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엄마 몰래 넷플릭스 보다가 심야화재서 가족 구한 10대

미국뉴스 | | 2019-01-07 18:18:0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부모의 말을 듣지 않고 새벽까지 넷플릭스를 시청하던 미국의 10대 소년이 잠들지 않은 덕분에 끔찍한 화재에서 가족을 구했다.

3일 AP통신에 따르면 델라웨어주에 살던 소년 다미르는 전날 새벽 넷플릭스를 보고 있다가 집에 불이 난 사실을 알아챘다.

그의 어머니 앤절라 마리 보든은 페이스북에 "아들 다미르가 오전 1시께 자고 있던 나와 남편을 깨워 모두를 구해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아이가 내 말을 듣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면 우리 가족은 지금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보든 가족이 키우던 반려견 네 마리 중 두 마리는 화재로 죽었고, 다른 두 마리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이번 화재는 조립식 이동주택의 누전차단기에 전력 과부하가 걸려 일어났다고 보든은 전했다. 적십자 측에서는 화재로 집을 잃은 보든 가족에게 600달러(약 67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비와 옷가지를 제공했다.

보든의 이웃 주민인 로빈 패튼 존스는 페이스북에서 보든 가족을 위한 생활용품 기부와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엄마 몰래 넷플릭스 보다가 심야화재서 가족 구한 10대
엄마 몰래 넷플릭스 보다가 심야화재서 가족 구한 10대

앤절라 마리 보든이 올린 화재 당시 사진 <사진=페이스북 캡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헉’오바마케어 보험료가 연 4만불?
‘헉’오바마케어 보험료가 연 4만불?

■ 보조금 중단 가시화 보험료 급등 사례 속출“전국 수백만 가정 영향”가입자들 대안마련‘부심’“보장 범위·비용 따져야”  민주당의 척 슈머 연방상원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의회에서

연말 여행객 최다
연말 여행객 최다

TSA 검색대에 긴 줄 올해 연말연시 여행 시즌에 항공편 이용객이 사상 최대에 이를 것으로 22일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예측했다.TSA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1,480원까지 돌파한 환율…“내년에도 고공 행진”
1,480원까지 돌파한 환율…“내년에도 고공 행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1,500원대 돌파 가능도  한국정부 대책마련 발표고물가·경기위축·양극화 원·달러 환율이 1,480원까지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서울

한화, 미국서 소송 취하…상호관세 반환 내용
한화, 미국서 소송 취하…상호관세 반환 내용

미국에서 수입 원자재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한화큐셀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관세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가 취하했다. 한화큐셀은 한화큐셀의 미국 법인이 지난 18일 ‘트럼프 대통

파워볼, 당첨금  17억 달러로 껑충
파워볼, 당첨금 17억 달러로 껑충

당첨시 약 16억 달러가 걸려 있던 미국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이번에도 나오지 않아, 다음 회차의 1등 당첨금(잭팟)이 17억 달러로 뛰게 됐다고 AP통신이 22일 전했

20%만“트럼프 덕에 살림살이 나아졌다”
20%만“트럼프 덕에 살림살이 나아졌다”

트럼프 경제정책 조사 미국민 경제상황 비관75%가‘C 등급 이하’A 등급은 5%에 불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살림살이가 나아졌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5명 중 1명에도 미치지

챗GPT, 이용자 나이 판별도구 도입

‘미성년 방치’연쇄소송13~18세 부모동의 필수 청소년들이 챗GPT와 대화한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비판과 소송에 직면한 오픈AI가 이용자의 나이를 판별하는

베네수엘라 봉쇄에 금·은 값 또 최고
베네수엘라 봉쇄에 금·은 값 또 최고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며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과 은의 가격이 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2일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404

올해 AI로 전국 일자리 5만5,000개 증발

1~11월 총 117만개 증발기업들 인건비 비용 감축 올해 미국에서 인공지능(AI)을 사유로 한 인원 감축으로 5만4,0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매체 CNB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보완명령
공정위,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 보완명령

“사용방안 더 늘리라” 마일리지 1년새 9.4%↑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 결합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보완 명령을 내렸다.공정위는 마일리지를 이용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