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급행료 내면 영주권 신청 신속’

미국뉴스 | | 2021-09-14 10:11:24

급행료,영주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민주당 이민개혁안

‘드리머’ 합법신분 부여

 

가족이민과 투자이민의 문호가 풀리지 않아 장기간 기다려야 하는 한인 등 영주권 신청자이 즉시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어려서 부모를 따라 미국에 와 불법체류 신분이 된 이른바 ‘드리머’ 등 서류미비 이민자들에게 대거 합법체류 신분을 부여하는 내용의 획기적 이민개혁안이 연방하원 민주당 주도로 발의돼 실현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연방 하원 법사위원회의 제롤드 네들러 위원장은 가족이민과 취업이민, 투자이민 등 합법 이민 신청자들이 급행료 성격의 일정액의 추가 수수료(supplemental fee)를 낼 경우 영주권 문호 대기기간을 대폭 줄여 즉각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또 ‘드리머’들과 임시신분(TPS) 이민자 등 일정 자격을 갖춘 미국내 서류미비자들을 대거 구제하는 내용을 담은 이민개혁안을 바이든 행정부의 3조5,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결의안에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고 13일 포브스 등이 보도했다.

 

이번 이민개혁안은 연방 하원 법사위의 심의를 거쳐 연방 상·하원 모두에서 최종 예산결의안에 포함돼 통과돼야 효력을 발휘하는데, 실제 이 방안이 실현될 경우 불체자 구제는 물론 합법 이민까지 대폭 혜택을 늘리는 매우 획기적인 것이어서 그동안 가족이민이나 투자이민 등을 신청하고 긴 대기 기간을 감내해야 했던 많은 한인 이민 신청자들과 드리머들에게 큰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의 가장 주요한 골자는 합법 이민 신청자들이 이민 청원서나 노동허가를 신청한 뒤 문호가 열릴 때까지 2년 이상이 남은 신청자들의 경우 각 이민 카테고리별로 일정액의 추가 수수료만 내면 즉각 영주권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민 신청자들이 본인 케이스의 영주권 문호 날짜가 열릴 때까지 2년 이상이 남았다면 ▲가족이민의 경우 2,500달러 ▲투자이민은 5만 달러를 추가로 내면 문호가 풀릴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영주권 신청서(I-485)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이다.

 

취업이민의 경우도 지금까지 취업이민 국가별 쿼터 상한제로 인해 문호가 닫혀 영주권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 중국계, 인도계 신청자들의 경우 문호 날짜가 열릴 때까지 2년 이상이 남았다면 5,000달러를 내고 영주권(I-485) 신청이 가능해진다. 단, 한국의 경우는 취업이민의 문호가 현재 오픈돼 있어 이번 법안의 직접적인 영향은 당장 없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을 포함한 드리머 등 불체 신분자의 경우 ▲18세 이전에 미국에 왔고 ▲2021년 1월1일부터 계속 미국 내에 거주하고 있으며 ▲신원조회와 신체검사를 통과할 경우 ▲1,500달러만 내면 바로 영주권을 신청해 합법체류 신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 조항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법안에 대해 이경희 이민변호사는 “이번 방안이 실제로 통과된다면 영주권을 받기까지 긴 기다림에 놓여있던 투자이민, 가족이민을 신청한 한인들이 빠른 시일 내 영주권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굉장히 획기적인 이민개혁안”이라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 “추방유예 대상자 뿐 아니라 보다 광범한 범위의 불체 이민자 자녀들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석인희 기자>

‘급행료 내면 영주권 신청 신속’
‘급행료 내면 영주권 신청 신속’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 태어나면 시민권자” 원칙 지켰다… 한인들 안도
“미국서 태어나면 시민권자” 원칙 지켰다… 한인들 안도

■ ‘출생시민권 유지’ 판결 해설 수정헌법 14조 ‘속지주의’ “대통령도 못 바꿔” 확인 비이민 비자 한인 가정 등자녀 신분 불확실성 해소 연방 대법원이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

연방 학자금 대출제도 오늘부터 대폭 개편…상환방식 축소·대학원 대출한도 제한
연방 학자금 대출제도 오늘부터 대폭 개편…상환방식 축소·대학원 대출한도 제한

SAVE 폐지, 700만명 영향 학부모 한도도 대폭 제한 “일부 월 상환액 증가” 논란 교육부 “과도한 부채 완화” 연방 학자금 지원 공식 웹사이트.  7월1일부터 연방 학자금 대

동포 영주권·국적취득 제도 개선 머리 맞댄다

재외동포의 영주권 및 국적취득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2026년 제2차 다가치포럼’이 한국시간 오는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동포 영주권 및 국적

주택시장, 가격 둔화세 지속
주택시장, 가격 둔화세 지속

전년 대비 0.8% 상승 그쳐재정부담 낮춰 시장‘호재’ 물가 상승분을 고려한 전국 실질 주택가격이 1년 가까이 하락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현대차, 소아암 퇴치 위해 50만달러 기부
현대차, 소아암 퇴치 위해 50만달러 기부

현대차가 ‘레디 어린이 병원 오렌지카운티’에 소아암 연구와 치료를 위한 지원금 5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 설립한 자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

기름값·보험료·할부금, 차 유지비용 역대 최고
기름값·보험료·할부금, 차 유지비용 역대 최고

규매·유지에 소득 15%신차 가격은 5만달러대대출 부실 비율도 급등 중고차 가격도 동반상승 자동차가 옵션이 아닌 필수인 미국에서 유지 비용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로이터]  최

전국 노동시장 수요 여전히 견고
전국 노동시장 수요 여전히 견고

5월 구인건수 760만명2년 만에 최대치 올라건설·레저·서비스 주도 전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5월 들어 시장 예상 수준을 넘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TXT 연준, 내달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 출연
TXT 연준, 내달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 콘서트 출연

한국 솔로 가수로는 BTS 정국 이어 두 번째TXT 연준, 내달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 출연[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

트럼프,“전국 주유소들 즉시 가격 내려야”

높은 개솔린 가격 저격법무부에 관련 조사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국제유가가 떨어지는 상황을 부각하며 전국 주유소들에 가격을 내릴 것

금값, 3개월 하락폭 13년래 최대

4,000달러선 붕괴 임박장기적 수요·가격은 긍정 국제 금값이 최근 3개월 새 분기 기준으로 13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