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가 미 전국에서 쥐가 가장 많은 도시 1위에 올랐다.
유해동물 퇴치업체 오킨(Orkin)이 최근 발표한 ‘가장 쥐가 많은 도시’ 순위에서 시카고, LA, 뉴욕시 등 순으로 랭크됐다.
오킨은 지난해 9월 1일∼올해 8월 31일 1년 동안 쥐 퇴치작업이 이뤄진 횟수를 기준으로 미 50개 도시 중 어느 곳에서 쥐가 가장 많은지 순위를 작성했다.
다음으로는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디트로이트, 덴버, 클리블랜드, 시애틀 등의 순이었다.
오킨에 따르면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쥐들이 음식과 물, 피할 곳을 찾아 가정집과 건물 등 실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쥐가 건물이나 주택 내부에 서식하면 나무나 전기선 등을 갉아먹어 화재 가능성을 높일 뿐 아니라 위생적으로도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