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금리 상승에 9월 기존주택 판매량 ‘주춤’

미국뉴스 | | 2021-10-29 09:28:35

금리상승,9월,주택판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달 대비 2.3%, 전년 동기 8% ↓

 

주택 시장의 호황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향후 주택 판매 추이를 가름할 수 있는 매매 계약에 들어간 펜딩(pending) 주택 판매가 지난 9월에 들어 시장 예상보다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28일 경제매체 CNBC는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이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매매 계약에 들어간 펜딩 기존 주택 판매 지수가 전월보다 2.3%가 떨어진 116.7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8%나 감소한 수치다.

 

주택 판매 지수 100은 2001년 계약 건수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지난달 기존 주택 중 매매 계약에 들어간 주택 수가 감소한 것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전월 대비 1% 증가를 크게 밑돈 것이다. 북동부와 중서부는 계약체결은 각각 전월보다 각각 3.2%, 3.5% 감소했다. 남부는 1.8% 늘었고, 서부는 1.4% 감소했다.

 

펜딩 상태의 주택 판매 수치는 에스크로가 완료되는 1~2개월 이후 주택 시장을 전망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과열되고 있는 주택 시장이 둔화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펜딩 주택 판매가 줄어든 데는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상승이 크게 작용했다.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지난 7월 3%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9월 첫째주까지 이어졌다. 이후 모기지 평균 금리는 3%로 상승했고 지난 마지막 주에 3.15%로 마감했다.

 

극심한 매물 부족 여파로 고공행진 중인 주택 가격도 펜딩 주택 판매량의 감소에 힘을 보탰다. 미국 내 주택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20%에 가깝게 급등했다. 주택 구매 수요자들의 구매력 한계치까지 주택 가격이 상승하자 구매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이 주택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주택 가격 상승폭이 감소하고 비딩(bidding) 경쟁도 줄어든 것은 바로 주택 구매 수요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는 징조다.

 

스티븐 김 파이오니아 부동산 대표는 “펜딩 주택 판매 지수가 하락했다는 점에서 1개월 이후 기존 주택 판매 시장이 둔화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며 “극심한 매물 부족에 상승하는 모기지 금리와 함께 높은 가격에 지친 바이어들이 피로감이 누적된 것과 비수기로 접어드는 계절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금리 상승에 9월 기존주택 판매량 ‘주춤’
금리 상승에 9월 기존주택 판매량 ‘주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부동산 규정 해석 의뢰 많아법적 책임은 결국 건물주가부동산 변호사 조언이 안전 최근 AI에 임대 규정 해석을 의뢰하는 개인 건물주가 늘고 있다. 자칫 잘못된 해석이 나올 수 있고,

집값과 이자율만 따지면 ‘낭패’…‘재산세·주택보험료’ 확인을
집값과 이자율만 따지면 ‘낭패’…‘재산세·주택보험료’ 확인을

‘재산세·보험료’ 포함 상환액감당 가능 주거비부터 계산매매 후 예상되는 재산세 파악 최근 보험사들이 지붕 상태 확인 등 심사 기준을 까다롭게 운영 중이다. 지붕, 창문, 조경 등을

옥스퍼드대에 울려 퍼진 K팝…"상상도 할 수 없는 일"
옥스퍼드대에 울려 퍼진 K팝…"상상도 할 수 없는 일"

3천700억원 기부받은 인문관 일반 개관식 K팝 콘서트장 방불한국학센터 출범도 공식 발표…"한국학 관심 격세지감"  25일 영국 옥스퍼드대 슈워츠먼 인문학센터 일반 개관식에서 K-

"성실한 동창이었는데" 트럼프 만찬장 총격범 명문대 조교 출신
"성실한 동창이었는데" 트럼프 만찬장 총격범 명문대 조교 출신

캘리포니아 출신 31세 남성 용의자 현장 체포…칼텍 동문들 큰 충격  25일 트럼프 만찬장 총격범 용의자 콜 앨런 추정 졸업사진[링크드인 발췌.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방탄소년단, 탬파서 북미 투어 시작…12개 도시 31회 공연
방탄소년단, 탬파서 북미 투어 시작…12개 도시 31회 공연

4년만 미국 콘서트…미 방송사 "8억~9억 달러 경제효과 창출"  그룹 방탄소년단 북미 투어 포스터[빅히트 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5∼26

트럼프 “용의자 단독범행인듯…이란과 무관할 것으로 생각”
트럼프 “용의자 단독범행인듯…이란과 무관할 것으로 생각”

“미국인들, 오늘 사건 계기로 차이 평화롭게 해결해나가야”  기자회견하는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기자회견하는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백악관 출

백악관기자단 만찬장서 산탄총 무장괴한 총격…트럼프 무사대피
백악관기자단 만찬장서 산탄총 무장괴한 총격…트럼프 무사대피

총성 울리자 참석자들 테이블 아래로 피신…트럼프 부부와 밴스 등 부상 없어 트럼프 “비밀경호국 등이 훌륭하게 임무 수행…용의자는 체포” FBI “산탄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보안 뚫으

하루 단 2분 운동이 수명 늘린다… 고강도 짧은 활동의 힘
하루 단 2분 운동이 수명 늘린다… 고강도 짧은 활동의 힘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짧지만 강한 움직임, 만성질환·사망 위험 낮춰계단 오르기·빠른 걷기 등 일상 속 활동도 효과나이 들수록 강도 중요…근력·심폐 기능 유지

성인 10명 중 1명 ‘LGBTQ+’ (성 정체성)
성인 10명 중 1명 ‘LGBTQ+’ (성 정체성)

양성애자 증가세 가팔라성소수자 절반 이상 양성애젊은 여성 LGBTQ+ 급증‘민주당·도시주민’ 비율도 ↑    여론조사 기관 갤럽의 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9%는 스스로를 동성애자,

“이 세상 풍경 아닌 경이로움 회상” ‘귀환 후 십자가 보고 눈물’ 경험 고백
“이 세상 풍경 아닌 경이로움 회상” ‘귀환 후 십자가 보고 눈물’ 경험 고백

아르테미스 2호 와이즈만 사령관무종교인… 해군 군목 상담 요청  종교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아르테미스 2호 사령관이 귀환 후 십자가를 보고 느낀 격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로이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