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여행 ‘비수기’ 사라지나, 연중 성수 시대

미국뉴스 | | 2026-03-04 09:40:38

여행 비수기 사라지나, 연중 성수 시대, 원격근무 확산 등 변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원격근무 확산 등 변화

계절간 가격 격차 줄어

 

여행객들이 한산한 시기와 저렴한 가격을 노려 떠나던 ‘비수기 여행’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릿저널(WSJ) 등 언론들이 2일 전했다.

 

과거에는 여름 휴가철이 지난 뒤 가을이나 초겨울에 여행을 떠나면 비교적 한적한 환경과 할인된 가격을 누릴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흐름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격 근무 확산과 SNS 영향, 항공·호텔의 실시간 가격 조정 시스템 등이 계절 간 가격 격차를 줄이며 사실상 ‘연중 성수기’ 현상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2025년에는 여행 비수기 예약이 증가했으며, 유럽 항공권의 비수기 할인 폭은 2023년 평균 64%에서 37%로 크게 줄었다. 짧은 여행 상품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며 비수기 매력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와 세비야 등 인기 도시에서는 가을과 봄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성수기 못지않은 혼잡과 높은 숙박 요금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일정에 구애받지 않는 여행이 가능해진 근무 환경이 있다. 국제 여행객의 약 75%가 성수기를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근무 유연성이 여행 증가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도 59%에 달했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비수기 혜택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런던·파리 등은 겨울철 여행 시 최대 1,000달러 절약이 가능하며, 아프리카 일부 지역이나 미국의 특정 국립공원 인근 관광지는 여전히 계절적 가격 차이가 유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행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인기 목적지를 피하고, 일정에 유연성을 두며, 미리 예약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결국 여행 비수기는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점점 축소되며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10만불 따고 10만불 잃어도 세금 낸다”

2026년 도박세법 변경손실공제율 90%로 제한이젠‘본전’해도‘과세’ 카지노에서 10만 달러를 따고 똑같이 10만 달러를 잃어 실제로는 한 푼도 벌지 못한 도박꾼도 올해부터는 세금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조용한 체포’… ICE 단속 더 은밀해져

대규모 급습 대신 ‘기습’출근길·집 앞 일상 노려8월 체포 5만명‘최고치’남가주 영장 제한은 변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단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방 이민세관단속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코넬대 집단 성폭행 7명 형사기소 추진

현지검찰 수사 전격 재개한인 포함“대배심 회부” 아이비리그 코넬대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의혹(본보 9월23일자 A1면 보도)과 관련해 뉴욕주 톰킨스 카운티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한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기내 캐리온 가방 ‘크면 퇴짜’… 공항 TSA 새 검색대 주의

최신형 3D CT 검색장비기존에 비해 입구 좁아랩탑 등은 안꺼내도 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도입한 최신형 3차원 CT 검색장비. <TSA>  공항 보안검색을 위해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 첫 지구 궤도 진입 성공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28일 비행 중 엔진 결함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처음으로 지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타십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송금 건수 줄었지만 총 규모는 소폭 증가

■ 9개 은행 추석송금 집계1,448만달러→1,468만달러건수는 5,351건, 11% 줄어평균 송금 2,743달러 달해    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들이 제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아이스커피 들고 구직 면접?…‘세대간 문화 논쟁’

온라인 ‘커피게이트’ 격론“프로답지 못해”지적에“시대착오적”갑론을박 구직 면접장에 들고 간 ‘아이스 커피’ 한 잔이 직장가에서 때아닌 세대 간 이념·문화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형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미 국채 금리 5%대 시대… 이제 ‘뉴 노멀’

수십년래 최고치 경신“시장에 근본적 변화”연내 6% 돌파 전망까지글로벌 국채도 4% 돌파 미국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연일 돌파하며 고물가·고금리의 새로운 ‘뉴 노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월급 받아도 월세 빠듯”… 중산층 세입자도 ‘허덕’

연체·미납 경험 21.6%나1년 새 7.3%포인트 급증LA 중간 렌트 2,081달러전국보다 약 50%나 높아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산층까지 치솟는 렌트를 못내는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대폭 완화

교통부, 최종 기준 확정“신차 비용 절감할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연비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연방 교통부는 28일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갤런당 50.4마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