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백신 접종률 제고 시급한 바이든, 부스터샷 공개 접종

미국뉴스 | | 2021-09-27 15:48:37

바이든,부스터샷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78세로 고령자에 해당, 승인 4일만에 접종…접종 의무화 확대 의향도 피력

 조 바이든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조 바이든 대통령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미접종자의 접종과 부스터샷을 강조하는 짧은 연설을 한 뒤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와이셔츠 소매를 걷어붙이고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 공개 접종을 끝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보건당국이 ▲ 65세 이상 고령자 ▲ 기저질환자 ▲ 의료 종사자·교사 등을 부스터샷 대상자로 정했다고 소개한 뒤 접종 6개월이 지났다면 추가 접종을 하라고 강하게 권고했다. 

 

78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부스터샷 대상인 65세 이상 고령자에 해당한다. 지난 23일 미 당국이 부스터샷을 승인한 지 4일 만에 접종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12월과 올해 1월에 1~2차 접종을 했다. 그는 부인 질 바이든 여사도 추가 접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빠른 추가 접종은 백신 접종을 거부하거나 망설이는 이들이 많아 접종률이 정체된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백신이 남아돌 정도로 물량이 풍부하지만 최소 1차례 백신 접종 인구 비율은 주요7개국(G7) 중 꼴찌이자 백신접종 후발주자인 한국에도 밀리는 실정이다.

이런 와중에 미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델타 변이의 확산에 따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훌쩍 넘을 정도로 극심한 전염병 대유행에 시달리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미접종자가 나머지 사람에게 큰 손해를 끼치고 있다면서 "지금은 미접종자들의 전염병 대유행"이라고 지적했다. 또 "제발 옳은 일을 해달라", "제발 백신을 맞으라"며 "이것이 여러분과 주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접종률을 올리기 위해 더 많은 접종 의무화를 추진하고 싶다는 의향도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