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두달만에 증가세… 코로나 5차 재확산 사태 오나?

미국뉴스 | | 2021-11-14 10:26:03

코로나,증가세, 5차재확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 29개주서 확진자 늘어나

 

 코로나 발병사례가 두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전문가들은 조속한 부스터샷의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LA에서 한 여성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코로나 발병사례가 두달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전문가들은 조속한 부스터샷의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LA에서 한 여성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미 전역에서 코로나 발병 사례가 두달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코로나 5차 대확산 사태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진단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USA투데이가 12일 존스 홉킨스 대학 데이터 분석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두 달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 발병 사례와 사망자수가 북동부 지역과 콜로라도 등에서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로 끝나는 주를 기준으로 했을 때 미국 29개 주에서 전주보다 코로나 발병이 늘었는데 한 달 전에는 12개 주에서만 증가했다. 입원도 늘어나고 있는데 일주일 전과 비교해 23개 주의 병원에서 코로나 가능성이 있는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개 주의 병원에서는 중환자실에서 더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미네소타 대학 의과대학 감염병 교수인 수잔 클라인 박사는 “현재로서는 코로나 재확산이라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발병의 급증 요인이 바이러스의 계절성, 면역력 약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많은 미국인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백신 접종을 지난 1,2월에 받은 미국인의 경우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면역성이 떨어질 수 있어 부스터샷을 맞는 것이 안전하다고 의료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미네소타주 보건부에 따르면 백신을 맞은 코로나 환자 중 입원은 0.09%, 사망은 0.0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캘리포니아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코로나로 입원할 확률이 약 10배, 사망할 확률이 21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흥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성탄절 이브에 18억 잭팟 터졌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NYT, 악덕업체들 폭로 “고용주 연결 해주는스폰서들 수수료 장사” 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비이민 교환방문 프로그램인 J-1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플래티넘까지 동반 급등내년 금값 5,000달러 돌파  금과 은, 백금과 구리 등 귀금속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정학적 사태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 글로벌 자금이 이들 안전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11월이후 현재 약 1,560만 명부정 가입 근절 조치 원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지난 11월 오바마케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4호점 뉴욕 공항 오픈  미국 내 첫 매장 주목  페루·일본·베트남에도‘K-라면’인지도 상승  농심이 지난 19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오픈한 미국 내 첫 ‘신라면 분식

H-1B ‘10만 달러 수수료’ 연방법원, 이의소송 기각

연방법원이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미 재계와 대학협회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릴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 2025년 경제이슈 결산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무차별 전방위 압박 속에 글로벌 교역질서는‘흔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