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최대 4주 유급휴가제 도입되나

미국뉴스 | | 2021-11-09 10:22:04

유급휴가제, 도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하원, 사회복지예산 최종안에 포함…성사 주목

연방정부 차원 첫 추진 

 

 

연간 최대 4주간의 유급 휴가를 제공하는 연방정부 차원의 유급휴가제 도입 방안이 연방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는 사회복지 예산안에 최종 포함돼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연방하원 민주당 지도부가 지난 4일 공개한 1조8,500억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예산안 최종안에 따르면 연방정부 차원에서 모든 근로자들에게 연간 최대 4주까지 유급으로 병가나 가족휴가를 제공하는 조항이 담겼다. 

이 조항에 따르면 약 2,000억달러를 투입해 오는 2024년부터 직장에서 유급으로 병가나 자녀·가족 등을 돌보기 위한 휴가를 제공받지 못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연방정부가 연간 최대 4주까지 유급 병가?가족휴가(Paid family and medical leave)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유급 병가로 인한 혜택은 수혜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달라진다. 평균 임금 근로자는 3분의 2를 받고, 최저 소득자는 급여의 최대 90%까지 보전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연소득 1만5,000달러 미만을 버는 저소득층은 병가나 가족 돌봄을 위한 휴가시 연방정부로부터 급여의 90%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최대 수혜금액은 주당 814달러까지로 제한된다. 또 연방정부의 유급 병가·가족휴가는 일반 기업 근로자는 물론 파트타임·독립사업자(gig worker) 등 대부분의 미국 근로자를 수혜 대상에 포함시켰다. 병가 신청일 기준 2년간 최소 2,000달러 이상 소득이 있어야 하는 등 일부 제한 사항은 있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과 백악관은 ‘더 나은 재건 법안’을 제안하면서 12주간 유급 병가·가족휴가를 제안했다가 예산안 축소 과정에서 제외시켰다.

하지만 하원 민주당 지도부는 4주간 유급 휴가를 예산안 최종안에 재포함시키면서 이를 되살렸다. 

만약 하원안이 그대로 처리되고 상원 문턱까지 넘게 된다면 미국 최초로 국가차원의 유급 병가·가족휴가 제도가 도입되는 것이다. 

그간 미국은 선진국 중 유일하게 국가 차원의 유급휴가 규정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하원 민주당 지도부는 유급 병가·가족휴가 등이 포함된 1조8,500억달러 규모 사회복지 예산안을 오는 추수감사절 연휴 전까지 본회의 표결에 부쳐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하원에서 통과되더라도 상원 문턱을 넘을 지가 최대 관건이다. 특히 상원 민주당 온건파로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조 맨친 의원은 과대한 예산 지출에 반대 입장이기 때문에 유급 병가·가족휴가 조항이 하원안대로 유지될 지는 미지수다.<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체자 대출 심사 엄격히 하라”
“불체자 대출 심사 엄격히 하라”

연방금융당국 공동 지침 발표 추방·실직에 따른 상환불이행 경고금융권 “여신심사 부담 커질것”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의 금융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은행과 신용조합

미 시민권 시험 ‘제3자 기관 위탁’ 추진
미 시민권 시험 ‘제3자 기관 위탁’ 추진

언어·교육요건 기준도 개편 검토 12월께 변경안 세부내용 공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직접 시행 중인 미 시민권 시험을 제3자에게 위탁하는 방안

최대 2만불 ‘비자 보증금’ 영구 시행
최대 2만불 ‘비자 보증금’ 영구 시행

아프리카 등 총 50개국관광·출장비자 신청자체류기간 위반시 몰수한국 등 비자면제국 제외 연방 국무부가 관광 및 출장 목적의 B-1/B-2 비자 신청자 가운데 비자 오버스테이(체류기

소셜미디어 일찍 시작할수록 성적 ‘뚝’
소셜미디어 일찍 시작할수록 성적 ‘뚝’

“11~12세” 시작 학생들최대 6개월 학습 격차인지발달 전 이용 경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이용 시작 연령이 점점 어려지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일찍 시작할수록 학교 성적이 더 낮고

“하루 500달러 보장”… 여름 부업 사기 기승
“하루 500달러 보장”… 여름 부업 사기 기승

소비자 보호단체 경고 “쉽게 버는 돈은 없다”선입금·개인정보 요구문자·SNS 채용도 경계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아르바이트와 부업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트럼프, 권한 남용”… 25개주 ‘강제노동 관세’ 제소
“트럼프, 권한 남용”… 25개주 ‘강제노동 관세’ 제소

민주당 소속 주정부 집단 반발 “트럼프의 세번째 불법관세 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제301조를 근거로 한국 등 60개 경제권에 부과한 10.0~12.5%의 ‘강제노

베선트 재무 “원화 과도한 변동성, 엔화 약세 우려”
베선트 재무 “원화 과도한 변동성, 엔화 약세 우려”

원·달러 환율 ‘롤로코스터’ 100원 넘는 오르락내리락엔화 부양정책 지속 시사일본과 환율시장 공동개입  엔화 매입 계획 적힌 베선트 재무장관 메모지. [로이터]  스콧 베선트 미

실적 개선·영업망 확장… 한인은행 직원 다시 늘렸다
실적 개선·영업망 확장… 한인은행 직원 다시 늘렸다

■ 은행권 풀타임 직원 현황 11개 은행 총 3,912명 집계전년 대비 141명·3.7% 증가중·소형 은행들 증원 활발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한인 은행들의 직원 수가 전년 동기

트럼프 골프장서 무장남성 체포 ‘발칵’

4일 남가주 방문행사 직전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공화당 정치자금 모금 이벤트를 앞두고 행사장인 랜초 팔로스버디스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무장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개인소비지출, 전년 대비 3.7% 증가
개인소비지출, 전년 대비 3.7% 증가

개솔린 가격이 하락하면서 핵심 물가 지표가 시장 전망에 대체로 부합했다. 4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