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중국인 1천명 비자 취소…중국 "근거없는 탄압 중단해야"

미국뉴스 | | 2020-09-10 11:11:43

중국인,비자취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갈수록 격해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중국 군부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인 1천여명에 대한 비자를 취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은 "대통령 포고령에 따라 이달 8일까지 비자 발급에 부적격한 것으로 드러난 중국인 1천여명에 대한 비자 발급을 취소했다"며 "국무부는 비자 취소에 대한 광범위한 권한을 지니고 있으며, 관련 정보가 드러날 때 이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비자 발급이 취소된 중국인의 구체적인 신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29일 미국의 민감한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빼내려는 중국의 시도를 저지해야 한다면서 일부 중국인 유학생과 연구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겠다는 포고령을 발포했으며, 이는 6월 1일부터 시행됐다.

 

미국 대학에 있는 일부 유학생은 9일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과 중국 내 미국 총영사관으로부터 이들의 비자가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 공산당의 군사적 패권 목표를 돕지 않는 중국인 학생과 학자는 계속 환영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국무부의 조치에 대해 근거 없는 탄압을 중단하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미국은 중미 간 인재 교류 영역에서 부정적인 언행을 일삼아 왔다"면서 "이는 미국이 개방과 자유의 이념을 표방하는 것에 완전히 위배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자오 대변인은 "미국의 조치는 양국 국민의 민의에도 위배되며, 양국 간 인재 교류에도 반하는 행위"라며 "이번 조치는 양국의 정상적인 인문 교류와 인적 교류와 양국관계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공공연히 미국에 있는 중국 유학생의 합법적인 권익을 침해한다"면서 "이는 명백한 정치적 박해이자 인종차별적인 행위"라며 "이는 중국 유학생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즉시 각종 핑계를 동원해 중국 유학생에 대해 가하는 근거 없는 압박을 중단해야 한다"며 "중국은 미국의 이후 행보를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에는 36만명가량의 중국인 유학생이 있고, 이들이 미국 내에서 대학 등록금이나 다른 비용 등으로 한해 지출하는 돈은 140억 달러(약 16조6천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강경한 대중국 정책을 표방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한 후 미국 정부는 로봇, 항공, 첨단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연구하는 중국인 유학생의 비자 유효기간을 1년으로 제한하는 등 학계에서 중국에 대한 장벽을 쌓는 데 열을 올려왔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한인 은행들 수수료 면제 한국 등 개인 송금 대상 9월 중·하순 일제히 실시 건당 30~40달러 절약 기회   한인 은행들이 오는 25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고객을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명문대 시험점수 의무화 재도입에도 선택제 대세 유지페어테스트 조사… 2,247개 대학 중 7%만 필수 요구 이비리그 등 일부 명문대학을 중심으로 대입 전형에서 SAT·ACT 등 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건국 250주년 기념…법정 통화로도 사용 가능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 판매가 2일 정오(미 동부시간 기준)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미 연구팀 "칼로리 제한 효과와 비슷…탐색·기억·혈당 추가 개선도"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4인 가구가 ‘편안한 생활’ 하려면 얼마 벌어야 할까

MD 25만8천·VA 24만3천 불 저축·여가생활 즐기는 수준 주택과 식료품, 각종 생필품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소득 수준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사진=Shutterstock> 미국에서 일자리와 주거비 부담에 지친 젊은이들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취업하면 주거비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8월 미국 시장 18만대 판매누적 판매량 신기록 페이스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기아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기준 최고 실적을 냈다.기아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캐나다 목재 주요 원료일부 소비자들‘사재기’ 미국과 캐나다가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들어가면서 화장지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언론들에 따르면 캐나다는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1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8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는 16개월 연속으로 40 미만에 머물렀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120학점 대신 90~96학점전국 26개주 학교로 확대 등록금 부담이 주요 이유 대학가에서 전통적인 4년제 학사 학위의 틀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이 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