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Money & Life] “외형에 치중하지 않고 검소한 생활로 억만장자 반열에”

미국뉴스 | | 2021-10-26 09:16:24

워렌 버펫,검소한습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돈을 모으는 워렌 버펫의 검소한 습관 11가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근검, 절약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억만장자가 되었다. [로이터]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근검, 절약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억만장자가 되었다. [로이터]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순자산이 1,056억달러로 세계 6번째로 ‘1000억달러 자산 클럽’에 이름을 올린 억만장자이다. 그러나 워렌 버펫 회장은 검소한 생활과 단순한 취향, 관대한 자선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 야후 비즈니스가 보도한 버핏 회장의 돈을 모으는 11가지 검소한 습관을 요약했다.

 

■그의 집은 1958년에 매입 후 거주

그는 아직도 1958년 3만1,500달러에 구입한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의 같은 주택에 살고 있다. 버핏은 자신의 집을 팔 생각이 없다. 현재 기준으로 버핏은 6,570스퀘어피트 주택에 대해 스퀘어피트당 43달러를 지불했을 것이다 버핏이 살고 있는 네브래스카주 더글라스 카운티산정국이 공개한 현재 가치는 스퀘어피트당 161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2020년 기준 28만5,000달러에 달한다.

 

■저렴한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

억만장자인 그가 가장 호화로운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를 먹거나 원하는 시간에 무엇이든 요리할 수 있는 개인 요리사를 고용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는 패스트푸드를 선택해 돈을 절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할인된 가격의 자동차를 구입

일부 CEO는 백만 달러 고급 차를 몰고 다니지만, 버핏은 훨씬 더 저렴한 차를 몰고 다닌다. 버핏은 2014년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1년에 3,500마일 정도만 운전하기 때문에 새 차를 사는 일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저렴한 취미를 즐긴다

워렌 버핏처럼 살기로 약속한다고 해서 일만 하고 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억만장자도 취미가 있다. 그러나 다른 유명한 CEO, 투자자 및 기업가와 비교할 때 그의 취미는 훨씬 저렴하다. 예를 들어, 그는 카드놀이의 일종인 브리지 게임을 즐긴다.

 

■친구들을 격의없게 잘 대해준다

버핏과 게이츠의 오랜 우정은 전설적이다. 버핏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 창업자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몇 년 동안 그들의 우정을 굳건히 지켰던 이유를 “내가 워렌에게서 배운 모든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정의 정체”라고 썼다.

버핏의 고향에 있을 때 공항까지 차를 몰고 게이츠를 데리러 가고, 자주 전화를 걸었다.

 

■브랜드에 돈을 들이지 않는다

버핏은 현재 아이폰이 등장한 후에도 한동안 노키아 플립 폰을 그대로 사용했다.

 

■디자이너 양복을 안입는다

그는 고급 디자이너 양복을 피하고 그 대신 2007년 만난 중국 봉제전문 마담 리 사장이 만든 양복만을 입는다. 그는 2017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양복에 대해 “외모에 대한 칭찬은 오랜만인데 마담 리가 만들어준 양복을 입으니까 항상 칭찬을 받는다”고 밝혔다.

 

■쿠폰을 사용한다

그는 억만장자이지만 여전히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를 소중히 여긴다.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의 2017년 연례 서한에서 게이츠는 투자자와 함께 여행을 갔을 때 버핏이 쿠폰을 사용하여 패스트푸드 점심값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 50년 이상 같은 사무실

그는 1960년대 버크셔 해서웨이에 합류한 이래로 줄곳 같은 사무실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창의적인 절약방법

로저 로웬스타인의 저서 “버핏: 미국 자본가의 탄생”에 따르면 버핏은 첫 아이를 낳은 후 아기 침대에 돈을 쓰는 대신 화장대 서랍을 요람으로 개조했다. 아마도 아기를 서랍에서 재우게 하는 것은 조금 극단적인 방법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용 가능한 자원을 사용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물질보다 관계를 중시한다

버핏은 2009년 경영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면서 검소하게 살기로 한 자신의 선택을 설명했다.

‘언더그라운드 밸류 블로그’에 따르면 버핏은 “건강과 사랑을 살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회원이 되고 싶은 모든 골프 클럽의 회원이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골프 코스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여기서 골프를 치고 싶다”고 밝힌 후 “나는 차에 관심이 없고 사람들이 부러워하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7년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딸 수지는 그녀의 아버지가 돈을 많이 모으는 것보다는 가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즉 “아빠는 증손자가 많으며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다”고 밝히고 “아빠는 그 아이들의 삶을 모두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흥률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얼리 디시전’ 합격 후 포기?… 불이익 따를 수도

합격 시 반드시 등록 조건한 곳만 지원·수주 내 등록    대학 입학 전형은 크게 조기 전형과 정시 지원, 그리고 공석 발생 시 선발하는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고등학교 성적 인플레… SAT 점수 중요성 다시 부각

점수 요구 상위권 대학 ↑점수 제출 신중히 고려중간 50% 점수 목표로평소 연습·응시 3~4회  대학입학 표준화 시험 점수를 다시 요구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

‘18억불’ 크리스마스 이브 잭팟 터졌다... 조지아선 5만 달러 당첨자 3명
‘18억불’ 크리스마스 이브 잭팟 터졌다... 조지아선 5만 달러 당첨자 3명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현대판 노예 같았다” J-1 비자 악용 속출

NYT, 악덕업체들 폭로 “고용주 연결 해주는스폰서들 수수료 장사” 미국에서 일과 언어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되는 비이민 교환방문 프로그램인 J-1 비자 제도가 일부 악덕 업자들에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바야흐로 ‘귀금속 시대’… 금·은·구리까지 사상 최고

플래티넘까지 동반 급등내년 금값 5,000달러 돌파  금과 은, 백금과 구리 등 귀금속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정학적 사태와 경제 불확실성 속에 글로벌 자금이 이들 안전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내년 보험료 급등 우려 오바마케어 가입 감소

11월이후 현재 약 1,560만 명부정 가입 근절 조치 원인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자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국(CMS)에 따르면 지난 11월 오바마케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농심,‘신라면 분식’매장 글로벌 확장

4호점 뉴욕 공항 오픈  미국 내 첫 매장 주목  페루·일본·베트남에도‘K-라면’인지도 상승  농심이 지난 19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오픈한 미국 내 첫 ‘신라면 분식

H-1B ‘10만 달러 수수료’ 연방법원, 이의소송 기각

연방법원이 전문직 비자인 H-1B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에 반발해 미 재계와 대학협회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릴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미 우선주의’트럼프 관세전쟁… 전 세계가 들썩였다

■ 2025년 경제이슈 결산관세를 경제·외교 지렛대무차별 전방위 압박 속에 글로벌 교역질서는‘흔들’  올해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를 맞아 교역국들에 전방위적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