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무분별한 미디어 노출’ 자녀의 성경적 세계관 막아

미국뉴스 | | 2021-10-12 09:28:25

무분별한미디어노출, 자녀, 성경적세계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애리조나 기독대 조지 바나 디렉터

 무분별한 미디어 노출이 자녀들의 성경적 세계관 형성을 가로막는 것으로 지적됐다. 부모와 교회가 자녀들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이터]
 무분별한 미디어 노출이 자녀들의 성경적 세계관 형성을 가로막는 것으로 지적됐다. 부모와 교회가 자녀들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이터]

 

애리조나 기독교 대학 문화 연구 센터의 조지 바나 디렉터가 자녀들에게 올바른 성경적 세계관을 심어주기 위한 교회와 부모의 책임을 강조했다. 패밀리 리서치 센터 주관으로 버지니아 주에서 지난 8일 개최된 컨퍼런스 강사로 참석한 바나 디렉터는 교회와 부모가 자녀들의 성경적 세계관 형성을 가로막는 미디어의 영향력을 상대로 싸워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디어의 악영향을 막기 위해 부모들이 가정에서 4가지 ‘M’을 실천해 줄 것을 제시했다.

 

첫 번째 M은 ‘감독’(Monitor)으로 부모들이 자녀가 어떤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는 감독할 것을 당부했다. 바나 디렉터는 “조사에서 부모들은 자녀가 원한다면 어떤 디지털 기기이든 구입해 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그러나 대부분 부모가 디지털 기기 구입 뒤 사용은 전적으로 자녀에게 맡기고 어떤 컨텐츠에 노출되고 있는지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지적했다.

 

바나 디렉터는 두 번째 M으로 미디어 사용을 ‘최소화’(Minimize) 할 것을 언급했다. 바나 디렉터는 “미국에서 가장 심각한 중독은 미디어 중독”이라며 “미국인들은 미디어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흡수하는 데 잠자는 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라고 자체 조사 결과를 인용했다.

 

자녀들이 미디어 정보에 심각하게 노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부모에 의한 ‘적정량 섭취’ 훈련이 필요하다고 바나 디렉터는 설명했다.

 

가정에 여러 종류의 음식이 있지만 모두 다 섭취하라고 가르치는 부모는 없다. 대부분의 부모가 일정량의 음식을 하루에 세 번 정도 섭취하라고 교육하고 있는데 자녀들의 미디어 사용 시에도 같은 훈련 방식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정 내에서 부모들의 ‘중재자’(Mediator) 역할도 강조됐다. 바나 디렉터는 “부모는 미디어가 자녀들이 믿도록 전달하는 메시지와 성경을 근거로 기독교인이 믿어야 하는 것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녀와 함께 시청하는 TV 프로그램에서 성경적 가치관에 배치되는 내용이 나오면 부모는 자녀에게 성경의 가르침과 다르다는 것을 콕 짚어주는 훈련이 필요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시된 M은 ‘훈계’(Moralize)다. “훈계는 자녀들이 옳은 것과 잘못된 것으로 분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한 바나 디렉터는 “부모들이 가정에서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훈계를 실시한다면 미국 사회에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나 디렉터가 설립한 기독교계 여론 조사 기관 바나 그룹의 최근 조사에서 성경적 세계관을 지닌 미국 성인은 약 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인을 자처하는 성인 중에서도 올바른 성경적 세계관 보유자는 약 9%에 그쳤다.

 

바나 디렉터는 성경적 세계관을 지닌 성인 비율이 낮은 원인으로 올바른 성경적 세계관을 가르치는 목사가 부족한 현실을 꼬집었다. 바나 디렉터는 “개인의 세계관은 15개월~18개월에 형성되기 시작하고 13세에 이르면 완전히 형성된다”라며 주일 학교 등 교회의 책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어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에 위헌 판단대법 "수정헌법 14조, 이땅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에 해당하도록 해"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트랜스젠더가 학내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인정했다.대법원은 이날 아이다호주 및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트랜스젠더 학생의 여성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트럼프 정부 또 쓴잔보수성향 대법관 2명공화당 위법 주장 기각 연방 대법원이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유효표로 집계하는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의 제도에 대해 합법이라는 판결을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 위험 근거 없다”

임신 중 통증·발열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이 자녀의 자폐스펙트럼장애(ASD)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은 근

미국인들 자부심이 흔들린다

“자랑스럽다” 역대 최저53%로 25년래 가장 낮아민주주의·역사 긍지 하락 미국인들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신뢰가 지난 10년 사이 뚜렷하게 약화된 것으로 나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2040년까지 연 200만대↓‘인구·가격·소비자 변화 등’시장 경쟁 더욱 격화될 것제조사 시장 철수·통합 전망    인구 변화와 소비자 행태 변화 여파로 신차 판매량이 향후 10여

환각버섯 먹이고 판매까지 시킨 아버지

9세·11세 아들에 투여징역 최대 110년형 가능 어린 두 아들에게 환각버섯 성분이 든 약물을 거의 매일 먹이고, 재배와 유통은 물론 또래 친구들에게 판매까지 시킨 샌디에고 카운티

‘프라임데이’ 매출 264억달러 신기록

가구당 지출은 8.3% 감소 소비자들이 고물가 속에서도 아마존의 대규모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Prime Day)에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을 쏟아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

“근원 인플레 여전히 높아… 개선 확인 필요”

시카고 연은 총재 지적AI 발전, 물가 압력 작용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흐름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 ‘담합’ 주장

연방법원 소비자 집단소송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기업들의 ‘가격 부풀리기’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집단소송을 제기해 주목을 끌고 있다. 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