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학자금 줄 게 퇴사하지 마”

미국뉴스 | | 2021-09-10 08:30:23

기업들, 학자금 지원,직원잡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업들, 학자금 지원으로 직원 잡기 나서

 아마존이 대규모 대학 학비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로이터]
 아마존이 대규모 대학 학비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로이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미국 내 기업들이 늘고 있다.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미국 기업들이 인력 확보와 유지를 위해 이제 임금 인상 경쟁을 넘어서 파격적인 교육비 지원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9일 CNN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미국 내 근무하는 파트타임 75만여명을 대상으로 대학 학비 전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실시될 대학 학비 지원 제도는 물류와 운송에 근무하는 파트타임 직원들이 대학 진학을 원하면 수업료와 각종 경비에 도서구입비까지 제공한다. 90일 이상 근무한 아마존 직원들은 직접 수업에 참석하거나 온라인 강좌를 통해 대학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대학에 진학해 수업에 참여하는 동안 해당 아마존 직원은 파트타임이나 풀타임으로 근무하는 조건이다.

 

아마존은 대학 진학 지원 제도와 함께 파트타임 직원들에 대한 고등학교 과정과 제2언어로서 영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도 지급하는 제도를 병행에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마존 소유의 홀푸드에 근무하는 직원은 이번 학비 지원 제도에서 제외됐다.

 

이 같은 움직임은 경쟁 업체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월마트는 지난 7월 미국 내 근무하는 약 150만명의 파트타임 및 풀타임 직원들을 대상으로 협약을 맺은 10개 대학에서 학업을 원할 경우 수업료와 도서구입비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대학에 진학하는 직원들에게 교육비로 1일 1달러씩 부담시키는 조치는 철회됐다.

 

타겟도 지난달 34만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40개 협력대학에 진학할 경우 수업료 전액과 도서구입비를 지원할 것이라는 계획을 공표했다. 또한 직원이 대학원 석사 과정에 진학하면 1년에 최대 1만달러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미국 내 유명 기업들이 막대한 재원을 들여가면서 직원들의 학비 지원에 나선 것은 심각한 인력난 때문이다.

 

학비 지원 제도를 통해 신규 인력을 유치하고 기존 파트타임 직원들의 이탈을 낮추겠다는 고육지책인 셈이다.

 

아마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기간 중 약 40만명의 직원을 고용했지만 각 지역 물류센터와 배달망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이탈이 발생하면서 추가로 충원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연방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재 소매판매 산업군에 충원되지 않은 일자리가 87만9,000개에 달하고 물류 산업군에는 22만2,000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100만 달러 내면 영주권 준다더니 ‘트럼프 골드카드’ 발급은 단 1건

러트닉 상무 의회 증언“수백명 대기” 주장에도 실제는 실적 저조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연방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제도를 발표하던 모습. [로이터]  도널드

H마트, 프랜차이즈 사업 전국 확대
H마트, 프랜차이즈 사업 전국 확대

‘텐 타우전드 커피’ 브랜드첫 매장 몬터레이팍 오픈푸짐한 고객 사은 행사도 텐 타우전드의 첫 가맹점이 오는 29일 몬터레이팍에 오픈한다. [H 마트 제공]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

[이민법칼럼] 5월 취업이민 문호

이경희 변호사   요즘 이민국의 영주권 수속이 빠르게 진행되어 신청자들이 바빠졌다. 특히 취업이민 2순위와 3순위의 문호가 열려 오랫동안 접수를 기다리던 신청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트럼프 정부,‘다카’ 수혜자들 추방 더 쉽게

“체류 신분 아냐” 판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청년추방유예(DACA) 수혜자들에 대한 추방을 보다 쉽게 만드는 방향으로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연방 법무부 산하 항소이민위원회(B

이란 전쟁 장기화 조짐… LA·롱비치 항만 ‘직격탄’
이란 전쟁 장기화 조짐… LA·롱비치 항만 ‘직격탄’

3월 물동량 전년비 5.2% 줄어유류비·선박운임비 줄줄 인상 “글로벌 공급망 한계 도달”소매업체 ‘도미노 가격 인상’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물류 대란의 긴장감이

이란 전쟁에 몸값 뛰는 미국산 에너지

원유·천연가스 수출 급증유럽·아시아 판매 확대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미국의 에너지 수출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스리릿저널(WSJ)은 24일 중동산 에너지

‘1시간 59분 30초’…‘꿈의 기록’ 현실화 마라톤 2시간 벽 마침내 깨졌다
‘1시간 59분 30초’…‘꿈의 기록’ 현실화 마라톤 2시간 벽 마침내 깨졌다

26일 열린 런던 마라톤케냐 사웨, 세계신기록공인 대회서 최초 달성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의 기록 경신 장면. 공인 기록 시계에 ‘1시간 59분 30초’가 표시돼 있다. [로이터

한인 설립 대입학원 ‘C2 에듀케이션’ 강사였다
한인 설립 대입학원 ‘C2 에듀케이션’ 강사였다

■ 총격범 앨런은 누구칼텍 졸업 명문대 출신게임 개발자로도 활동주변 사람들“큰 충격”  백악관 기자단 만찬행사 총격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는 남가주의 명문 칼텍 출신으로 강사와 게임

샷건 들고 검색대 돌진해 ‘탕탕탕’… 만찬장 ‘아수라장’
샷건 들고 검색대 돌진해 ‘탕탕탕’… 만찬장 ‘아수라장’

■ 긴박했던 현장 상황용의자, 총격전 벌이며트 럼프 연회장 코앞까지비 밀경호국이 즉각 제압“보안부실”증언 잇따라  지난 25일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총격 현장에서 비밀경호국 요원들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이럴 땐 어떡하지?”… AI 조언 구하는 건물주 늘어

부동산 규정 해석 의뢰 많아법적 책임은 결국 건물주가부동산 변호사 조언이 안전 최근 AI에 임대 규정 해석을 의뢰하는 개인 건물주가 늘고 있다. 자칫 잘못된 해석이 나올 수 있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