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미국, 파리기후변화협약 공식 탈퇴절차 돌입

미국뉴스 | | 2019-11-05 18:18:55

미국,파리기후변화협약,탈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4일 유엔에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공식 통보하고 1년간의 탈퇴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오늘 파리협약에서 탈퇴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시작했다”며 “협약 규정에 따라 유엔에 공식 탈퇴 통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럽 등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마이웨이’를 고수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6월 미국이 파리협약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공개 선언했다. 하지만 협약 규정상 파리협약 발효로부터 3년이 지난 이날부터 탈퇴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돼 있어 탈퇴 선언이 가능해진 첫날 기다렸다는 듯 통보에 나섰다고 NYT는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탈퇴는 통보로부터 1년이 지나야 효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협약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이 정해진 목표치만큼 탄소 배출량을 줄이자는 내용으로, 2015년 12월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본회의에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주도로 195개 당사국이 채택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미국의 환경 정책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는 ‘기후변화는 허구’라는 주장을 공공연하게 펼치며 전임 행정부의 각종 환경 규제를 폐기해왔다.

 

폼페이오 장관의 말처럼 미국의 파리협약 이탈 절차가 최종 마무리되기까지는 1년이 걸릴 예정이다. NYT는 1년 뒤인 내년 11월 4일은 미국 대통령선거 다음날이기 때문에 선거 결과에 따라 협정 잔류로 극적 선회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대선에 도전장을 낸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당선 시 파리협약에 다시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다른 나라들도 미국을 따라 협약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미국과 함께 양대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꼽히는 중국의 협약 이행 의지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앤드루 스티어 미 세계자원연구소 회장은 성명을 내고 “파리협약을 내버리는 것은 미래 세대에 잔인한 일이자 세계를 덜 안전하고 덜 생산적인 곳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취업이민 영주권 문턱 더 높아진다
취업이민 영주권 문턱 더 높아진다

트럼프 행정부,‘PERM 노동허가’ 대수술 추진스폰서 심사기준 개편“국기 게양은 보장된 권리”미국인 우선 채용 입증절차 대폭 강화 전망한인 전문직 등 영향워싱턴 DC 연방 노동부

연방정부, 출생아 1인당 1,000달러 무상제공
연방정부, 출생아 1인당 1,000달러 무상제공

연방 ‘트럼프 계좌’ 출시지난 4일부터 공식 지급2025년~28년 영아 대상비수혜자 250달러 제공 연방 재무부와 연방 국세청(IRS)은 신생아의 자산 형성을 위한 이른바 ‘트럼프

트럼프 서명 새긴 100달러 지폐 공개
트럼프 서명 새긴 100달러 지폐 공개

생존 인물로는 첫 삽입미국인 대다수는 반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100달러 지폐.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건국 250주년을 맞은 4일 본인의 서명이

미 동부 폭염으로 최소 25명 숨져
미 동부 폭염으로 최소 25명 숨져

뉴저지서만 22명 사망이번엔 뇌우·홍수주의보 미국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으로 최소 25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또 폭염이 한풀 꺾이는 과정에서 강한 뇌우와 폭우가 몰아

전국 주택시장, 하반기 ‘기지개’ 켠다
전국 주택시장, 하반기 ‘기지개’ 켠다

‘바이어 마켓’ 본격 전환 호가 9년만에 최대 하락 매물 증가세에 시장 활기 모기지 이자율도 안정세 미미한 회복세를 보이던 전국 주택시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선 흐름을 보

“판매 안 한다더니” 테슬라, 6인승 판매
“판매 안 한다더니” 테슬라, 6인승 판매

테슬라가 중국, 호주 등에 이어 미국에서도 6인승 차량인 ‘모델 Y L’을 출시한다. 테슬라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모델 Y L’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모델Y를 길게

“트럼프, 취임 후 쿠팡 주식 18회나 사고 팔아”
“트럼프, 취임 후 쿠팡 주식 18회나 사고 팔아”

재산 신고 내역에 적시여전히 주식 보유 추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증시에 상장된 쿠팡 주식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운용사를 통해 18차례 사고 판 것으로 4일 확

백인우월주의 단체 복면 쓰고 독립기념일 행진
백인우월주의 단체 복면 쓰고 독립기념일 행진

워싱턴 DC 수백명 모여‘마스크 행진’논란 확산내무장관“표현의 자유” 워싱턴 DC 지하철에서 백인우월주의 단체 회원에 둘러싸인 흑인 여성. [로이터]  독립기념일에 백인우월주의 단

이민법원 100명씩 심리 ‘대혼란’
이민법원 100명씩 심리 ‘대혼란’

‘메가 매스터 히어링’ 도입법정 과밀·긴 대기줄 속출신속 추방에 LA법원 몸살 “권리 심각하게 침해” 비판   뉴욕 맨해튼 소재 이민법원 내부.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유권자 과반 “이란 전쟁 비용만큼 가치 없어”

미국 유권자 과반이 이란과의 전쟁이 막대한 비용을 치를 만한 가치가 없다고 여긴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쟁으로 미국이 이란보다 입지가 약화했다고 응답한 유권자도 절반에 육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