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델타 변이 확산에 연말 여행 트렌드 ‘안전 제일’

미국뉴스 | | 2021-10-12 09:46:11

델타변이확산,연말여행트랜드,안전제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장거리, 해외 대신 가족 단위 차량 관광 인기




 델타 변이 확산과 여행 경비 급증으로 올해 연말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델타 변이 확산과 여행 경비 급증으로 올해 연말에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델타 변이로 재확산되면서 전통적으로 장거리 여행이 강세를 보였던 미국인의 연말 여행 트렌드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숙박 시설을 임대해 가까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안전 위주의 여행이 선호되고 있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여행 시즌에 여행을 떠나려는 미국인들의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인 ‘데스티네이션 애널리스트’가 미국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연말에 맞춰 여행 계획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미국인은 6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월 조사 결과인 78.7%에서 10.7%포인트나 줄어든 수치다.

 

올해 연말 여행 수요가 초반에 비해 줄어든 배경에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응답자의 23% 정도가 델타 변이로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연말 예행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 여행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답한 응답자도 27%를 상회할 정도였다.

 

연말 여행 수요 감소 전망은 다른 기관의 조사 결과에도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

 

알고리즘 기반의 맞춤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인 ‘호퍼’(Hopper)가 미국 내 공항 보안심사대를 통과하는 여행객의 수를 가지고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올해 추수감사절에 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은 지난 2019년 여행객 수의 75% 수준에, 크리스마스는 80% 수준에 각각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을 감안해 안전을 위주로 하면서 가까운 친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소위 ‘안전 여행’을 선호하는 새로운 경향이 크게 늘어나면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안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숙박 시설이나 캠핑카를 임대하는 단기 임대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복잡한 공항 터미널이나 호텔과 같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최대한 피하려는 이유 때문에 개별화된 숙박 시설과 이동 차량 임대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단기 자산관리 플랫폼인 ‘게스티’(Guesty)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단기 임대 예약 수요는 지난해 대비 302%, 2019년에 비해서 93%나 급상승했다. 가격도 올라 지난해에 비해 19%나 상승했고 2019년 보다 58%나 올랐다.

 

크리스마스 시즌의 단기 임대 예약 수요는 추수감사절 시기 보다 더 늘어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 시기 임대 예약 수는 지난해 보다 469%나 급등했고 2019년에 비하면 157%나 상승했다. 예약 가격도 올라 지난해 보다 53%, 2019년에 비해 80나 인상됐다.

 

베레드 슈왈츠 게스티 최고운영자(COO)는 “여행 선호도는 지난해부터 변화하기 시작해 연말 시즌에 가까운 가족과 친구와 함께 하는 데 시간과 비용을 쓰려는 경향이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시민권 포기 신청도 급증 ‘미국이 최고’ 이미지 약화” 올해 건국 250주년을 맞은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지난해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인구 순 유출이 일어났다는 추산이 나왔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컬럼비아대서 영장 없이“실종아동 수색” 속여 진입불체신분 학생 체포 목적  26일 뉴욕 컬럼비아대 앞에 모인 시위대가 ICE의 위장수사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

새로운 H-1B 신청 3월 4일부터 접수
새로운 H-1B 신청 3월 4일부터 접수

올부터‘고연봉자 우선선발’방식  3월31일까지 결과 개별 통보  고연봉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첫 시행되는 2027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사전 등록 신청이 다음달 4일부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음주비율 54%로 하락 30년 만에 최저 수준 와인·맥주·위스키 직격 미국에서 술 소비가 감소하면서 주류 업계 전반에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맥주 공장과 와이너리 등 생산시설을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401(k) 10만달러 미달 연소득 10배 저축 목표 투자 안전성·균형 중요  [로이터] 은퇴를 앞두면서 자신의 노후 자금이 충분한지 점검하게 된다. 특히 60대 초·중반은 은퇴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한국내 갑상선암 이어 2위“증상 없더라도 내시경을” <사진=Shutterstock>  속이 편하다고 위 건강을 안심할 수는 없다. 위암은 주로 뚜렷한 불편함 없이 조용히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인지 자극 높은 집단, 발병 연령 최대 7년 차이독서·외국어·박물관 방문부터 말풀이·체스까지알츠하이머 위험 38%, 경도인지장애 36% 낮아 

화장실 들락날락… 중년여성 말못할 고민, 해법은
화장실 들락날락… 중년여성 말못할 고민, 해법은

■민경찬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방광염, 1년에 3회 이상 생기면 ‘재발성’ 의심당뇨병 있으면 방광기능 저하돼 감염 위험 높아병원균 확인 안되는‘비세균성’은 항생제 불필요 방광염

“1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식도암 수술, 의외의 복병
“1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식도암 수술, 의외의 복병

삼성서울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식도암 수술 환자 4,800여명 분석식도암 생존자의 골절 위험 입증 식도암 수술을 받은 생존자는 수술 1년 뒤부터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