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위태로운 CIA…‘해외 첩보망 붕괴’ 경고음

미국뉴스 | | 2021-10-07 08:58:50

해외첩보망붕괴,경고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 세계 지부에 극비전문 “현지 협력자 수십명 발각”

 

‘세계의 경찰’을 자임하며 미국의 눈과 귀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미 중앙정보국(CIA)의 ‘실력’이 예전 같지 않은 모양이다.

 

최근 수년간 각국에서 CIA 정보원을 수행했던 요원들의 신원이 적국에서 들통나는가 하면, 일부는 되레 ‘이중간첩’으로 돌변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CIA는 보안 관련 사항 재정비에 착수했으나, 정보과학(IT) 기술 발전 및 인공지능(AI)의 득세 탓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5일 “미국 고위급 정보관리들이 지난주 전 세계의 모든 CIA 지부에 경고 메시지를 담은 극비 전문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CIA는 해당 전문에서 “지난 몇 년 동안 해외 주재 정보원과 관련한 사안을 조사한 결과, 수십 명의 신원이 발각됐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이들 중 일부는 처형을 당했으며, 다른 일부는 미 정보당국 움직임을 파악해 넘기거나 역정보를 흘리는 식으로 이중 스파이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CIA는 이런 일이 발생한 곳으로 중국과 러시아, 이란, 파키스탄 등을 거론했다. 중국과 이란에선 CIA의 통신망이 뚫렸고, 그로 인해 신원이 드러난 현지 정보원이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CIA를 겨냥해 벌어진 공격이 이중간첩의 소행이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더글러스 런던 전 CIA 요원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2009년 아프가니스탄 CIA 기지를 표적으로 삼았던 폭탄 테러(직원 7명 사망)를 언급하며 “요르단 출신 CIA 협력자가 ‘알카에다에 침투할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사실은 미국에 반기를 든 것”이라고 밝혔다.

 

NYT는 “미국의 정보전 능력 퇴보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전했다. 정보원의 신원 누출이 하루 이틀 일은 아니긴 해도, 상대국의 AI 시스템과 생체 인식 스캔, 얼굴 인식 등 기술이 발전하는데도 CIA가 이를 과소평가한 게 아니냐는 얘기다. 전직 기관원들은 NYT에 “(CIA가) 임무에 과도하게 집중하면서 보안조치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사례가 충분히 많다”고 했다. CIA 대변인은 극비 전문과 관련해 일체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체자 대출 심사 엄격히 하라”
“불체자 대출 심사 엄격히 하라”

연방금융당국 공동 지침 발표 추방·실직에 따른 상환불이행 경고금융권 “여신심사 부담 커질것”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체류자의 금융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은행과 신용조합

미 시민권 시험 ‘제3자 기관 위탁’ 추진
미 시민권 시험 ‘제3자 기관 위탁’ 추진

언어·교육요건 기준도 개편 검토 12월께 변경안 세부내용 공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이 직접 시행 중인 미 시민권 시험을 제3자에게 위탁하는 방안

최대 2만불 ‘비자 보증금’ 영구 시행
최대 2만불 ‘비자 보증금’ 영구 시행

아프리카 등 총 50개국관광·출장비자 신청자체류기간 위반시 몰수한국 등 비자면제국 제외 연방 국무부가 관광 및 출장 목적의 B-1/B-2 비자 신청자 가운데 비자 오버스테이(체류기

소셜미디어 일찍 시작할수록 성적 ‘뚝’
소셜미디어 일찍 시작할수록 성적 ‘뚝’

“11~12세” 시작 학생들최대 6개월 학습 격차인지발달 전 이용 경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 이용 시작 연령이 점점 어려지는 가운데 소셜미디어를 일찍 시작할수록 학교 성적이 더 낮고

“하루 500달러 보장”… 여름 부업 사기 기승
“하루 500달러 보장”… 여름 부업 사기 기승

소비자 보호단체 경고 “쉽게 버는 돈은 없다”선입금·개인정보 요구문자·SNS 채용도 경계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아르바이트와 부업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트럼프, 권한 남용”… 25개주 ‘강제노동 관세’ 제소
“트럼프, 권한 남용”… 25개주 ‘강제노동 관세’ 제소

민주당 소속 주정부 집단 반발 “트럼프의 세번째 불법관세 시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법 제301조를 근거로 한국 등 60개 경제권에 부과한 10.0~12.5%의 ‘강제노

베선트 재무 “원화 과도한 변동성, 엔화 약세 우려”
베선트 재무 “원화 과도한 변동성, 엔화 약세 우려”

원·달러 환율 ‘롤로코스터’ 100원 넘는 오르락내리락엔화 부양정책 지속 시사일본과 환율시장 공동개입  엔화 매입 계획 적힌 베선트 재무장관 메모지. [로이터]  스콧 베선트 미

실적 개선·영업망 확장… 한인은행 직원 다시 늘렸다
실적 개선·영업망 확장… 한인은행 직원 다시 늘렸다

■ 은행권 풀타임 직원 현황 11개 은행 총 3,912명 집계전년 대비 141명·3.7% 증가중·소형 은행들 증원 활발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한인 은행들의 직원 수가 전년 동기

트럼프 골프장서 무장남성 체포 ‘발칵’

4일 남가주 방문행사 직전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공화당 정치자금 모금 이벤트를 앞두고 행사장인 랜초 팔로스버디스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무장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개인소비지출, 전년 대비 3.7% 증가
개인소비지출, 전년 대비 3.7% 증가

개솔린 가격이 하락하면서 핵심 물가 지표가 시장 전망에 대체로 부합했다. 4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