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커 개봉에 메트로 애틀랜타도 '초긴장'

미국뉴스 | | 2019-10-09 18:18:25

영화,조커,개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일 개봉 후 경찰당국 '긴장'

상영관별 경찰병력 추가 배치

각 상영 영화관 마스크 및 분장 금지 추진

 

 

 

배트맨의 영원한 숙적의 탄생을 그린 영화 '조커(Joker)'가 지난 4일 개봉했다. 조커는 개봉 나흘만에 북미 4,374개의 영화관에서 9,6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을 소재로 하고 있는 이 영화는 정신질환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으며, 총기 살해가 소재로 등장한다. 때문에 영화는 관객의 호평속에 더욱 흥행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FBI와 지역 경찰당국, 정부, 영화관 등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는 배트맨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개봉 당시 한 극장에서 발생했던 총격 사건 때문이다. 사건은 2012년 콜라로도주 오로라에 소재한 '센추리 16'에서 발생했다. 20대 백인 남성인 제임스 홈스는 조커 캐릭터에 심취해 방독면을 쓰고 극장안으로 침입해 연막탄을 쏘고 무차별 총격을 가해 12명을 살해하고 58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러한 전례로 인해 일각에서는 조커 개봉 전부터 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다행히 '조커' 상영 후 큰 사고는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재 경찰이 '조커' 상영을 예의주시 중인 가운데 상영관에 비상 경계령에 내려진 상태고, 경찰은 만약에 있을 사태를 대비해 순찰과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등 경계근무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귀넷 경찰당국 관계자는 "조커의 개봉 이후 영화관 근처 순찰 병력을 크게 늘려 혹시나 벌어질 수 있는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극장 근처에서 이상 행동을 하는 주민이 있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뿐만 아니라 조커 개봉 이후 미국 내 영화관 곳곳에서는 마스크, 코스튬 착용이나 얼굴 분장을 금지하는 경고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지아에서는 귀넷을 포함한 커밍, 차터스빌, 케네소, 칸턴, 알파레타, 펄딩 등 여러 지역의 영화관들이 마스크나 조커를 표방하는 얼굴을 가리는 광대 메이크업 등을 전면 금지했다. 거대 영화관 체인 AMC 또한 전국 AMC 영화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시켰다.

한편 조커의 개봉 당일부터 각종 상영관에서는 테러로 의심되는 사건들이 일부 접수되면서 공포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최근 조커를 보러 둘루스의 한 영화관을 찾았다는 한인 이모씨는 "몇몇 관객이 극 중 조커가 사람을 살해하는 장면에서 실성한 사람처럼 웃거나 박수를 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며 "다행히 인명피해 등의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영화의 어두운 분위기와 관객의 이상 행동 때문에 내내 긴장한 체 영화를 봐야했다"고 말했다.  이인락 기자

조커 개봉에 메트로 애틀랜타도 '초긴장'
영화 '조커(Joker)'의 한 장면<사진=워너브라더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농협목우촌, H-마트에 삼계탕 첫 수출
농협목우촌, H-마트에 삼계탕 첫 수출

전국 매장서 일제히 판매한국산 닭고기·엄선 원료   한국 농협목우촌은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에 삼계탕을 처음으로 수출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지난달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 빅테크 4사 실적 엇갈려알파벳, 풀스택 AI로 가파른 성장1분기 순이익 전년대비 81% 급증아마존·MS 매출 늘었지만 주가 ↓클라우드 수요 대응능력 놓고 의문  인공지능(AI)

이민 신청 1,100만건 적체…“합법 이민도 멈췄다”
이민 신청 1,100만건 적체…“합법 이민도 멈췄다”

트럼프 2기 지연 급증접 수 확인조차 못 받아“사실상 전반적 마비” 미국 내 이민 신청 적체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치솟으며 합법 이민 절차마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는 지적이

스피릿항공 폐업 전격 발표 ‘충격’… 승객들 ‘대혼란’
스피릿항공 폐업 전격 발표 ‘충격’… 승객들 ‘대혼란’

2일부로 모든 항공편 취소직원 1만7,000명 길거리로이란전쟁발 항공유 급등에업계 ‘연쇄위기’ 확산 우려   스프릿항공 직원이 지난 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 카운터에서 스피

한국차 ‘숨고르기’… 하이브리드 판매는 호조
한국차 ‘숨고르기’… 하이브리드 판매는 호조

현대차·기아·제네시스4월 미국 16만대 판매친환경차는 ‘역대 최대’선수요 ‘기저효과’ 분석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의 지난 4월 판매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다소 부진했지만

“불체자, 거주자 학비 적용 폐지하라”

트럼프 행정부, 뉴저지 주정부 제소“불체학생에 학비보조금 제공은 타주 출신 미국 시민 역차별 정책” 주정부 등“지역사회 불안조성”비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뉴저지주정부를 상대로

“보석 없이 불체자 강제 구금은 위헌”
“보석 없이 불체자 강제 구금은 위헌”

연방 제2항소법원 판결트럼프 이민 정책 제동최종 판단은 대법원서향후 향방 중대 분수령   텍사스주의 이민 구치소 앞에서 시위대가 수감 환경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높은 집값·금리 압박… 부모 도움 있어야 구매 가능
높은 집값·금리 압박… 부모 도움 있어야 구매 가능

Z세대 80%, 가족 금전지원저축액은 턱없이 부족 현실부모 60% “주택자금 보탤 것” ‘생애 첫 구매 지원제도’ 활용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주택 가격과 6%를 상회하는 고금리

코스코, 핫도그세트 생수 옵션 제공
코스코, 핫도그세트 생수 옵션 제공

소다 대신 물병 선택   코스코의 상징과도 같은 ‘1달러 50센트 핫도그 세트’에 40년 만에 변화가 생겼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음료 선택 옵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테슬라, 화물 운송 전기트럭 첫 양산
테슬라, 화물 운송 전기트럭 첫 양산

테슬라가 전용 전기 화물트럭 ‘세미’의 양산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30일 네바다주 기가팩토리에서 세미 트럭을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연간 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