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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4월 폭설... 58년 만에 최고

미국뉴스 | | 2019-04-17 21: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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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운항 대량 취소

프로야구 경기도 연기

시카고 일원에 하루 13cm가 넘는 폭설이 내렸다. 4월 적설량으로는 58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15일 국립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전날 시카고 시 공식 기상 관측소가 있는 오헤어국제공항에 쌓인 눈은 13.5cm로 측정됐다. 인근 교외 지역엔 최대 20.3cm에 달하는 눈이 내렸다. 기상정보 매체 '애큐웨더'(Accuweather)는 "4월 기준 시카고 시 최대 적설량 기록은 1961년 4월 16일의 13.7cm"라고 전했다. 이어 시카고 지역에 가장 늦게까지 눈이 내린 때는 1910년 6월 2일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눈구름은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 북부와 미주리, 인디애나, 미시간 주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때아닌 폭설로 인해 '미국 항공 교통 허브' 시카고의 양대 공항 오헤어국제공항과 미드웨이공항에서 1,200대에 달하는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

또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리글리필드에서 벌일 예정이던 3차전 경기도 일정이 연기됐다. 양팀이 2차전 경기를 벌인 지난 13일 시카고 기온은 12℃, 그러나 14일 낮 최고 기온은 3.5℃까지 떨어졌다. 

시카고 기온은 15일 10℃대를 회복하고 17일 20℃까지 상승했다가 19일 다시 3~1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발목까지 쌓인 눈이 자연히 녹아 내린 덕분에 시카고 주민들은 눈 치울 부담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시카고에 4월 폭설... 58년 만에 최고
시카고에 4월 폭설... 58년 만에 최고

4월 기록적인 봄눈이 내린 시카고 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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