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독립기념일 맞아 산으로 바다로...여행객 북적

미국뉴스 | | 2021-07-01 15:15:48

독립기념일,연휴,여행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여행 급증 휘발유, 렌트카 가격 올라

호텔, 식당, 관광지 예약 미리 해야

 

독립기념일 긴 연휴를 즐기기 위해 수 천명의 사람들이 조지아의 산과 바다로 향하고 있다.  

익스플로어 조지아의 데퓨티 커미셔너 마크 제론스키는 “억눌린 여행 수요가 많다. 조지아 관광 시장이 완전히 회복되진 않았지만 점점 여행객들이 늘고 있고, 이벤트들이 속속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리지(Blue Ridge)의 패닌 카운티 투어리즘 서비스 디렉터, 조드 뮬은 “이번 주와 다음 주의 모든 객실이 꽉 찼다”고 말했다. 2,000개의 별장과 6,000개의 세컨드 홈이 있는 패닌 카운티는 조지아 북부의 산에서 래프팅, 튜빙, 카약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이다.

한편 AAA(전미자동차협회)는 독립기념일을 맞아 자동차 여행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AA는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전국적으로 4천700만명이 자동차 여행을 할 것으로 예상해 2019년 4천150만명의 역대 최고 기록을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WSJ가 전했다.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휘발유 및 렌터카 가격도 상승했다. 휘발유 가격은 평균 1갤런당 3달러로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렌트카 1일 임대비용은 평균 166달러로 2019년에 비해 1.4배 급등했다.

애틀랜타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많이 감소했지만 시는 아직도 조심스럽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대규모 행사는 아직 방역 제한 조치들이 남아있다. 

센테니얼 올림픽 파크의 불꽃놀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행사가 취소됐으며, 챔블리 시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도 취소됐다. 

하지만 애틀랜타에서는 여전히 많은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트루이스트 공원에서 오는 2일 금요일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 후 불꽃놀이 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이 외에도 스톤 마운틴, 디케이터, 마리에타, 알파레타 등 메트로 애틀랜타 곳곳에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와 주말 행사가 열린다. 

STR 호텔업조사회사는 작년 독립기념일 주말에 애틀랜타 호텔의 60~62%, 사바나 지역 호텔의 74~76%가 객실이 꽉 차 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자료에 의하면, 올해 애틀랜타 호텔은 평균적으로 67.1%, 사바나 호텔은 80.7%가 예약이 찬 것으로 나타났다.

골든 아일스 켄벤션 앤 비지터 뷰로의 스캇 맥퀴드 사장은 “호텔, 식당 및 관광지 예약을 미리 하는 것이 좋다. 긴 줄을 피하려면 사전에 꼭 예약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선욱기자  

독립기념일 맞아 산으로 바다로...여행객 북적
독립기념일 맞아 산으로 바다로...여행객 북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총격범, 대학원 중퇴후 고립된 삶…"유령같은 존재"

브라운대 박사과정 몇달 만에 그만두고 모국 포르투갈 돌아가NYT "가족·친구와 연락끊고 지내"…전 프로파일러 "무시 못견디는 성격일 것"  브라운대 총격 용의자 시신 발견지점 부근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물류거점창고에 불체자 8만명 수용 추진…'아마존택배' 방식

조지아주 소셜서클,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된 한국인 300여명 중 대부분이 수감된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의 샤워장. 이 사진은 2021년 11월 진행된 미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취업비자(H-1B), 고연봉자 우선 발급

DHS, 규정 변경 확정임금·경력 많을수록당첨률 4배까지 상승내년 3월부터 적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H-1B) 발급을 내년 3월부터 현행 추첨제가 아닌 고임금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지평 넓히는 K-푸드… 라면·김치 이어 과자·스낵 가세

인기 수출품 계속 다변화아이스크림·과자류 등 인기타인종·젊은층 주 수요층미, 중국 제치고 1위 시장   K-푸드가 라면과 김치에 이어 다양한 스낵제품도 주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이민 단속] 새해에도 더 공격적 단속

트럼프 행정부 확대 방침 연간 100만 명 추방 목표   지난 19일 복면을 한 이민 단속 요원들이 팜스프링스 인근 메카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펼쳐 체포된 이민자를 차량에 태우고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이민 단속] 여권 소지 시민권자들 증가

무차별 단속·체포 공포 속 합법 이민자들도 불안 가중 미국 전역에서 강화된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합법적 시민권자들조차 일상생활 중 여권을 소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규모 단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금값,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

올해 50번째 일일 기록 은값도 고공 동반행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 등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금값을 밀어올리고 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불체자 자진출국하면 지원금 3배로 ‘3천불’

국토안보부가 미국을 자진해서 출국하는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에게 지급하는 ‘출국 보너스’를 3배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국토안보부는 올 연말까지 스마트폰 앱인 연방 세관국경보호국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은·로빈후드·인공지능 주식에 집중 투자”

올해 증시 승자와 패자은값 랠리에 주가 4배까지엔비디아·하이닉스도 인기방위 산업 주식도 ‘상종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을 달군 화두는 은, 개인 투자 열풍, 인공지능(AI)이었다.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먹는 비만약 경쟁 치열 ‘위고비’ 미국 판매승인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알약 버전이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22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알약 형태의 위고비(세마글루티드 1일1회정 25㎎)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