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다시 속도 내는 미국 백신 접종…부스터샷·접종 의무화 덕분

미국뉴스 | | 2021-10-10 14:29:51

백신속도, 미국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에서 정체 상태에 빠졌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백신을 다 맞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승인되고 기업·병원·사업장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접종을 의무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CNN 방송은 지난 한 주간 미국에서 백신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 수가 첫 2회분 접종을 한 사람보다 더 많았다고 9일 보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를 보면 이날까지 미국에서 3회차분 백신을 맞은 사람은 778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2회 접종으로 면역이 형성됐지만 면역력의 연장·강화를 위해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 면역 체계가 손상돼 2회 접종으로 면역이 형성되지 않아 3회차 접종을 한 사람이 모두 포함된다.

AP도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미국인이 꾸준히 늘면서 3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갔다고 8일 보도했다. 하루 평균 접종 건수가 100만건에 근접하면서 7월 중순의 거의 2배로 올라갔다. 7일에는 하루 110만회 접종이 이뤄졌다.

주된 요인은 부스터샷 때문이라고 AP는 분석했다. 지난달 24일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는데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이 이미 거의 10%에 달한다.

또 정부기관·기업체의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 코로나19 사망자의 거의 전부가 백신 미(未)접종자라는 사실에 따른 공포도 백신 수요 증가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체이스뱅크에 다니는 알바 로페즈는 주 2회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매일 열이 있는지 등을 점검하는 온라인 양식을 제출하는 데 지쳐 결국 백신을 맞기로 했다고 AP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일부 주(州) 정부는 백신 접종 속도가 둔화하면서 폐쇄했던 대규모 접종소를 다시 열고 있다.

미주리주는 11일 옛 장난감 체인점 토이저러스 매장에 대형 접종소를 오픈하고, 버지니아주도 앞으로 몇 주에 걸쳐 9개 대형 백신 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부스터샷 접종을 너무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있다.

로체스터 의학대학원의 호흡기질환 전문가 앤 팔시 박사는 백신의 면역 효과가 점차 약화하는 것에 대해 "어느날 갑자기 백신 맞기 이전처럼 완전히 (코로나19에) 취약해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팔시 박사는 "대부분의 돌파 감염은 감기나 독감 같은 질환"이라며 "따라서 나의 핵심 메시지는 '너무 겁먹지 마라. 괜찮을 거다'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수요가 늘어날 요인은 더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할지와, 5∼11세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을 승인할지를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회의를 열 예정이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다시 속도 내는 미국 백신 접종…부스터샷·접종 의무화 덕분
다시 속도 내는 미국 백신 접종…부스터샷·접종 의무화 덕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어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에 위헌 판단대법 "수정헌법 14조, 이땅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에 해당하도록 해"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트랜스젠더가 학내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인정했다.대법원은 이날 아이다호주 및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트랜스젠더 학생의 여성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트럼프 정부 또 쓴잔보수성향 대법관 2명공화당 위법 주장 기각 연방 대법원이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유효표로 집계하는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의 제도에 대해 합법이라는 판결을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 위험 근거 없다”

임신 중 통증·발열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이 자녀의 자폐스펙트럼장애(ASD)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은 근

미국인들 자부심이 흔들린다

“자랑스럽다” 역대 최저53%로 25년래 가장 낮아민주주의·역사 긍지 하락 미국인들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신뢰가 지난 10년 사이 뚜렷하게 약화된 것으로 나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2040년까지 연 200만대↓‘인구·가격·소비자 변화 등’시장 경쟁 더욱 격화될 것제조사 시장 철수·통합 전망    인구 변화와 소비자 행태 변화 여파로 신차 판매량이 향후 10여

환각버섯 먹이고 판매까지 시킨 아버지

9세·11세 아들에 투여징역 최대 110년형 가능 어린 두 아들에게 환각버섯 성분이 든 약물을 거의 매일 먹이고, 재배와 유통은 물론 또래 친구들에게 판매까지 시킨 샌디에고 카운티

‘프라임데이’ 매출 264억달러 신기록

가구당 지출은 8.3% 감소 소비자들이 고물가 속에서도 아마존의 대규모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Prime Day)에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을 쏟아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

“근원 인플레 여전히 높아… 개선 확인 필요”

시카고 연은 총재 지적AI 발전, 물가 압력 작용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흐름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 ‘담합’ 주장

연방법원 소비자 집단소송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기업들의 ‘가격 부풀리기’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집단소송을 제기해 주목을 끌고 있다. 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