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참전용사 조롱’ 논란, 대선 레이스 핵심 변수

미국뉴스 | | 2020-09-08 10:10:07

바이든,트럼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대선이 노동절 연휴가 끝나면서 가을 레이스에 본격 돌입한다. 일단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기를 유지한 채 앞서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추격세가 만만치 않다.

두 후보는 이번 주 내내 주요 ‘스윙 스테이트(경합주)’를 잇따라 방문하며 부동층을 챙길 계획이다. 이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의 ‘미군 참전용사 조롱’ 발언이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 6일 공개된 CBS뉴스ㆍ유고브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는 전국 지지율 52%를 기록, 42%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10%포인트 앞섰다. 지난달 민주당과 공화당의 연이은 전당대회 직전 조사 결과와 똑같은 수치다.

경합주인 위스콘신에서도 50%대 44%로 격차가 유지됐다. CNN방송은 “두 차례 전대, 경찰의 폭력에 따른 몇몇 도시의 시위와 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에도 여론조사는 거의 미동도 하지 않았다”면서 “1940년 대선 이후 이런 안정적 격차는 첫 기록”이라고 전했다.

물론 정치 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의 지지율 평균 조사 기준으로는 3일 7.2%포인트 차이에서 이날은 6.9%포인트로 일부 변동도 있었다. 아직 투표일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언제든 뒤집어질 수 있는 격차라는 분석도 나온다.

바이든 후보는 승세를 굳히기 위해 지난주부터 공격 강도를 높였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 전사자를 ‘패배자’, ‘호구’로 불렀다는 시사지 애틀랜틱 보도 이후 파장이 커지자 ’참전용사 조롱‘ 이슈를 고리로 트럼프 대통령 때리기를 이어갔다.

바이든 캠프는 일단 연초에 내보냈던 “우리 군대를 보호하라” 광고를 이번 주 TV와 온라인 등에 다시 트는 데 4,7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경합주의 군 기지 50마일 반경 내 유권자, 즉 군인 가족에게 타깃 광고를 집행하는 전략도 짰다.

미국은 참전용사 등 군인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사회 분위기가 강하다. 전쟁을 통해 독립을 쟁취하고 나라를 지키는 데 군인들의 역할이 컸다는 역사 인식 때문이다. 애틀랜틱의 폭로 직후 바이든 후보는 뇌종양으로 죽은 맏아들의 이라크전 참전 경험까지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는 7일 펜실베니아를 시작으로 한 경합주 연쇄방문은 물론 29일에 있을 첫 TV토론까지 이 이슈를 전면화할 공산이 크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패배자’ 발언을 수습하는 동시에 현장 유세에 주력하기로 했다. 그 역시 8~11일 접전 지역을 잇따라 찾을 예정인데, 여기엔 지난 2일과 3일 연이어 현장유세를 했던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니아도 포함돼 있다. 그만큼 핵심 공략 지역으로 보고 전력을 투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트위터 글에서 애틀랜틱을 “실패한 급진좌파 잡지” “사기꾼이 운영하고 ‘가짜뉴스’와 증오만 뿜어내는 잡지”라고 비난했다. 또 애틀랜틱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애플 창업주 고 스티브 잡스의 부인도 도마에 올렸다. 애틀랜틱 폭로 초기에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까지 나서 반박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우군인 폭스뉴스 기자도 돌아서는 등 여론은 우호적이지 않다.

트럼프 ‘참전용사 조롱’ 논란, 대선 레이스 핵심 변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트럼프 ‘참전용사 조롱’ 논란, 대선 레이스 핵심 변수
 조 바이든 후보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이든 차남 “아버지, 암 전이돼 고통스럽게 투병 중”
바이든 차남 “아버지, 암 전이돼 고통스럽게 투병 중”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로이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전립선암이 전이된 상태로 고통스럽게 투병 중이라고 바이든 전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이 밝혔다.헌터 바이든은 8일 영국 B

치솟는 전기요금…“올여름 냉방비 줄여볼까”
치솟는 전기요금…“올여름 냉방비 줄여볼까”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기설정 온도 높게 유지하기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실외 응축기 코일 청소 등 정기적인 관리만 제대로 해도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15개주 주택 보험료 〉 재산세… 자연재해 다발 지역
15개주 주택 보험료 〉 재산세… 자연재해 다발 지역

7채 중 1채 무보험보험사 비교·번들링재해대비 강화 공사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빈발하는 주에서 주택 보험료가 재산세 비용을 역전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작년 초 발생한

한 번에 치우려면 평생 못 치워…집 정리 트렌드 ‘소프트 정리’
한 번에 치우려면 평생 못 치워…집 정리 트렌드 ‘소프트 정리’

작은 공간부터 천천히완벽주의 버려야 완벽   집안을 대대적으로 정리하려다 보면 시작도 하기 전에 부담을 느끼기 쉽다. 이 같은 부담을 줄이는 방법으로‘소프트 정리’가 권장된다.&l

월월 시도 때도 없이 짖는 댕댕이…짖는 이유부터 파악해야
월월 시도 때도 없이 짖는 댕댕이…짖는 이유부터 파악해야

무조건 혼내면 더 짖어원인별 해결책이 우선   반려견이 자주 짖는다면 억지로 중단하기보다 먼저 그 원인을 파악해 원인별 적절한 해결책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이터] 생후 6

음주로 망가지는 뇌… 술 끊으면 뇌도 회복된다
음주로 망가지는 뇌… 술 끊으면 뇌도 회복된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지나친 음주는 회백질 감소… 불안·치매 위험 높여금주 6~12개월, 기억력·집중력 등 인지기능 회복“ 뇌는 회복 가능… 절주만으로도 긍정적 변

노년층 인지 건강… 빨리 걸으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노년층 인지 건강… 빨리 걸으면 치매 위험 낮아진다

■ 워싱턴포스트 건강·의학 리포트80세 이상‘수퍼 무버’, 인지기능 저하 위험 48% 낮아50대 수준 보행속도 유지… 해마 크기도 더 큰 것 확인빠른 걸음이 건강한 뇌와 연관성 보

마운자로 맞고 20% 감량해도… 몸속엔‘비만 흔적’남았다
마운자로 맞고 20% 감량해도… 몸속엔‘비만 흔적’남았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치료제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마운자로’가 지방간을 개선해도 지방조직의 염증과 섬유화까지 충분히 되돌리지는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서미혜

우울 증상 심한 2030…지방간 위험 최대 2.4배 높았다
우울 증상 심한 2030…지방간 위험 최대 2.4배 높았다

우울 증상이 있는 젊은 성인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지방간 위험이 2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울 증상이 심할수록 지방간 발생 위험이 더욱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정신

대학 입시 성패 가르는 ‘지원서’… 준비 절차 및 성공 전략
대학 입시 성패 가르는 ‘지원서’… 준비 절차 및 성공 전략

마감일 확인·전형 방식 선택 ED·EA·일반전형·수시전형커먼앱·코얼리션·자체 원서11학년 계획·12학년 전 시작 대학 지원 절차에 에세이 작성, 추천서 요청, 지원서 제출 등 여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