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가족이 거주하기 좋은 주 순위에 캘리포니아가 17위에 랭크됐다.
13일 LA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미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월렛허브’가 가족의 삶의 질과 관련된 연례 데이터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주는 17위를 기록해 1년 전 19위에서 두계단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결과 가족들이 거주하기 가장 좋은 주는 1위는 미네소타주가 꼽혔는데 2위는 매사추세츠주 3위는 노스다코다주가 각각 뒤를 이어 미국의 북부에 위치해 있는 지역이 가족들이 살기좋은 주로 손꼽혔다.
반면, 가족들이 거주하기 나쁜 주에는 50위 뉴멕시코주, 49위 미시시피주, 48위 루이지애나주로 남부지역에 몰려있었는데 상위순위와 하위순위 모두 지난해와 동일한 지역이 선정됐다.
월렛허브는 이번 조사결과 자녀들을 키우기 적합한 주로 꼽힌 상위 10곳의 조건이 평균 기온이 46도를 기록했고 하위 10곳의 도시는 기온이 60도를 기록해 자녀를 키우는 것에 날씨가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조사 참여자들은 건강하고 안전된 가정을 꾸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곳으로 이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는데 대부분의 가정들이 이사를 선택하는 이유는 진로전환, 더 나은 교육, 재정적인 문제 등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박주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