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아시안계 안과그룹, 대규모 메디케어 청구 사기

미국뉴스 | | 2019-10-08 18:18:09

메디케어,청구사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OC 등 지역서 영업 진료 허위로 부풀려

660여만달러 추징 합의

 

 

연방 보건 당국이 메디케어 허위 청구 등 의료 사기에 대한 단속을 갈수록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에서 아시안 의사가 포함된 유명 안과 그룹이 허위 청구 등의 수법으로 메디케어 사기를 벌여오다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지난 4일 연방 검찰이 공개한 기소장에 따르면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카운티 등 남가주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명 안과그룹인 RIC는 허위청구, 본인부담금 면제 등 의료법 위반이 적발돼 연방 정부와 635만달러,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30만 달러 등 허위진료에 따른 메디케어 청구액인 665만 달러의 추징에 합의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중국계 안과의사 탐 챙 박사가 이끄는 RIC 네트웍 그룹 내 병원들은 2006년 1월부터 2017년 8월까지 패사디나, 아케디아, 샌개브리엘 등지에서 망막 질환 전문 병원으로 입소문을 타고 몰려드는 환자들을 상대로 검안검사 등 허위로 메디케어를 청구해 부당 이익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네트웍 내 병원 의사들은 환자들이 받지도 않은 치료나 검안 검사 등 실제 제공하지도 않은 검사 및 치료를 최대한 부풀려 허위로 메디케어에 청구했다고 소장에 기재했다. 또 이 기간 환자 유치를 위해 다른 환자를 소개하는 환자들에게 본인부담금을 청구하지 않는 등 의료법 위반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검찰은 지난 2013년 RIC의 메디케어 사기 행각이 동료 의사들에 의한 내부고발로 접수된 후 수사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일 피고측과 665만 달러의 벌금 추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메디케어 사기로 적발된 아시안계 안과그룹 이외에도 의료 사기에 연루된 한인들이 잇따라 사법당국의 철폐를 맞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인 여성 홍모(53)씨가 남편과 함께 월넛 등 지역에서 물리치료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공범들과 함께 메디케어 수혜자들을 모집해 메디케어 커버 대상이 아닌 마시지나 침술 및 미용 서비스 등을 제공한 뒤 이들에게 물리치료 서비스를 한 것처럼 연방 당국에 허위 청구를 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 받았다.

홍씨와 공범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2009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사이에 총 601만4,281달러를 허위 청구해 이중 398만1,014달러를 실제로 지급받아 착복한 혐의라고 검찰은 밝혔다.

이보다 앞선 4월에는 뉴욕 퀸즈 노던블러바드 선상 141가 인근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내과 전문의 김모씨가 2016년 6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허위로 메디케어를 청구해 31만달러의 부당이익을 챙겨온 혐의로 연방 대배심에 기소됐었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농협목우촌, H-마트에 삼계탕 첫 수출
농협목우촌, H-마트에 삼계탕 첫 수출

전국 매장서 일제히 판매한국산 닭고기·엄선 원료   한국 농협목우촌은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에 삼계탕을 처음으로 수출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지난달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 빅테크 4사 실적 엇갈려알파벳, 풀스택 AI로 가파른 성장1분기 순이익 전년대비 81% 급증아마존·MS 매출 늘었지만 주가 ↓클라우드 수요 대응능력 놓고 의문  인공지능(AI)

이민 신청 1,100만건 적체…“합법 이민도 멈췄다”
이민 신청 1,100만건 적체…“합법 이민도 멈췄다”

트럼프 2기 지연 급증접 수 확인조차 못 받아“사실상 전반적 마비” 미국 내 이민 신청 적체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치솟으며 합법 이민 절차마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는 지적이

스피릿항공 폐업 전격 발표 ‘충격’… 승객들 ‘대혼란’
스피릿항공 폐업 전격 발표 ‘충격’… 승객들 ‘대혼란’

2일부로 모든 항공편 취소직원 1만7,000명 길거리로이란전쟁발 항공유 급등에업계 ‘연쇄위기’ 확산 우려   스프릿항공 직원이 지난 2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국제공항 카운터에서 스피

한국차 ‘숨고르기’… 하이브리드 판매는 호조
한국차 ‘숨고르기’… 하이브리드 판매는 호조

현대차·기아·제네시스4월 미국 16만대 판매친환경차는 ‘역대 최대’선수요 ‘기저효과’ 분석    현대차와 제네시스, 기아의 지난 4월 판매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다소 부진했지만

“불체자, 거주자 학비 적용 폐지하라”

트럼프 행정부, 뉴저지 주정부 제소“불체학생에 학비보조금 제공은 타주 출신 미국 시민 역차별 정책” 주정부 등“지역사회 불안조성”비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뉴저지주정부를 상대로

“보석 없이 불체자 강제 구금은 위헌”
“보석 없이 불체자 강제 구금은 위헌”

연방 제2항소법원 판결트럼프 이민 정책 제동최종 판단은 대법원서향후 향방 중대 분수령   텍사스주의 이민 구치소 앞에서 시위대가 수감 환경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

높은 집값·금리 압박… 부모 도움 있어야 구매 가능
높은 집값·금리 압박… 부모 도움 있어야 구매 가능

Z세대 80%, 가족 금전지원저축액은 턱없이 부족 현실부모 60% “주택자금 보탤 것” ‘생애 첫 구매 지원제도’ 활용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주택 가격과 6%를 상회하는 고금리

코스코, 핫도그세트 생수 옵션 제공
코스코, 핫도그세트 생수 옵션 제공

소다 대신 물병 선택   코스코의 상징과도 같은 ‘1달러 50센트 핫도그 세트’에 40년 만에 변화가 생겼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음료 선택 옵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테슬라, 화물 운송 전기트럭 첫 양산
테슬라, 화물 운송 전기트럭 첫 양산

테슬라가 전용 전기 화물트럭 ‘세미’의 양산을 시작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30일 네바다주 기가팩토리에서 세미 트럭을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연간 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