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천장서 개 오줌이 뚝뚝…올라가보니 우리에 갇힌 개 20마리가

미국뉴스 | | 2021-10-01 14:46:44

우리속 개, 구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층 임대주 수개월간 악취·소음 피해 호소

 경찰, 개 구조하고 2층 세입자 체포

 풀려난 세입자, 임대주 폭행해 또 구금

개를 구조하는 뉴욕경찰(NYPD)과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ASPCA)[뉴욕경찰(NYPD) 트위터 캡처]
개를 구조하는 뉴욕경찰(NYPD)과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ASPCA)[뉴욕경찰(NYPD) 트위터 캡처]

"어떤 동물도 이런 취급을 받아서는 안 됩니다. 당신이라면 이런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지내도록 둘 건가요."

뉴욕시 한복판의 아파트에서 개들 수십마리를 집 안의 우리에 가둬두고 제대로 보살피지 않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개를 키운 남성은 개들의 오줌, 똥 등 배설물을 제때 치우지 않아 아래층의 아이들 방으로 흘러내리게 하고 악취와 소음으로 이웃들을 불편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경찰(NYPD)과 비영리단체 미국동물학대방지협회(ASPCA)는 지난달 29일 브루클린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2층 방의 좁은 우리에 방치된 중대형견 20마리를 구조했다.

경찰은 또 세입자 라본 서비스(26)와 타파니엘 미쇼(27)를 동물 학대 등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집주인으로 개들이 갇혀 있던 집 바로 아래층에 살던 켄니샤 길버트(40)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관련 기관에 민원을 넣은 끝에 처벌받게 됐다.

길버트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커다란 개들이 좁은 우리 안에 2~4마리씩 갇혀 쉬지 않고 짖어댔으며, 철창 주변으로는 배설물 등이 흩뿌려져 있었다.

길버트는 개들이 싼 오줌 등이 천장을 통해 벽을 타고 아이들 침실까지 흘러 내려왔다면서 이웃들 역시 수개월간 악취, 파리, 소음 등 피해를 호소해왔다고 주장했다.

ASCPA 대변인은 "환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암모니아 악취가 심했다"고 현장을 설명했다.

길버트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세입자 퇴거를 전면 보류하는 정책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바람에 2층 세입자와 계약도 해지하지 못했다. 

 

그는 당국에 이런 사실을 알렸지만,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지난달 중순부터 트위터 등을 통해 관련 기관들에 피해 상황을 올리기 시작했다.

길버트는 이전까지 경찰 등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NYPD 대변인은 지난 8월 말부터 사안을 수사 중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에 체포됐다 출석요구서를 받고 풀려난 서비스는 곧바로 지인들을 이끌고 집주인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비스는 "내 개들은 어디 있냐"라고 물으며 길버트를 폭행하다 출동한 경찰에게 다시 체포됐다.

개들은 현재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ASPCA 관계자가 밝혔다.

<연합뉴스>

뉴욕 브루클린 아파트에 갇혀 있는 개들[켄니샤 길버트 트위터 캡처]
뉴욕 브루클린 아파트에 갇혀 있는 개들[켄니샤 길버트 트위터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출생시민권' 유지된다…대법원, 트럼프 이민정책에 제동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어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에 위헌 판단대법 "수정헌법 14조, 이땅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에 해당하도록 해"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대법 "트랜스젠더의 여학생 스포츠팀 참여 금지 합당" 판결

미국 연방대법원은 30일 트랜스젠더가 학내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인정했다.대법원은 이날 아이다호주 및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트랜스젠더 학생의 여성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연방대법,‘선거일 후 도착’ 우편투표지 합법 판결

트럼프 정부 또 쓴잔보수성향 대법관 2명공화당 위법 주장 기각 연방 대법원이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유효표로 집계하는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의 제도에 대해 합법이라는 판결을

“임신중 타이레놀 복용 자폐 위험 근거 없다”

임신 중 통증·발열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이 자녀의 자폐스펙트럼장애(ASD)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은 근

미국인들 자부심이 흔들린다

“자랑스럽다” 역대 최저53%로 25년래 가장 낮아민주주의·역사 긍지 하락 미국인들의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신뢰가 지난 10년 사이 뚜렷하게 약화된 것으로 나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신차판매 감소 지속… 제조사 경쟁 치열

2040년까지 연 200만대↓‘인구·가격·소비자 변화 등’시장 경쟁 더욱 격화될 것제조사 시장 철수·통합 전망    인구 변화와 소비자 행태 변화 여파로 신차 판매량이 향후 10여

환각버섯 먹이고 판매까지 시킨 아버지

9세·11세 아들에 투여징역 최대 110년형 가능 어린 두 아들에게 환각버섯 성분이 든 약물을 거의 매일 먹이고, 재배와 유통은 물론 또래 친구들에게 판매까지 시킨 샌디에고 카운티

‘프라임데이’ 매출 264억달러 신기록

가구당 지출은 8.3% 감소 소비자들이 고물가 속에서도 아마존의 대규모 연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Prime Day)에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을 쏟아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

“근원 인플레 여전히 높아… 개선 확인 필요”

시카고 연은 총재 지적AI 발전, 물가 압력 작용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흐름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

삼성·하이닉스·마이크론 ‘담합’ 주장

연방법원 소비자 집단소송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기업들의 ‘가격 부풀리기’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면서 집단소송을 제기해 주목을 끌고 있다. 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