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혼 젊은 층 사이에서 ‘섹스리스’증가… 10여 년 사이 3배↑

미국뉴스 | | 2021-11-16 08:38:30

미혼, 섹스리스,증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결혼 지연 등이 원인으로 꼽아

 

 35세 미만 미혼 종교인 중 섹스리스 비율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소개됐다. [로이터]
 35세 미만 미혼 종교인 중 섹스리스 비율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소개됐다. [로이터]

젊은 층 사이에서 성관계를 갖지 않는 ‘섹스리스’(Sexless) 라이프 스타일이 늘고 있는 가운데 종교인일수록 이 같은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가족 문제 연구소’(IF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8세~35세 연령층 중 직전 연도에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는 비율은 2008년 조사 때의 약 8%에서 올해 약 21%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보고서는 섹스리스 젊은 층이 급증하고 있는 첫 번째 원인으로 결혼 연령 지연을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5세 미만 미혼자 중 섹스리스 비율은 약 29%였지만 기혼자의 섹스리스 비율은 약 5%로 매우 낮았다. 같은 젊은 연령대라도 기혼자의 경우 활발한 성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IFS 측의 설명이다. IFS는 35세 미만 미혼자 비율이 90년 초반 약 50%에서 지난 10년 사이 평균 약 60%~75%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35세 미만 미혼자 중 섹스리스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는 경우는 독실한 종교인들 사이에서 많았다. 조사에서 한 달에 한 번 이상 예배에 참석하는 종교인의 섹스리스 비율은 2008년 약 20%에서 2021년 무려 약 60%로 거의 세 배나 급등했다. 한 달 한 번 미만 꼴로 예배에 참석한다는 종교인 사이에서도 섹스리스 비율은 같은 기간 약 10%에서 20%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포르노 일상화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포르노가 젊은 층의 섹스리스 라이프의 원인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35세 미만 미혼 포르노 사용자 중 섹스리스 비율은 약 23%였고 같은 연령대로 포르노를 보지 않는 섹스리스 젊은 층의 비율은 약 38%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포르노 사용자들이 활발한 성생활을 유지 중으로 포르노가 성생활을 대체하지 않는다고 보고서가 설명했다. 한편 섹스리스 라이프 스타일과는 별도로 35세 미만 미혼자 중 포르노 사용 비율은 90년대 초 약 40%, 2000년대 약 50%, 2021년 약 6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어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에 위헌 판단대법 "수정헌법 14조, 이땅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에 해당하도록 해"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트랜스젠더가 학내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인정했다.대법원은 이날 아이다호주 및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트랜스젠더 학생의 여성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트럼프 정부 또 쓴잔보수성향 대법관 2명공화당 위법 주장 기각 연방 대법원이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유효표로 집계하는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의 제도에 대해 합법이라는 판결을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 위험 근거 없다”

임신 중 통증·발열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이 자녀의 자폐스펙트럼장애(ASD)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은 근

미국인들 자부심이 흔들린다

“자랑스럽다” 역대 최저53%로 25년래 가장 낮아민주주의·역사 긍지 하락 미국인들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신뢰가 지난 10년 사이 뚜렷하게 약화된 것으로 나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2040년까지 연 200만대↓‘인구·가격·소비자 변화 등’시장 경쟁 더욱 격화될 것제조사 시장 철수·통합 전망    인구 변화와 소비자 행태 변화 여파로 신차 판매량이 향후 10여

환각버섯 먹이고 판매까지 시킨 아버지

9세·11세 아들에 투여징역 최대 110년형 가능 어린 두 아들에게 환각버섯 성분이 든 약물을 거의 매일 먹이고, 재배와 유통은 물론 또래 친구들에게 판매까지 시킨 샌디에고 카운티

‘프라임데이’ 매출 264억달러 신기록

가구당 지출은 8.3% 감소 소비자들이 고물가 속에서도 아마존의 대규모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Prime Day)에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을 쏟아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

“근원 인플레 여전히 높아… 개선 확인 필요”

시카고 연은 총재 지적AI 발전, 물가 압력 작용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흐름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 ‘담합’ 주장

연방법원 소비자 집단소송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기업들의 ‘가격 부풀리기’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집단소송을 제기해 주목을 끌고 있다. 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