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르브론·슈워제네거도 황급히 대피

미국뉴스 | | 2019-10-30 18:18:46

게티파이어,대소동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숙사 대학생 수백명

새벽 서둘러 빠져나와

UCLA 모든 수업 취소

LA 전역 재 날리고 매캐

 

 

LA 최고 부촌 가운데 한 곳이 벨에어와 브렌트우드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자연재해 앞에서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했다. 

 

28일 새벽 세펄베다 패스에서 시작한 ‘게티 산불’로 총 7채의 주택이 불에 타고고 600에이커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 지역에 거주하는 1만 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피를 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유명인들도 서둘러 대피

LA 타임스와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산불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주 주지사와 LA 레이커스 간판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 대선 민주당 경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 연방상원의원 등의 저택이 위치한 지역에 강제대피령이 내려졌다.

실제로 르브론 제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산불로 인해 긴급하게 가족들을 데리고 집을 나왔다. 머물 곳을 찾고 있는데 운이 없는 것 같다”고 긴박한 대피 상황을 알렸고 이후 다시 “머물 곳을 찾았다”고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학교·대학들도 비상

산불 발화 인근에 위치한 마운트 세인트 메리 대학 학생들도 새벽에 산불을 피해 서둘러 몸을 피했다.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450여명의 학생들은 산불이 힐탑 캠퍼스로 번지자 새벽 2시30분부터 여행용 트렁크와 백팩에 짐을 챙겨 번디 드라이브를 따라 급히 대피했다.

이날 새벽 학생들이 긴급하게 대피하자 일대를 지나는 차량들이 학생들에게 차편을 제공하는 등 도움을 제공하는 광경도 목격됐다. 

고온건조한 강풍을 따라 산불이 계속 확산되자 이날 UCLA 측은 28일 캠퍼스 전역의 수업을 모두 취소했다. UCLA 측은 산불이 캠퍼스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겠지만 대기 오염 및 도로 폐쇄 등으로 학생 및 교직원들이 불편함을 겪을 수 있어 이날 하루 수업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LA 곳곳 산불 연기로 매캐

샌타클라리타에 이어 웨스트 LA 지역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연기와 재가 공기 중에 날리면서 LA 전역의 대기질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한인타운에서도 매캐한 연기 냄새로 한인들이 고통을 겪었다.

LA 카운티 보건 당국과 전문가들은 남가주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면서 심각하게 오염된 대기질로 인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 재, 그리고 그을음 현상이 바람을 타고 시 전역으로 퍼지고 있기 때문에 산불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의 경우 마스크를 쓰거나 노약자나 임산부 등 취약계층들의 경우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산불에서 발생하는 연기는 가스와 수증기, 작은 입자들을 포함하고 있는데, 작은 입자들은 특히 눈과 호흡기관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두통과 기관지염과 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르브론·슈워제네거도 황급히 대피
28일 새벽 발생한 게티 산불로 마운틴 게이트 컨트리클럽 인근 맨더빌 캐년 지역 저택들이 산불의 위협을 받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덴마크 '로스킬데'·폴란드 '오프너' 잇달아 출연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에 출연한 제니[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유럽

취업이민 영주권 문턱 더 높아진다
취업이민 영주권 문턱 더 높아진다

트럼프 행정부,‘PERM 노동허가’ 대수술 추진스폰서 심사기준 개편“국기 게양은 보장된 권리”미국인 우선 채용 입증절차 대폭 강화 전망한인 전문직 등 영향워싱턴 DC 연방 노동부

연방정부, 출생아 1인당 1,000달러 무상제공
연방정부, 출생아 1인당 1,000달러 무상제공

연방 ‘트럼프 계좌’ 출시지난 4일부터 공식 지급2025년~28년 영아 대상비수혜자 250달러 제공 연방 재무부와 연방 국세청(IRS)은 신생아의 자산 형성을 위한 이른바 ‘트럼프

트럼프 서명 새긴 100달러 지폐 공개
트럼프 서명 새긴 100달러 지폐 공개

생존 인물로는 첫 삽입미국인 대다수는 반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간 100달러 지폐.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건국 250주년을 맞은 4일 본인의 서명이

미 동부 폭염으로 최소 25명 숨져
미 동부 폭염으로 최소 25명 숨져

뉴저지서만 22명 사망이번엔 뇌우·홍수주의보 미국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으로 최소 25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또 폭염이 한풀 꺾이는 과정에서 강한 뇌우와 폭우가 몰아

전국 주택시장, 하반기 ‘기지개’ 켠다
전국 주택시장, 하반기 ‘기지개’ 켠다

‘바이어 마켓’ 본격 전환 호가 9년만에 최대 하락 매물 증가세에 시장 활기 모기지 이자율도 안정세 미미한 회복세를 보이던 전국 주택시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선 흐름을 보

“판매 안 한다더니” 테슬라, 6인승 판매
“판매 안 한다더니” 테슬라, 6인승 판매

테슬라가 중국, 호주 등에 이어 미국에서도 6인승 차량인 ‘모델 Y L’을 출시한다. 테슬라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 ‘모델 Y L’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모델Y를 길게

“트럼프, 취임 후 쿠팡 주식 18회나 사고 팔아”
“트럼프, 취임 후 쿠팡 주식 18회나 사고 팔아”

재산 신고 내역에 적시여전히 주식 보유 추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증시에 상장된 쿠팡 주식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운용사를 통해 18차례 사고 판 것으로 4일 확

백인우월주의 단체 복면 쓰고 독립기념일 행진
백인우월주의 단체 복면 쓰고 독립기념일 행진

워싱턴 DC 수백명 모여‘마스크 행진’논란 확산내무장관“표현의 자유” 워싱턴 DC 지하철에서 백인우월주의 단체 회원에 둘러싸인 흑인 여성. [로이터]  독립기념일에 백인우월주의 단

이민법원 100명씩 심리 ‘대혼란’
이민법원 100명씩 심리 ‘대혼란’

‘메가 매스터 히어링’ 도입법정 과밀·긴 대기줄 속출신속 추방에 LA법원 몸살 “권리 심각하게 침해” 비판   뉴욕 맨해튼 소재 이민법원 내부.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