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팬데믹 스트레스에… 담배 더 많이 핀다

미국뉴스 | | 2021-10-28 09:16:11

담배,판매,늘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작년 담배 판매량 19년 만에 증가세

 

 LA 한인타운 버몬트길에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빌보드가 세워져 있다. [박상혁 기자]
 LA 한인타운 버몬트길에 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빌보드가 세워져 있다. [박상혁 기자]

꾸준히 감소하던 미국의 담배 판매량이 19년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월스트릿저널)은 27일 지난해 미국 도소매 업체가 담배 제조업체로부터 매입한 담배의 총량이 전년도보다 0.4% 늘었다는 연방거래위원회(FTC) 조사 내용을 보도했다. 미국의 담배 판매량은 지난 1981년 정점에 달한 뒤 하락세를 이어오다 19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FTC는 담배 판매량이 19년 만에 상승 전환한 이유를 분석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미국인의 담배 소비를 늘렸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말보로’를 제조하는 알트리아 그룹은 미국인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행이나 유흥에 사용하는 돈을 줄인데다가 모임이나 회합 기회도 감소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개인 입장에선 담배를 피울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담배 제조업체들도 지난해 광고와 할인판매 등 마케팅 비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제조업체가 지난해 마케팅에 쓴 비용은 78억4,000만 달러로 전년의 76억2,000만 달러보다 2.9% 늘었다.

 

한편 지난해 전자담배 판매량은 1억2,690만 파운드로 전년에 비해 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18억불’ 크리스마스 이브 잭팟 터졌다... 조지아선 5만 달러 당첨자 3명
‘18억불’ 크리스마스 이브 잭팟 터졌다... 조지아선 5만 달러 당첨자 3명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NYT, 악덕업체들 폭로 “고용주 연결 해주는스폰서들 수수료 장사” 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비이민 교환방문 프로그램인 J-1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플래티넘까지 동반 급등내년 금값 5,000달러 돌파  금과 은, 백금과 구리 등 귀금속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정학적 사태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 글로벌 자금이 이들 안전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11월이후 현재 약 1,560만 명부정 가입 근절 조치 원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지난 11월 오바마케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4호점 뉴욕 공항 오픈  미국 내 첫 매장 주목  페루·일본·베트남에도‘K-라면’인지도 상승  농심이 지난 19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오픈한 미국 내 첫 ‘신라면 분식

H-1B ‘10만 달러 수수료’ 연방법원, 이의소송 기각

연방법원이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미 재계와 대학협회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릴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 2025년 경제이슈 결산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무차별 전방위 압박 속에 글로벌 교역질서는‘흔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