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내년 집 렌트비 최소 10%↑

미국뉴스 | | 2021-11-11 10:04:16

고공행진, 물가, 주거비상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고공행진 물가에 주거비 상승까지 인플레이션 공포 커져

 

미국에서 물가 고공행진 속에 인플레이션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거비 상승이라는 더 큰 골칫거리가 다가오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10일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바이든의 다음 인플레이션 위협: 주택 임대료가 짜증날만큼 너무 높다' 제하의 기사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주거비 상승세가 사람들의 지갑을 더 얇아지게 하고, 내년 중간선거를 앞둔 집권 민주당의 정치적 운명에도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근 주거 비용이 수 십년 만에 월간 상승폭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많은 경제학자가 중간 선거가 있는 내년에 주거 비용이 인플레이션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거비 상승을 예상하는 것은 비단 전문가뿐만이 아니다. 지난 8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공개한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평균적으로 내년에 주택 임대료가 10.1%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 조사 사상 최고치이다.

 

로버츠 디에츠 미주택건설업자협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년 후면 공급망 붕괴나 가격 상승 문제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주택 부문에서는 비용 상승을 계속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미국 가정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노동부가 이날 공개한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임차인들의 지난달 주거비는 전달 대비 0.4% 상승했는데, 이는 집값 상승과 맞물려 전월 대비 전체 물가상승률이 0.9%에 달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폴리티코는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주택 감당 비용 위기를 풀겠다고 약속했지만, 정책은 여전히 입안 중이며 제한적인 영향만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폴리티코는 내다봤다.

폴리티코는 주거비의 상승은 유례없는 공급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짚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신축 주택 수는 종전 30년에 비해 550만∼680만채 감소했다.

 

집값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더 많이 올랐는데, 팬데믹 위기에도 재정적 타격을 받지 않은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편승해 공격적으로 주택을 구입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택 건설과 관련한 자재 비용은 올 들어 현재까지 14.5%나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작년 같은 기간의 8배에 달하는 것이다.

10%대가 넘는 집값 상승으로 사람들은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기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더 많은 사람이 주택을 임차하고 있다. NAR 자료에 따르면 현재 주택 임차 가구 수는 2020년 2분기 말에 비해 100만 가구가 늘었다.

임차인들의 수는 팬데믹이 진정됨에 따라 일자리를 찾기 위해 더 많은 사람이 도시로 되돌아가는 것과 맞물려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로런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내다봤다.

주거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은 내년 중간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폴리티코는 지적했다.

지난 9월 미국 성인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한 퓨리서치센터의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물가 상승을 걱정한다고 밝혔는데, 주택 임대료는 대부분의 세입자 월간 지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연합뉴스>

 

고공행진 미 물가…'주거비 상승'까지 골칫거
고공행진 미 물가…'주거비 상승'까지 골칫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오바마케어 보험료 2년 새 35% 급등

내년 전국 평균 15% 인상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애리조나주 27.9%로 최고중산층·50~60대 부담 커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료가 지난 2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면서 가입자들

미 대학가, AI 서비스 무료 제공 확산

프린스턴·코넬 등 아이비리그 합류 챗GPT·클로드 등 학생·교직원 등에“AI 활용 격차 해소·연구 효율성 높여” 과제 의존·학습 능력 약화 우려도  미 대학가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에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PCB, 분기순익 1,212만달러 호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주당순익 월가 전망 상회총자산 35억달러 첫 돌파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올해 3분기 월가의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PCB 은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수표 우편 발송 줄여야”… 도난·위조 사기 기승

‘고액 종이수표 노려’  수취인·금액 변조하고  은행 계좌까지 털어가  온라인·‘빌 페이’권장범죄자들이 우체통을 털고 있다. <NBC뉴스 화면 캡처>  공과금이나 세금,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세계일주 크루즈 위해 집까지 팔았는데…‘날벼락’

유류비 4배에 운항 중단동남아서 전격 하선 통보탑승객들 “갈 곳도 없다”승객들에게 전격 하선을 통보한 세계일주 크루즈 ‘빌라 비 오디세이’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항구에 정박한 모습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AI 조언 믿고 뇌전증 약 끊었다가 ‘돌연사’

시애틀 31세 아시안 여성유가족 오픈AI 상대 소송 뇌전증을 앓던 30대 여성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조언을 따라 의사와 상의하지 않고 처방약 복용을 중단했다가 사망한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스타벅스, 11월 5일 연말시즌 메뉴

‘레드컵 데이’ 17일 확정드링크·식품 메뉴 확대   스타벅스가 오는 11월 5일부터 연말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인기 음료를 비롯해 새로운 음료와 식사 메뉴, 시즌 한정 상

“미 소비자 3명 중 1명 찾는다”… K뷰티, 아마존 사로잡다

아마존 매출 2배 급증전체보다 3배 빠른 성장26~45세 고소득층이 주도 “K뷰티 성장세는 최근 2년간 뷰티 산업 전반의 성장률을 웃돌았습니다. 3명 중 1명이 K뷰티 제품을 탐색

미 국가채무, 결국 GDP 100% 도달

2차대전 이후 첫 기록연방부채 32조2천억달러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방정부 채무 비율이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 이후 80년 만에 처음으

미 경제, 3분기 3.4% 높은 성장

AI 투자·소비 호조 요인전분기 대비 1.2%p 상승 미국 경제가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와 견조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연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