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코로나 사태에도 모기지 금리 최저 수준 연속 경신

미국뉴스 | | 2020-09-14 10:10:07

코로나,모기지금리,최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또 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9번째 기록 갱신을 할 정도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낮은 금리의 모기지로 인해 모기지 및 재융자 신청이 급증하면서 강력하게 주택 구매력을 끌어 올리며 주택 시장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동인으로 지속 여부를 놓고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CNN비즈니스는 국책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의 주간 조사를 인용해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고정금리는 지난주(10일 현재) 2.86%로 전주의 2.93%에서 0.07%포인트 떨어졌다고 11일 보도했다. 이는 전주 2.93%에서 0.07%포인트, 1년 전 평균 고정금리 3.56% 보다 0.7%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균 고정금리 3.56% 보다 0.7%포인트나 지난주 모기지 평균 고정금리는 최근 50년 내 프레디맥이 조사한 수치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에만 들어서 벌써 9번째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모기지 금리의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5년 만기 모기지 평균 고정금리는 전주에 비해 0.05%포인트 하락해 2.37%로 떨어졌다.

모기지 금리의 사상 최저치 기록하는 등 낮은 모기지 금리가 지속되면서 모기지 및 재융자 신청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모기지 신청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나 늘었다. 낮은 모기지 금리는 향후 신규 모기지 신청 급증의 자극제 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낮은 모기지 금리는 기존 모기지의 소위 ‘말 갈아타기’인 재융자를 촉발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모기지 데이터 분석업체인 ‘블랙 나이트’(Black Knight)에 따르면 우량 재융자 수요층은 1,93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는 30년 만기 모기지 대출자의 43%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 신용점수가 720점을 상회하고 있는 이들 우량 재융자 수요층들은 모기지 금리를 0.75%포인트 우대받아 월 299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재융자 수요층들은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이번 달 1일부터 0.5%의 신규 수수료를 물리는 정책을 12월 1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해 잠시 사태를 관망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낮은 모기지 금리는 주택 시장이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고 회복하는 데 동인 역할을 하고 있다.

모기지를 통해 자금력을 확보한 잠재 주택 수요자의 구매력이 강력해지면서 주택 시장의 매매가 활발해지자 코로나19 경기 불황과는 다른 양상이 주택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낮은 모기지의 주택 시장 동력 역할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어 성장 모멘텀으로 지속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택 시장의 전반적인 매물 부족 현상과 함께 여전히 높은 실업률에 악화된 고용 시장은 주택 시장 회복의 걸림돌로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얼터닷컴’(Realtor.com)의 조지 라티우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매물 부족으로 가격이 지난해 보다 11% 가까이 인상됐다”며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져 주택 가격이 인상됨으로써 낮은 모기지 금리의 이점을 상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코로나 사태에도 모기지 금리 최저 수준 연속 경신
 올해 들어서만 9번째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모기지 금리로 주택 구매력이 급상승하면서 주택 시장이 호황을 보이고 있다. 단 극심한 매물 부족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아시안 이민자 대상 서류 조작 대출 사기… 뉴저지 한인 융자업자‘징역 33개월’

범죄수익 84만 달러 몰수형도 수백건 허위 서류로 8,000만달러 부실대출 유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이민자들을 상대로 가짜 소득 및 고용 서류를 동원해 8,000만달러 규모의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살 빼려다… 부부 사이가 흔들린다? 비만치료제 확산에 ‘GLP-1 이혼’ 신조어

오젬픽·위고비 등 복용자들외모·식습관·성생활 변화에배우자 갈등… 개선 사례도 살을 빼면 건강도 좋아지고 부부 사이도 더 행복해질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닌 모양이다. 최근 미국에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ICE 총격 항의 시위… 뉴욕 브루클린 브리지 점거자 체포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경찰관들이 도로를 점거한 시위 참가자

“미국에서 차 생산 확대하면 관세 완하”

트럼프, 인센티브 제공 추진 조지아주, 아우디 공장 유치현대차 등 해외 제조사 수혜행정부, 세부 내용은 조율중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약속하는 자동차 제조사

엔비디아, 한국‘네이버’3대 주주 된다

10억불 투자·지분 4.54% AI 팩토리·인프라 구축 엔비디아가 10억달러를 투자해 한국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른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를 바탕으로 브룩필드와 함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주택건설업체 체감경기 악화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고금리와 건설비용 상승 등의 여파로 14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30일 주택건설업협회(NAHB)의 10월 주택시장지수(HMI)는 전월보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전국 평균 모기지 금리 2주 연속 하락

30년 고정 평균 7.24%전년 대비 여전히 높아 전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가 2주 연속 하락하며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높은 모기지 금리로 재정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세이프티 데이’ 개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4회 ‘세이프티 데이’(Safety Day) 행사를 개최했다. 다음달 통합을 앞두고 열린 행사에는 우기홍 대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인근 제트기 추락… 9명 사망
플로리다 트럼프 사저 인근 제트기 추락… 9명 사망

폭풍우 속 거대한 폭발·화염트럼프 전용기 1시간전 출발 지나가는 차량의 대시캠에 잡힌 9인승 전세 제트기 추락 폭발 장면. <폭스13캡처>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