술지 'JAMA 이비인후과-두부 및 목 수술'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뒤에도 후각 상실 또는 기능 변화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사람이 70만∼16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수치도 과소평가된 것일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후각기능장애(OD)가 새로운 공중보건 우려 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만성후각장애(COD) 치료 연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72%는 한 달 안에 후각을 회복하고 나머지도 이보다 느리지만 서서히 후각을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 전문가로 이 연구에는 참여하지 않은 펜실베이니아주립대(Penn State) 감각평가센터 존 헤이즈 박사는 이런 문제가 있는 사람이 수백만 명에 이를 수 있다며 앞으로 수십 년간 큰 의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로나19 증상 가운데 후각 상실은 만성피로나 심장 질환 같은 다른 증상에 비해 가벼워 보일 수 있지만 냄새를 맡지 못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년의 한 연구에서는 후각을 잃은 사람은 상한 음식 섭취 같은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후각이 정상인 사람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각 상실이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헤이즈 박사는 "후각은 식생활과 사회적 관계에 매우 중요하다"며 "후각을 잃으면 자기 몸에서 나는 냄새도 맡을 수 없고, 식생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버드대 의대 샌디프 로버트 다타 박사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코로나19로 인해 후각을 잃는다는 것은 후각 기능 장애 측면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건이며, 팬데믹 결과로 발생한 것으로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환자들이 어떤 과정에 의해 후각을 잃는지는 여전히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타 박사는 콧속에 있는 후각 관련 지지 세포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일치된 의견이라며 냄새를 감지하는 신경세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직접 공격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후각 상실 발생 과정에는 여전히 수수께끼가 많이 남아 있다며 코로나19가 어떻게 후각 문제를 일으키는지 밝혀내는 것은 장기적으로 후각이 저절로 회복되지 않을 경우 이를 치료할 방법을 찾아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시민권 포기 신청도 급증 ‘미국이 최고’ 이미지 약화” 올해 건국 250주년을 맞은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지난해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인구 순 유출이 일어났다는 추산이 나왔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컬럼비아대서 영장 없이“실종아동 수색” 속여 진입불체신분 학생 체포 목적  26일 뉴욕 컬럼비아대 앞에 모인 시위대가 ICE의 위장수사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

새로운 H-1B 신청 3월 4일부터 접수
새로운 H-1B 신청 3월 4일부터 접수

올부터‘고연봉자 우선선발’방식  3월31일까지 결과 개별 통보  고연봉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첫 시행되는 2027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사전 등록 신청이 다음달 4일부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음주비율 54%로 하락 30년 만에 최저 수준 와인·맥주·위스키 직격 미국에서 술 소비가 감소하면서 주류 업계 전반에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맥주 공장과 와이너리 등 생산시설을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401(k) 10만달러 미달 연소득 10배 저축 목표 투자 안전성·균형 중요  [로이터] 은퇴를 앞두면서 자신의 노후 자금이 충분한지 점검하게 된다. 특히 60대 초·중반은 은퇴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한국내 갑상선암 이어 2위“증상 없더라도 내시경을” <사진=Shutterstock>  속이 편하다고 위 건강을 안심할 수는 없다. 위암은 주로 뚜렷한 불편함 없이 조용히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인지 자극 높은 집단, 발병 연령 최대 7년 차이독서·외국어·박물관 방문부터 말풀이·체스까지알츠하이머 위험 38%, 경도인지장애 36% 낮아 

화장실 들락날락… 중년여성 말못할 고민, 해법은
화장실 들락날락… 중년여성 말못할 고민, 해법은

■민경찬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방광염, 1년에 3회 이상 생기면 ‘재발성’ 의심당뇨병 있으면 방광기능 저하돼 감염 위험 높아병원균 확인 안되는‘비세균성’은 항생제 불필요 방광염

“1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식도암 수술, 의외의 복병
“1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식도암 수술, 의외의 복병

삼성서울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식도암 수술 환자 4,800여명 분석식도암 생존자의 골절 위험 입증 식도암 수술을 받은 생존자는 수술 1년 뒤부터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