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정확도 99%" 미국도 코로나19 탐지견 투입

미국뉴스 | | 2021-09-12 10:43:04

코로나,탐지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시범사업 착수

"땀·숨 냄새로 판별"…지목되면 신속검사 대상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국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탐지견 '원베타'가 8일(현지시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마이애미국제공항 제공=연합뉴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국제공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탐지견 '원베타'가 8일(현지시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마이애미국제공항 제공=연합뉴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국제공항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탐지견'을 도입했다.

11일 언론에 따르면 마이애미국제공항은 상주직원 보안검색 시 탐지견을 투입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시범사업을 최근 시작했다.

중차대한 임무를 맡은 탐지견은 '코브라'라는 이름의 7살난 벨지안 말리노이즈와 '원베타'라는 이름의 같은 나이 더치 셰퍼드다.

 

두 탐지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체내 신진대사에 변화를 일으켜 생성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들이 땀이나 호흡으로 배출됐을 때 냄새를 찾아낸다.

 

시범사업을 지원하는 플로리다국제대 케네스 G 펄튼 교수는 코브라와 원베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탐지 정확도가 각각 98.1%와 99.4%라고 밝혔다.

물론 탐지견이 바이러스를 탐지했다고 바로 감염자로 분류되는 것은 아니다.

탐지견이 지목한 사람은 따로 신속검사를 받는다.

세계적으론 마이애미국제공항에 앞서 코로나19 탐지견을 도입한 곳들이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공항이 작년 8월 세계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탐지견을 배치했고 같은 해 9월 핀란드 헬싱키공항이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UAE는 올해 3월 주요 행사에 투입돼 코로나19 감염자를 찾아내는 특별 경찰견 부대를 창설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