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팬데믹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천 마스크 착용만으로도 공기 중 바이러스 확산을 77%까지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재부각되고 있다.
UCLA 연구에 따르면 기침하면 침방울이 6피트 이상 퍼지는데 1피트 정도 떨어진 곳에서 기침했을 때 페이스쉴드를 착용할 경우 최소 4% 정도 방지 효과만 나타났다.
반면 천마스크 착용은 기침입자 확산을 77%까지 감소시켰고, 천마스크와 페이스쉴드를 동시 착용했을 경우에는 89%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위해 UCLA 환경보건과학과 이팡추 교수팀은 안면가리개 미착용, 페이스쉴드, 천 마스크, 마스크와 페이스쉴드, 수술용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와 페이스쉴드 그리고 N95 마스크 혹은 N95 인공호흡기 착용 등 7가지 다른 조건에서 기침했을 때 공기 중 침방울 확산을 실험했다.
<이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