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 음성 확진서 없으면 못타”

미국뉴스 | | 2020-08-27 10:10:32

코로나,음성,확진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항공사들이 한국을 방문하려는 미주 한인 탑승객들에게 부당하게 코로나19 검사 음성결과 확인서를 요구하면서 탑승을 거부하는 사례들이 줄을 잇고 있다.

26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LA국제공항(LAX)에서 달라스를 경유해 한국으로 가는 아메리칸항공편에 탑승하려는 한인 승객이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가 없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당했다.

총영사관은 탑승 거부가 부당하다고 직원에게 설명했지만, 항공편 이륙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고 직원이 본부로부터 확인을 받는 시간이 지체돼 결국 이 한인은 탑승하지 못했다. 이 한인은 나중에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에 들어갈 수 있었다.

총영사관 측은 “이러한 거부 조치는 IATA가 안내하고 있는 국가별 입국규제 내용과 맞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또한 현재 한국 정부가 7월13일부터 시행 중인 ‘일부 해외입국자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의무 제출’ 대상은 중앙아시아 및 서남아시아 지역 6개국으로부터 한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들로 제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즉, 한국 정부의 규정을 항공사가 임의적으로 잘못 적용해 미국에서 한국에 들어가려는 탑승객들에게까지 부당하게 이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총영사관은 이후 항공사 측에 공식적으로 항의하고 강력히 재발 방지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항공의 이러한 한인 탑승 거부 사례는 앞서 보스턴, 호놀룰루 등에서도 발생했던 적이 있어 총영사관은 더욱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총영사관은 만약 한인들이 이런 일을 또 당하게 된다면, 국제항공운송엽합(IATA)이나 한국 정부의 규제에 없는 내용이며 항공사가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총영사관으로 바로 연락해 줄 것을 한인들에게 권고했다.

총영사관은 “한국 입국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의무 제출은 미국 거주 한인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사항이므로, 항공사 직원으로부터 요청받은 경우에는 미국발 한국행 항공편 탑승객에게는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필요 없다는 점을 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한인 은행들 수수료 면제 한국 등 개인 송금 대상 9월 중·하순 일제히 실시 건당 30~40달러 절약 기회   한인 은행들이 오는 25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고객을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명문대 시험점수 의무화 재도입에도 선택제 대세 유지페어테스트 조사… 2,247개 대학 중 7%만 필수 요구 이비리그 등 일부 명문대학을 중심으로 대입 전형에서 SAT·ACT 등 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건국 250주년 기념…법정 통화로도 사용 가능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 판매가 2일 정오(미 동부시간 기준)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미 연구팀 "칼로리 제한 효과와 비슷…탐색·기억·혈당 추가 개선도"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4인 가구가 ‘편안한 생활’ 하려면 얼마 벌어야 할까

MD 25만8천·VA 24만3천 불 저축·여가생활 즐기는 수준 주택과 식료품, 각종 생필품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소득 수준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한국은 주거비 지원에 의료보험까지? 당장 갈래”…미 청년들 꽂힌 일자리, 뭐길래?

<사진=Shutterstock> 미국에서 일자리와 주거비 부담에 지친 젊은이들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로 취업하면 주거비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올해 판매‘신기록’

8월 미국 시장 18만대 판매누적 판매량 신기록 페이스다양한 차종 라인업 확보하이브리드·친환경차 호조    기아가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기준 최고 실적을 냈다.기아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무역전쟁‘불똥’… 화장지값 상승 예고

캐나다 목재 주요 원료일부 소비자들‘사재기’ 미국과 캐나다가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들어가면서 화장지값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언론들에 따르면 캐나다는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8월 주택시장지수 부진… 침체 이어가

1일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8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3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는 16개월 연속으로 40 미만에 머물렀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대학‘3년제 학사’확산… 학비·시간 절약

120학점 대신 90~96학점전국 26개주 학교로 확대 등록금 부담이 주요 이유 대학가에서 전통적인 4년제 학사 학위의 틀이 빠르게 흔들리고 있다.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부담이 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