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신청 전년 동기 57% 불과
지난달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실업률은 2.6%로 떨어져 1976년 조지아 주정부가 통계를 잡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0년 말 기술과 통신기기 호황으로 기록했던 가장 낮은 실업률 2.9% 보다도 더 낮은 기록이다. 마크 버틀러 주 노동청 커미셔너는 “지난달 11월은 일자리 숫자가 대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주정부는 실업률이 역대 최저치인 3.3%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지아의 14개 모든 메트로 지역 실업률이 떨어졌다. 그러나 조지아 일자리의 62%가 몰려 있는 애틀랜타 지역의 일자리는 가장 큰 요인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애틀랜타는 6만 1,200개의 일자리 증가를 기록해 가장 많은 일자리 확장을 보였다. 경제불황에서 벗어난 후 애틀랜타 경제는 65만 2,000개의 일자리를 더했다.
최근에 일부 국제 대기업이 무역 전쟁으로 인해 고용이 줄어들었을 수도 있지만 아직 하향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해고로 인해 발생하는 실업 보험에 대한 새로운 클레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 % 감소했다. 지난 수 년간 애틀랜타의 성장은 건강 관리, 숙박업 및 건설 분야 등의 블루 칼라 직책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소규모 비즈니스 뱅킹 매니저 인 아론 도허티 (Aaron Daugherty)는 소규모 기업과 최근 은행 고객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의 낙관론은 현실입니다. 애틀랜타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모두에게 분명합니다.” 조셉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