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시도하려던 10대 청소년이 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네바다주 리노 지역매체 ‘리노 가제트’에 따르면, 지난 5일 스파크 지역 락앤 매캐런 블러버드 선상의 한 교차로에서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자살을 시도하다 출동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당시 10대 남성이 자살을 시도한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이 남성은 차를 타고 도주하다 경찰과 맞닥뜨렸다. 그러나 이 10대는 경찰의 총을 붙잡으려는 시도를 하다 경찰의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 총에 맞아 숨진 10대는 미샤 리라는 이름의 18세 청소년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당시 미샤 리가 경찰을 공격하려는 행동을 보여 정당방위 차원에서 총기를 발사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숨진 미샤 리가 실제 자살을 하려 했는 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