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답답하고 속터지는 드라이브 스루 주문

미국뉴스 | | 2021-09-30 08:53:05

속터지는, 드라리브 스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 사태이전 비해 1분 이상 지체

 

  

 코로나19 사태로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주문 처리 대기 시간이 늘어나고 주문 처리 정확도마저 떨어져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
    코로나19 사태로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주문 처리 대기 시간이 늘어나고 주문 처리 정확도마저 떨어져 이에 대한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

 

인앤아웃버거 드라이브 스루를 자주 이용한다는 한인 L모씨는 “주문은 잘 받았는데 실제 봉투로 받은 내용물은 주문과 달라 당황한 적이 많았다”며 “기다리고 있는 뒤차를 생각해서 꼼꼼하게 확인도 할 수 없어 주문과 달라도 참고 먹을 수밖에 없다”고 씁쓸해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언택트(untact) 경제가 부상하면서 드라이브 스루 이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고객 불만도 커지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가 하면 주문 내용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일이 다반사로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매체 CNBC는 시장조사업체 ‘시레벨 HX’(SeeLevel HX)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들어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의 드라이브 스루 주문 처리 시간이 더 늘어났을 뿐 아니라 주문 처리의 정확성마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시레벨 HX에 따르면 드라이브 스루 주문 처리 시간은 지난해에 비해 25초가 더 늘어난 382초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거의 1분 이상 늘어난 것으로 그만큼 주문 처리 과정이 지연되어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문 대기 시간은 늘어난 반면에 주문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주문 처리 정확도는 떨어졌다.

 

주문 처리 정확도는 올해 85%로 지난해 87%에 비해 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시레벨 HX이 지난 7월부터 8월 초까지 전국 10 개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1,492개 매장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현황을 조사해서 얻은 결과다.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가 부상하게 된 것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제 셧다운이 실시되자 식당의 실내 영업이 금지되면서부터 드라이브 스루가 유일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의 서비스 수단이 되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에도 여전히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선호도는 줄지 않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한 고객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나 증가했다.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이를 처리할 직원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주문 처리 지연과 처리 정확도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요식업계 자체가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 시간당 임금이 올해 2분기에 10%나 상승했음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메뉴가 늘어난 것도 지체 현상과 주문 처리 정확도가 하락하는 데 일조했다.

 

드라이브 스루 주문을 처리할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함께 메뉴 경쟁을 자제하는 업계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미국 인구, 유출이 유입 앞질러… 대공황 이후 처음

“시민권 포기 신청도 급증 ‘미국이 최고’ 이미지 약화” 올해 건국 250주년을 맞은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지난해 대공황 이후 처음으로 인구 순 유출이 일어났다는 추산이 나왔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ICE, 위장수사로 대학생 체포 논란

컬럼비아대서 영장 없이“실종아동 수색” 속여 진입불체신분 학생 체포 목적  26일 뉴욕 컬럼비아대 앞에 모인 시위대가 ICE의 위장수사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이

새로운 H-1B 신청 3월 4일부터 접수
새로운 H-1B 신청 3월 4일부터 접수

올부터‘고연봉자 우선선발’방식  3월31일까지 결과 개별 통보  고연봉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첫 시행되는 2027회계연도 전문직 취업비자(H-1B) 사전 등록 신청이 다음달 4일부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술 소비 감소 본격화… 공장 폐쇄·인력 감축

음주비율 54%로 하락 30년 만에 최저 수준 와인·맥주·위스키 직격 미국에서 술 소비가 감소하면서 주류 업계 전반에 대변혁이 예고되고 있다. 맥주 공장과 와이너리 등 생산시설을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60세 넘으면 은퇴·노후계획 재점검해야”

401(k) 10만달러 미달 연소득 10배 저축 목표 투자 안전성·균형 중요  [로이터] 은퇴를 앞두면서 자신의 노후 자금이 충분한지 점검하게 된다. 특히 60대 초·중반은 은퇴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조용히 찾아오는 위암… “조기 진단하면 내시경 시술로 완치 가능”

한국내 갑상선암 이어 2위“증상 없더라도 내시경을” <사진=Shutterstock>  속이 편하다고 위 건강을 안심할 수는 없다. 위암은 주로 뚜렷한 불편함 없이 조용히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두뇌를 쓰는 습관, 치매 늦춘다… 알츠하이머 최대 5년 지연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인지 자극 높은 집단, 발병 연령 최대 7년 차이독서·외국어·박물관 방문부터 말풀이·체스까지알츠하이머 위험 38%, 경도인지장애 36% 낮아 

화장실 들락날락… 중년여성 말못할 고민, 해법은
화장실 들락날락… 중년여성 말못할 고민, 해법은

■민경찬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방광염, 1년에 3회 이상 생기면 ‘재발성’ 의심당뇨병 있으면 방광기능 저하돼 감염 위험 높아병원균 확인 안되는‘비세균성’은 항생제 불필요 방광염

“1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식도암 수술, 의외의 복병
“1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했는데… 식도암 수술, 의외의 복병

삼성서울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식도암 수술 환자 4,800여명 분석식도암 생존자의 골절 위험 입증 식도암 수술을 받은 생존자는 수술 1년 뒤부터 골절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