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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미 진출 33년만에 ‘2,000만대’판매

미국뉴스 | | 2018-12-12 18: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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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누적판매 실적이 2,000만대를 넘어섰다. 미국에 첫발을 내디딘지 33년 만이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는 지난달 미국에서 자동차 10만 2,600대를 판매하면서 누적판매 대수를 2,006만 9,050대로 늘렸다.  

지난해까지 현대기아차의 판매 대수는 1,891만 4,580대로, 올해 11월까지 판매한 115만 4,470대를 더함으로써 누적판매 2,000만대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현대차가 1,222만 4,199대, 기아차가 784만 4,851대를 각각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가 누적판매 306만7,177대로 가장 많았고, 쏘나타(297만2,840대), 싼타페(164만146대), 옵티마(140만8,252대), 쏘렌토(128만7,853대)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1985년 4월 LA 인근에 현지 법인인 현대모터아메리카(HMA)를 설립하고 이듬해 엑셀을 수출하면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1994년부터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진출 5년 만인 1990년에 누적판매 대수 100만대를 넘어선 현대기아차는 500만대 달성(2004년)까지 14년이 더 걸렸고, 2011년에 누적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2011년 이후에는 매년 연간 100만대가 넘는 판매 실적을 거두며 7년 만인 올해 드디어 2,000만대를 돌파했다. 

<박원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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