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넌 커피 사서 마시니? 난 구독한다’

미국뉴스 | | 2019-03-20 10:10:45

소유,공유,구독경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매월 5달러만 내면

매일 커피 한잔 무료

넷플릭스에 시작

자동차·패스트푸드로

매월 5달러를 내면 유명 햄버거 체인점에서 매일 커피 한 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커피 구독 서비스’가 시작된다. 넷플릭스에서 시작된 ‘구독경제’(subscription economy)가 미디어와 자동차를 넘어 패스트푸드 영역에까지 확산되면서 구독경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18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햄버거 체인점인 버거킹은 오는 4월부터 ‘카페 구독 서비스’(BK cafe subscription service)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버거킹 앱을 내려받아 한 달에 5달러를 결제하면, 한 달 동안 매일 온라인 쿠폰이 제공되고 이 쿠폰으로 버거킹 매장에 가면 커피 한 잔을 받아올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알래스카와 하와이, 푸에르토리코를 제외하고 미국 내 버거킹 매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커피 구독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커피는 1달러짜리 기본 메뉴에 한정되고, 매일 11시 59분까지만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리필도 허용되지 않지만 커피 한 잔 가격이 0.17달러에다 스타벅스 커피 한 잔 값으로 매일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는 높은 편이다.

이번 버거킹의 커피 구독 서비스가 실시되면서 소위 구독경제가 산업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구독경제는 일정 금액으로 물건이나 서비스를 활용하는 경제활동을 부르는 말이다. ‘구독’이란 용어는 신문 정기구독에서 따온 것으로 ‘소유’와 ‘공유’에 이은 최신 경제모델이다. 

포브스는 “구독경제는 수백 년 넘은 소유 개념을 해체하며 새로운 경제생활을 만들고 있다”며 “물건을 소비하는 방식을 소유(ownership)에서 가입(membership)으로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레디트스위스 리포트에 따르면 2016년 구독경제 시장규모는 약 4,200억달러이고 2020년에는 5,3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될 정도로 성장세다. 

구독경제는 무제한 스트리밍 영상을 제공하는 넷플릭스의 성공 이후 다른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들어 자동차업계에도 구독경제가 실현되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2017년부터 시작돼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포르쉐, 볼보 , 아우디, BMW 등 여러 완성차 업체가 ‘포르쉐 패스포트’, ‘캐어 바이 볼보’, ‘아우디 셀렉트’, ‘BMW 액세스’ 등을 선보이며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배달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구독경제의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월정액 내면 매달 한 번 면도날 4~5개를 집으로 배송해주는 스타트업 ‘달러 쉐이브 클럽’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패션 관련 스타트업의 경우 월정액을 내면 추가 비용 없이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상은 물론 액세서리와 구두 등을 골라 입고 반납하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구독경제의 주요 소비자가 밀레니얼 세대인 점도 이들 세대가 소유보다는 경험에 더욱 의미를 두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단시간에 더 많은 것을 경험하려는 밀레니얼 세대 소비 패턴은 결국 구독경제의 확산에 일조하고 있는 셈이다.           <남상욱 기자>

‘넌 커피 사서 마시니? 난 구독한다’
‘넌 커피 사서 마시니? 난 구독한다’

패스트푸드 체인점 ‘버거킹’이 내달부터 5달러 월정액으로 한 달 동안 무료로 커피를 마시를 수 있는 ‘커피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버거킹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트럼프 2기 이민정책합법 이민도 ‘옥죄기’시민권자와 결혼에도 구금·자진 출국 증가“합법 이민 위축효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합법적 이민 전반에 대해서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그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개인 1,500만·부부 3천만 증여세 면제한도는 유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부터 적용되는 연방 상속·증여세 기준을 발표하면서 상속세 면제 한도를 개인당 1,500만 달러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직원 고용 관련 비용↓일부 주는 설치 규제도‘지나친 경영 간섭’ 지적북미 시장이 43%나 점유 마트나 식당에서 셀프 계산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인간 계산원을 일정 비율로

고물가에 늘어가는 캥거루족 30세 미만 절반 “부모와 산다”

부모와 함께 사는 미국 청년이 크게 늘면서 부모와의 동거를 ‘독립 실패’가 아닌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미국인 56%, 불법체류자 전원 추방 지지”

하버드-해리스 여론조사 민주 지지층도 37% 찬성범죄자 추방 찬성은 80%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절반이 넘는 56%가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이민자 전원을 추방하는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10일 예탁증서 방식 상장외국기업 역사 최대 규모1,779만주까지 신주 발행미국인 투자자 인기 전망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 약 282억달러(약 43조1,400억원) 발행 규모로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올 겨울 지구 평균기온또 다시 사상 최고 전망강력 엘니뇨 88% 가능성가주 기후위기 심화 우려 지난 3일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열감지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에 지표면

“대입에 SAT 부활해야” UC 교수들 한 목소리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 계열 교수들이 입학 사정에서 폐지된 SAT·ACT 등 표준화시험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잇달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UC 버클리 수학과

스포티파이 순위 조작 노래 반복재생 프로그램

폴리마켓·칼시 등 온라인 예측 베팅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배당금을 노리고 음원 순위를 조작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3일 CBS 뉴스에 따르면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덴마크 '로스킬데'·폴란드 '오프너' 잇달아 출연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에 출연한 제니[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유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