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부스터샷 대상 확대 가능”

미국뉴스 | | 2021-09-20 08:55:03

부스터샷, 대상확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FDA, 전국민 추가접종안 부결 “고령자·취약층만”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조 바이든 정부의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의 연장·강화를 위한 부스터샷 전국민 접종 방침에 제동을 걸고 나선 가운데 앤소니 파우치 국립알러지·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부스터샷 접종 대상이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지난 17일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을 앓을 위험이 큰 취약층에만 코로나19 부스터샷을 맞히라고 권고하는 결정을 내렸다. FDA 자문위는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부스터샷 방안이 현재로선 너무 이르며, 2회에 걸친 백신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3차 추가 접종이 코로나 확산을 막는다는 충분한 자료와 증거가 제시되지 않았다고 의견을 모은 것이다.

 

이와 관련 파우치 소장은 19일 ABC 방송에 나와 처음 맞은 2차례의 백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관한 데이터가 더 많이 들어오면서 부스터샷 접종 계획이 바뀔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실시간으로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며 “그 데이터에 대한 재검토가 지속해서 이뤄지면서 (접종 대상에 대한) 권고가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이번 주부터 화이자·모더나의 백신 접종을 마친 지 8개월이 넘은 모든 미국인에게 부스터샷을 제공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그러나 FDA 자문위는 17일 회의에서 16세 이상 모든 인구에게 부스터샷을 맞히라고 권고하는 방안을 압도적 표차로 부결시킨 뒤 대상을 65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 의료 종사자, 응급요원, 교사 등으로 제한해 부스터샷을 권고했다.

 

프랜시스 콜린스 국립보건원(NIH) 원장도 이날 CBS에 출연해 부스터샷 자격이 있는 사람의 범주가 앞으로 몇 주 뒤 확대될 것 같다며 파우치 소장의 발언에 동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몇 주 뒤면 제약사 모더나와 존슨앤드존슨(J&J)의 제약 자회사 얀센의 백신 부스터샷이 필요한지에 대한 데이터가 나올 것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부스터샷 접종 자격이 주어질 때까지 기다리라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는 바로 지금 그 데이터를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해서 그들이 이를 검토하고 부스터샷에 대해 결정하도록 작업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절대로 뒤에 남겨지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바이든 대통령이 “과학을 앞서나간 것이 아니다”라고 두둔했다.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발표하면서도 실제 실행 여부는 FDA의 승인에 달렸다고 줄곧 말해왔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부스터샷에 대한 승인·권고 권한을 가진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의사결정을 하기 전 연방정부가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먼저 발표한 것을 두고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파우치 소장은 “사람들이 뭔가를 위해 계획하는 것과 실제로 그 계획의 어떤 요소, 어떤 부분이 도입될지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게 정확히 벌어진 일이다”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아직 백신 접종 자격이 주어지지 않은 12세 미만 어린이용 백신의 승인 시점이 올가을이 될 것 같다고 재확인했다. 그는 “가을 중반 또는 후반 언젠가 5∼11세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접종할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에 충분한 데이터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추방 한인 참전용사 ‘사면’… 미 귀환길 열리나

‘퍼플하트’ 훈장 박세준씨뉴욕 주지사, 전과 말소작년 한국행 전국적 관심추방조치 취소 신청 추진 미군에 복무하며 전투에서 부상해 ‘퍼플하트’ 훈장을 받고도 과거 범죄 전력으로 지난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저당=건강식’은 오해… 저당이라고 많이 먹어도 되는 건 아냐

“지방·감미료 더 들었었을 수도…뇌 자극해 당류 의존 ↑ 가능성”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른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며 ‘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화

9월 미주·유럽 노선 시작향후 전 계열 항공사 확대 대한항공이 오는 9월부터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이용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를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한인 첫 우주비행사 조니 김, NASA 떠나 해군 복귀

아르테미스 달 탐사 후보군국제우주정거장 임무 수행우주에서 김치·쌀밥 소개도조니 김. <나사 홈페이지>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연방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그랜드 캐년 돌발홍수… 캠핑객 20명 실종 참사

네팔 대홍수 사태에 이어 미국의 대표 국립공원인 그랜드 캐년에서도 돌발홍수가 발생해 20여 명이 실종됐다. 30일 국립공원관리국(NPS)에 따르면 전날 오후 그랜드 캐년 내 브라이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명문대 입시 ‘알짜 노하우’ 한자리에… 뜨거운 열기

■ 본보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성료교육 전문가 4명 명강의대입 새 패러다임 제시실시간 질의응답 등 인기본보 유튜브서‘다시보기’  제17회 칼리지 엑스포 강사진들. 윗줄 왼쪽부터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사려니 모기지 부담… 팔자니 저금리 아깝고”

■ 주택시장 ‘이중 잠금’ 심화거래도 25년래 최저 수준저매물·구매력 악화 이중고‘금리인하 없이 회복 어려워’ 전국 주택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높은 주택가격에 이어 7%에 육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기업은 사상 최대 이익… 근로자들은 더 가난해져”

■ 경제 이슈 집중 분석1950년대 이후 최저 수준고물가·가계 체감경기 악화경제 불만·정치적 포퓰리즘 기업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 근로자들이 가져가는 국민소

정치적 발언 이유 추방…연방 법원 “위헌” 판결

연방 법원이 정치적 발언을 이유로 비시민권자를 추방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수정헌법 1조의 표현의 자유와 수정헌법 5조의 적법절차 원칙에 어긋난다고 판결했다. 캘리포니아 북부

[이민법칼럼] 이민비자 정책의 중대 변화

백기숙 변호사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해 온 강력한 이민비자 제한 정책에 최근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 지난 8월21일 뉴욕 연방법원은 국무부가 75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해 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