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심사 강화·10% 넘는 이자율’...SBA융자 20%이상 줄었다

미국뉴스 | | 2019-08-01 19:19:08

SBA,융자,한인금융기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금융기관 1-3분기

셧다운·경기하락 여파

평균 대출액도 줄어

한인금융권의 SBA 대출이 규모와 대출건수 모두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연방정부 셧다운, 경기 하락에 따른 수요 감소, 대출 심사 강화 등 악재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연방 중소기업청(SBA) 자료에 따르면 2019 회계연도 1~3분기(2018년 10월 ~ 2019년 6월)에 미 서부지역에서 영업하는 12개 한인 금융기관들의 총 대출 규모는 7억8,613만5,900달러, 총 대출 건수는 총 1,042건에 달했다. <도표 참조>

그러나 이는 전년 동기인 2018 회계연도 1~3분기의 총 대출 규모 10억1,272만5,700달러에 비해 무려 22.4%(2억2,658만9,800달러)나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총 대출 건수도 전년 동기의 1,129건에 비해 7.7%(87개) 줄었다.

총 대출에 총 대출 건수를 나눈 한인 금융 기관의 평균 대출 금액 역시 75만4,449달러로 전년 동기의 89만7,011달러에 비해 15.9%(14만2,562달러) 감소했다.

이같은 대출 규모와 대출 건수 감소세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지속된 연방정부의 셧다운 여파와 함께 경기 하락으로 SBA 대출 수요가 줄어든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적으로도 SBA 대출은 최근 1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SBA 대출심사가 예전에 비해 까다로워지면서 SBA 대출을 받기가 더 어려워진 것도 대출 감소에 한 몫을 하고 있다. SBA는 최근 몇 년간 SBA 대출 사기가 급등하면서 대출기관에 대출 심사를 한층 까다롭게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연방 기준금리가 2.25 ~2.50% 수준까지 오르면서 이자율 부담이 늘면서 대출 신청, 또 대출 규모 감소의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SBA 대출의 경우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기준금리와 연동된 월스트릿 프라임금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요즘에는 이자율이 10%를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은행 등 렌더 입장에서도 SBA 대출 노트 매각에 따른 마진(프리미움)이 감소하면서 예전처럼 SBA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실제로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등의 경우 노트 마진이 감소하면서 예전에 비해 의도적으로 SBA 노트 판매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상했던 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SBA 대출이 다시 일정부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SBA 대출의 주 고객층인 스몰비즈니스와 중소기업이 느끼는 실물 경기가 개선되기 전까지 SBA 대출이 예전 수준을 되찾으려면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조환동 기자>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FRB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2019회계연도 4분기에는 SBA 대출 수요가 소폭이나마 다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금융기관 중에서는 뱅크오브호프가 총 대출 1억8,480만달러, 총 대출건수 381건을 기록하며 미 전체 렌더 중 14위, 한인 금융기관 중에서는 1위에 올랐다. 이어 CBB 은행이 총 대출 1억2,773만달러, 총 대출건수 128건으로 26위, 퍼시픽 시티 뱅크가 1억295만달러, 114건으로 34위에 오르면서 탑3를 형성했다.

한편 2019 회계연도 1~3분기 중 전국적으로 총 1,576개 금융기관이 SBA 대출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환동 기자>

‘심사 강화·10% 넘는 이자율’...SBA융자 20%이상 줄었다
‘심사 강화·10% 넘는 이자율’...SBA융자 20%이상 줄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트럼프 2기 이민정책합법 이민도 ‘옥죄기’시민권자와 결혼에도 구금·자진 출국 증가“합법 이민 위축효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합법적 이민 전반에 대해서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그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개인 1,500만·부부 3천만 증여세 면제한도는 유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부터 적용되는 연방 상속·증여세 기준을 발표하면서 상속세 면제 한도를 개인당 1,500만 달러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직원 고용 관련 비용↓일부 주는 설치 규제도‘지나친 경영 간섭’ 지적북미 시장이 43%나 점유 마트나 식당에서 셀프 계산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인간 계산원을 일정 비율로

고물가에 늘어가는 캥거루족 30세 미만 절반 “부모와 산다”

부모와 함께 사는 미국 청년이 크게 늘면서 부모와의 동거를 ‘독립 실패’가 아닌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미국인 56%, 불법체류자 전원 추방 지지”

하버드-해리스 여론조사 민주 지지층도 37% 찬성범죄자 추방 찬성은 80%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절반이 넘는 56%가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이민자 전원을 추방하는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10일 예탁증서 방식 상장외국기업 역사 최대 규모1,779만주까지 신주 발행미국인 투자자 인기 전망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 약 282억달러(약 43조1,400억원) 발행 규모로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올 겨울 지구 평균기온또 다시 사상 최고 전망강력 엘니뇨 88% 가능성가주 기후위기 심화 우려 지난 3일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열감지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에 지표면

“대입에 SAT 부활해야” UC 교수들 한 목소리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 계열 교수들이 입학 사정에서 폐지된 SAT·ACT 등 표준화시험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잇달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UC 버클리 수학과

스포티파이 순위 조작 노래 반복재생 프로그램

폴리마켓·칼시 등 온라인 예측 베팅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배당금을 노리고 음원 순위를 조작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3일 CBS 뉴스에 따르면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덴마크 '로스킬데'·폴란드 '오프너' 잇달아 출연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에 출연한 제니[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유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