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샌타바바라 산불 확산…“‘서부 백악관’ 지켜라”

미국뉴스 | | 2021-10-15 08:02:26

샌타바바라,산불확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레이건 목장까지 불길, 소방당국 진화 총력전

 샌타바바라 카운티의 엘리살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대형 소방 제트기가 14일 소실 지역 인근에 방화재를 살포하고 있다. [로이터]
 샌타바바라 카운티의 엘리살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대형 소방 제트기가 14일 소실 지역 인근에 방화재를 살포하고 있다. [로이터]

 

샌타바바라에서 발생한 ‘앨리살’ 산불이 확산하면서 불길이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시절 ‘서부 백악관’으로 불린 역사적인 장소까지 위협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샌타바바라시 서쪽에서 발화된 이번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지면서 ‘랜초 델 시엘로’로 접근했다.

 

랜초 델 시엘로는 레이건 전 대통령 부부가 과거 소유했던 목장으로, 대통령 재임 시절 345일을 이곳에서 머물러 ‘서부 백악관’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집권 기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서부 백악관에서 했고 여러 정상과 친교를 다지는 자리로 이 목장을 활용했다.

 

보수단체 ‘영 아메리카’ 재단은 레이건 집권기 정치적 유산과 업적을 계승하고 보수 지도자 양성을 위해 1998년 서부 백악관을 인수해 현재까지 관리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산불이 역사적 장소인 서부 백악관 앞 몇 마일 지점까지 접근하자 불길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목장에 소방차와 헬기, 소방관을 긴급 투입했고 목장 주변에 화재 지연재도 살포했다. 영 아메리카 재단은 “현장에 비상 인력을 배치했고 자체 산불 진압 시스템도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앨리살 산불 피해 면적은 14일 오전 현재 1만7,000에이커로 확산됐다. 소방 당국은 진화 인력을 2배로 늘려 소방관 1,300여 명을 투입했지만, 강풍을 타고 불길이 계속 번지고 있어 현재 산불 확산을 차단하는 봉쇄율은 5%에 그쳤다.

 

일부 지역에선 시속 70마일의 돌풍이 불었고 강한 바람에 실린 불덩어리가 101번 프리웨이를 뛰어넘어 해변 지역까지 번진 곳도 있다.

 

샌타바버라 카운티는 자체 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이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주 정부 차원의 비상사태 명령을 발동해달라고 요청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체자 대출 심사 엄격히 하라”
“불체자 대출 심사 엄격히 하라”

연방금융당국 공동 지침 발표 추방·실직에 따른 상환불이행 경고금융권 “여신심사 부담 커질것”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의 금융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은행과 신용조합

미 시민권 시험 ‘제3자 기관 위탁’ 추진
미 시민권 시험 ‘제3자 기관 위탁’ 추진

언어·교육요건 기준도 개편 검토 12월께 변경안 세부내용 공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직접 시행 중인 미 시민권 시험을 제3자에게 위탁하는 방안

최대 2만불 ‘비자 보증금’ 영구 시행
최대 2만불 ‘비자 보증금’ 영구 시행

아프리카 등 총 50개국관광·출장비자 신청자체류기간 위반시 몰수한국 등 비자면제국 제외 연방 국무부가 관광 및 출장 목적의 B-1/B-2 비자 신청자 가운데 비자 오버스테이(체류기

소셜미디어 일찍 시작할수록 성적 ‘뚝’
소셜미디어 일찍 시작할수록 성적 ‘뚝’

“11~12세” 시작 학생들최대 6개월 학습 격차인지발달 전 이용 경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이용 시작 연령이 점점 어려지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일찍 시작할수록 학교 성적이 더 낮고

“하루 500달러 보장”… 여름 부업 사기 기승
“하루 500달러 보장”… 여름 부업 사기 기승

소비자 보호단체 경고 “쉽게 버는 돈은 없다”선입금·개인정보 요구문자·SNS 채용도 경계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아르바이트와 부업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트럼프, 권한 남용”… 25개주 ‘강제노동 관세’ 제소
“트럼프, 권한 남용”… 25개주 ‘강제노동 관세’ 제소

민주당 소속 주정부 집단 반발 “트럼프의 세번째 불법관세 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제301조를 근거로 한국 등 60개 경제권에 부과한 10.0~12.5%의 ‘강제노

베선트 재무 “원화 과도한 변동성, 엔화 약세 우려”
베선트 재무 “원화 과도한 변동성, 엔화 약세 우려”

원·달러 환율 ‘롤로코스터’ 100원 넘는 오르락내리락엔화 부양정책 지속 시사일본과 환율시장 공동개입  엔화 매입 계획 적힌 베선트 재무장관 메모지. [로이터]  스콧 베선트 미

실적 개선·영업망 확장… 한인은행 직원 다시 늘렸다
실적 개선·영업망 확장… 한인은행 직원 다시 늘렸다

■ 은행권 풀타임 직원 현황 11개 은행 총 3,912명 집계전년 대비 141명·3.7% 증가중·소형 은행들 증원 활발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한인 은행들의 직원 수가 전년 동기

트럼프 골프장서 무장남성 체포 ‘발칵’

4일 남가주 방문행사 직전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공화당 정치자금 모금 이벤트를 앞두고 행사장인 랜초 팔로스버디스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무장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개인소비지출, 전년 대비 3.7% 증가
개인소비지출, 전년 대비 3.7% 증가

개솔린 가격이 하락하면서 핵심 물가 지표가 시장 전망에 대체로 부합했다. 4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