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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찜통 차안 유아 사망 사고' 잇따라

미국뉴스 | | 2019-06-25 21: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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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에서 18개월 된 아기가 뜨거운 차 내부에 5시간 동안 방치됐다 숨지난 사고가 일어났다. 

23일 갤버스턴 경찰에 따르면 숨진 아기의 아버지는 이날 오전 11시께 텍사스주 갤버스턴시의 한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일하기 위해 아기를 차에 놔두고 자리를 비웠다. 당시 차에는 그의 18개월 된 아기만 홀로 남겨져 있었다.

5시간이 흐른 뒤인 이날 오후 4시께 차량을 다시 찾았지만 이 아기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아이가 발견됐을 때 외부의 온도는 화씨 91도였다고 ABC 방송의 휴스턴 지역 매체인 KTRK는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아기는 카시트(차량용 유아 보호용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갤버스턴의 텍사스 의과대학으로 이송됐지만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지난 22일 댈러스에서 북쪽으로 80㎞ 떨어진 오브리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4살짜리 아이가 사망했다.

숨진 아이는 가족에 의해 차 안에서 발견돼 위독한 상태로 댈러스의 어린이 의료센터로 옮겨졌지만, 병원에서 숨졌다.  아이가 발견됐을 때 바깥 온도는 화씨 97도였다.

텍사스 북부 대부분 지역에는 당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아이가 차에 얼마나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이 사건 역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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