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민자 체포 트럼프 시절 절반으로 ‘뚝’

미국뉴스 | | 2021-10-27 08:49:15

이민자,체포,줄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ICE 체포 10년 만에 최저

 

연방 이민당국의 이민자 체포자수가 10여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따르면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체포된 이민자수는 7만2,000명으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연간 체포자수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26일 워싱턴 포스트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대부분의 강제 추방에 대한 100일간 ‘일시 중지’를 포함한 새로운 이민 단속 가이드라인에 따라 ICE 체포가 급감했기 때문으로 연방법원이 이 추방 일시중지 조치에 제동을 건 이후 ICE의 체포는 최근 몇 달 사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의 이민단속 축소 정책으로 인해 추방되거나 체포되는 불법체류 이민자 수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ICE 집계에 따르면 2021년 회계연도 체포된 이민자 수는 7만2,000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2020년도 체포자 수는 10만4,000명이었으며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14만8,000명의 이민자들이 체포된 것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셈이다.

 

ICE는 사실상 단순 불체 이민자들에 대한 무차별 거리 단속활동을 중단하는 등 이민단속 내부 지침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ICE 요원들은 국가안보·국경안보·공공안전에 위협을 끼치는 경우에 한해서만 임의적 단속을 할 수 있다. 또, 이 범주를 벗어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상급자의 사전승인을 받아야만 현장 단속활동을 할 수 있다.

 

신문은 지난 9월30일로 끝난 2020-21년 회계연도에 6,000명에 달하는 ICE 요원 한 사람 당 일년 동안 평균 12명, 월 1명을 체포하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지난 10년 간 ICE의 이민자 단속이 가장 심했던 시기는 2011년 회계연도로 총 32만2,093명의 이민자들을 체포했다며 이번 회계연도의 4.5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알레한드로 마요카스 연방 국토안보부 장관은 지난 9월30일자로 이민자 추방 대상 범위를 대폭 좁힌 새로운 단속 지침을 발표해 이민자 체포와 추방 대상자 범위를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이민자들과 최근 국경을 넘어 온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좁혔다. 이전 트럼프 행정부와는 달리 심각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 장기간 미국에 거주해온 대부분의 불법체류 이민자들이 체포와 추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게 했다.

 

<하은선 기자>

 

이민자 체포 트럼프 시절 절반으로 ‘뚝’
이민자 체포 트럼프 시절 절반으로 ‘뚝’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어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에 위헌 판단대법 "수정헌법 14조, 이땅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에 해당하도록 해"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트랜스젠더가 학내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인정했다.대법원은 이날 아이다호주 및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트랜스젠더 학생의 여성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트럼프 정부 또 쓴잔보수성향 대법관 2명공화당 위법 주장 기각 연방 대법원이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유효표로 집계하는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의 제도에 대해 합법이라는 판결을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 위험 근거 없다”

임신 중 통증·발열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이 자녀의 자폐스펙트럼장애(ASD)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은 근

미국인들 자부심이 흔들린다

“자랑스럽다” 역대 최저53%로 25년래 가장 낮아민주주의·역사 긍지 하락 미국인들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신뢰가 지난 10년 사이 뚜렷하게 약화된 것으로 나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2040년까지 연 200만대↓‘인구·가격·소비자 변화 등’시장 경쟁 더욱 격화될 것제조사 시장 철수·통합 전망    인구 변화와 소비자 행태 변화 여파로 신차 판매량이 향후 10여

환각버섯 먹이고 판매까지 시킨 아버지

9세·11세 아들에 투여징역 최대 110년형 가능 어린 두 아들에게 환각버섯 성분이 든 약물을 거의 매일 먹이고, 재배와 유통은 물론 또래 친구들에게 판매까지 시킨 샌디에고 카운티

‘프라임데이’ 매출 264억달러 신기록

가구당 지출은 8.3% 감소 소비자들이 고물가 속에서도 아마존의 대규모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Prime Day)에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을 쏟아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

“근원 인플레 여전히 높아… 개선 확인 필요”

시카고 연은 총재 지적AI 발전, 물가 압력 작용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흐름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 ‘담합’ 주장

연방법원 소비자 집단소송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기업들의 ‘가격 부풀리기’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집단소송을 제기해 주목을 끌고 있다. 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