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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해 전력 공급

미국뉴스 | | 2021-09-16 08:17:11

현대차,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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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S에너지·OCI솔라파워




현대차 에너지신사업추진실 오재혁 상무(왼쪽부터), CPS 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COO) 프레드 본웰, OCI 솔라파워 김청호 사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
현대차 에너지신사업추진실 오재혁 상무(왼쪽부터), CPS 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COO) 프레드 본웰, OCI 솔라파워 김청호 사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미국 최대 규모의 공영 전력 발전사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 공급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4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에 위치한 OCI솔라파워 본사에서 CPS에너지, OCI솔라파워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구축과 전력 시스템 연계 실증사업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CPS에너지는 미국 최대 규모의 공영 전력·천연 가스 회사로, 텍사스주의 약 120만 가구에 전력과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텍사스주는 미국에서 전력 생산 규모가 가장 큰 주다.

OCI솔라파워는 태양광 전문 기업 OCI그룹의 자회사로 북미 지역의 태양광·ESS 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3사는 MOU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구축, 재사용 시스템 운영시 발생하는 데이터의 공유·분석 방안, 향후 에너지 신사업 추진 관련 협력안에 대해 합의했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사용한 ESS는 에너지를 상시 저장할 수 있어 태양광과 풍력 등을 활용하는 재생에너지와 연계할 경우 재생에너지의 한계점인 변동성은 줄이고 보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실증사업을 위해 내년 9월 자체 개발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를 텍사스주에 설치한다.

CPS에너지는 ESS 설치 부지를 제공하고 시스템을 운영하며, OCI솔라파워는 ESS 전력변환장치(PCS) 등 기타 설비를 조달·시공한다.

향후 3사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상품성·사업성 검증, 전력 계통 안정화 효과 검증 등을 목표로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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