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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국경 난민촌 ‘텅텅’

미국뉴스 | | 2021-09-27 08:34:26

텍사스국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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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등으로 추방되거나 이민 자격 여부 심사 진행

 텍사스주 국경 도시 델리오의 교량 아래 형성됐던 아이티 난민촌의 24일 전과 후 모습. 난민들이 가득 몰려 있던 다리 아래가 아래 사진에서 텅 비어 있다. [로이터]
 텍사스주 국경 도시 델리오의 교량 아래 형성됐던 아이티 난민촌의 24일 전과 후 모습. 난민들이 가득 몰려 있던 다리 아래가 아래 사진에서 텅 비어 있다. [로이터]

 

텍사스주 델리오 난민촌에 모인 아이티인들이 자국으로 추방되거나 난민 심사 절차를 받기 위해 이동하면서 24일 기준 아무도 남아있지 않다고 연방 및 주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델리오 난민촌에는 지난 18일 한때 약 1만5,000명의 난민이 몰렸지만 1주일 만에 비워졌다. 델리오의 부노 로자노 시장은 최소 26일까지는 멕시코와 연결된 다리를 다시 열지 않을 것이며, 리오그란데강 주변에 이민자들이 숨거나 또 다른 난민촌을 형성하지 않도록 단속 중이라고 전했다.

 

이미 미국에 입국한 아이티 이민자 10만여 명과 달리 난민촌에 있던 많은 이들은 추방됐다. 알레한드로 마요카스 연방 국토안보 장관은 지난 19일 이후 아이티인 2,000명이 17편의 항공기로 돌려보내 졌고 더 많은 이들이 향후 며칠간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약 5,000명은 현재 국토안보부 시설에 수용된 상태에서 추방 또는 거주 권한 부여 여부를 위한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마요카스 장관은 미국이 1만2,400명의 아이티인의 입국을 허용했으며, 이들은 난민 지위 인정 여부를 가리기 위한 심사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난민 지위를 받지 못하면 이들 역시 추방될 수 있다.

 

한 연방정부 관료는 이날 6편을 시작으로 25일 7편, 26일 6편의 항공기가 아이티 난민을 돌려보내기 위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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