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대면예배 교회 늘고 교인들 속속 교회로 돌아와

미국뉴스 | | 2021-11-09 08:59:30

대면예배, 늘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해 3월 마지막주 7%서 8월 중 98% 교회 대면 예배

지난 8월 대면 예배를 재개한 개신교회는 약 98%로 사실상 거의 모든 교회가 대면 예배를 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개최된 집회 모습. <준최 객원기자>
지난 8월 대면 예배를 재개한 개신교회는 약 98%로 사실상 거의 모든 교회가 대면 예배를 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개최된 집회 모습. <준최 객원기자>

대면 예배를 재개하는 교회가 늘고 있고 예배 출석률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개신교 목사 1,000명을 대상을 9월 한 달간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약 98%의 목사가 8월 중 현장 대면 예배를 개최했다고 답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코로나 팬데믹 발발 직전인 지난해 3월 첫째 주 약 99%의 교회가 대면 예배를 열었으나 같은 달 마지막 주의 경우 대면 예배 교회 비율은 약 7%로 급락했다. 정부의 대면 집회 금지 명령과 더불어 자발적으로 대면 예배를 일시 중단한 교회가 많았기 때문이다.

 

방역 지침이 다소 완화된 지난해 9월 대면 예배 실시 교회는 약 87%까지 늘었다가 코로나 2차 유행이 우려됐던 올해 1월 다시 약 76%로 떨어진 바 있다. 올 들어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늘고 코로나 확산세가 주춤해지면서 8월 중 대면 예배를 열지 않는 교회는 약 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면 예배를 재개한 교회가 늘자 교인들의 발길도 다시 교회로 향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 대비 교인 예배 출석률은 지난해 9월 평균 약 63%까지 회복됐다가 올해 1월 다시 약 60%로 떨어진 바 있다. 이번 조사에서 8월 대면 예배 출석률은 팬데믹 이전 대비 평균 약 73%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회에 따라 예배 출석률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는 교회가 있는 가하면 팬데믹 이전보다 높아졌다는 교회도 있었다. 약 13%에 해당하는 개신 교회는 올해 8월 교인 출석률이 팬데믹 이전인 지난해 1월의 50%를 밑돌았다. 약 35%에 해당하는 교회는 팬데믹 이전의 약 50%~70% 수준까지 회복됐고 90%~100%까지 회복된 교회는 약 13%에 달했다. 팬데믹 이전보다 교인 수가 늘었다는 교회도 약 9%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회 규모별로는 소형 교회일수록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예배 출석률을 회복한 교회가 많았다. 등록 교인 수 50명 미만 소형 교회 중 올해 8월 예배 출석률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90%~100% 수준에 도달한 교회는 약 23%였다. 또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20년 1월보다 예배 출석률이 높아졌다는 소형 교회도 약 19%로 중대형 교회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교회 별 예배 출석 교인 수는 100명 미만이 가장 많았다. 8월 중 주일 예배 평균 출석 교인 수가 100명 미만인 교회는 전체 중 약 73%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주일 예배 평균 출석 교인 수가 50명 미만이었던 교회는 약 40%였고 100명~249명, 250명인 교회는 각각 약 22%와 약 6%로 조사됐다.

 

스콧 맥커넬 라이프웨이 리서치 디렉터는 “대형 교회와 비교할 때 대면 예배를 재개한 소형 교회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예배 출석률을 보이고 있다”라며 “모임 규모가 작고 교인 간 친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는 소형 교회만의 장점으로 소형 교회 대면 예배 출석률이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어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에 위헌 판단대법 "수정헌법 14조, 이땅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에 해당하도록 해"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트랜스젠더가 학내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인정했다.대법원은 이날 아이다호주 및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트랜스젠더 학생의 여성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트럼프 정부 또 쓴잔보수성향 대법관 2명공화당 위법 주장 기각 연방 대법원이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유효표로 집계하는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의 제도에 대해 합법이라는 판결을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 위험 근거 없다”

임신 중 통증·발열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이 자녀의 자폐스펙트럼장애(ASD)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은 근

미국인들 자부심이 흔들린다

“자랑스럽다” 역대 최저53%로 25년래 가장 낮아민주주의·역사 긍지 하락 미국인들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신뢰가 지난 10년 사이 뚜렷하게 약화된 것으로 나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2040년까지 연 200만대↓‘인구·가격·소비자 변화 등’시장 경쟁 더욱 격화될 것제조사 시장 철수·통합 전망    인구 변화와 소비자 행태 변화 여파로 신차 판매량이 향후 10여

환각버섯 먹이고 판매까지 시킨 아버지

9세·11세 아들에 투여징역 최대 110년형 가능 어린 두 아들에게 환각버섯 성분이 든 약물을 거의 매일 먹이고, 재배와 유통은 물론 또래 친구들에게 판매까지 시킨 샌디에고 카운티

‘프라임데이’ 매출 264억달러 신기록

가구당 지출은 8.3% 감소 소비자들이 고물가 속에서도 아마존의 대규모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Prime Day)에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을 쏟아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

“근원 인플레 여전히 높아… 개선 확인 필요”

시카고 연은 총재 지적AI 발전, 물가 압력 작용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흐름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 ‘담합’ 주장

연방법원 소비자 집단소송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기업들의 ‘가격 부풀리기’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집단소송을 제기해 주목을 끌고 있다. 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