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클로징 비용 송금”홈바이어 노린 사기 빈발

미국뉴스 | | 2018-11-20 09:09:28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부동산 거래정보 빼내

셀러 가장 이메일 보내

10월 피해액 11억달러

주택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클로징 비용 가로채기’를 시도하는 이메일 사기행각이 미 전역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한인을 비롯한 주택구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연방수사국(FBI)은 이 같은 사기행각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곳곳에서 발생하는 유사사기 행각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홈바이어들이 사기에 속아 절대로 온라인을 통해 모르는 사람에게 돈을 송금하지 말 것을 부탁했다.

지난 14일 시애틀 지역 언론 ‘코모 뉴스’(KOMO News)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온라인을 통해 특정 홈바이어의 부동산 거래 정보를 추적해 홈 셀러의 신상정보를 알아낸다. 이후 셀러로 가장한 사기범들은 클로징을 앞둔 홈바이어에게 은행계좌 정보가 첨부된 이메일을 전송해 이메일에 포함된 은행계좌로 클로징 비용을 송금하라고 요구한다. 

매체에 따르면 이런 사기행각에 속아 큰 피해를 본 한 여성의 경우 클로징 날짜까지 정확히 알아낸 후 접근한 사기범에게 1만2,000달러의 클로징 비용을 송금, 돈을 통째로 날렸다. 

또 다른 홈바이어는 클로징 안내 관련정보를 제공하면서 돈을 송금하라고 요구하는 사기성 이메일을 받았는데 이를 수상히 여긴 후 자신의 부동산 에이전트에게 연락을 취해 간신히 피해를 모면했다. 

FBI는 주택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절차로 인해 바이어들이 혼란을 겪게 되고, 주택거래와 관련된 많은 이메일을 받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사기행각에 걸려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FBI에 따르면 이러한 사기행각으로 인한 피해액만 10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11억 달러에 달하며, 사기범들의 지시에 따라 돈을 송금한 뒤 72시간이 지나면 돈을 되찾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 부동산 조나단 박 대표는 “과거 클라이언트 중 에스크로 측에서 발송한 이메일을 중간에 가로채 첨부된 파일 안에 있는 은행정보를 바꿔 클로징 비용을 가로 챈 사기를 당한 사례도 있을 만큼 유사한 사기가 한인사회에서도 종종 발생한다”고 전했다.

박 브로커는 ▲주택거래시 바이어측 에이전트와 에스크로 회사 외에는 바이어가 직접 거래와 관련, 셀러측과 연락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바이어측 에이전트와 에스크로 외 3자로부터 이메일을 받았을 경우 일단 의심하고 ▲수상한 이메일을 받으면 반드시 에이전트에게 알려야 하며 ▲만약 에스크로에서 송금을 위한 정보를 첨부하면 반드시 에스크로에 전화해 은행고유번호와 계좌번호를 한 번 더 확인한 후 돈을 보낼 것을 조언했다.       <이균범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시민권자 배우자도 ‘위험’… 가족이민 직격탄

트럼프 2기 이민정책합법 이민도 ‘옥죄기’시민권자와 결혼에도 구금·자진 출국 증가“합법 이민 위축효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합법적 이민 전반에 대해서도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그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IRS, 상속세 면제액 대폭 확대

개인 1,500만·부부 3천만 증여세 면제한도는 유지 연방 국세청(IRS)이 2026년부터 적용되는 연방 상속·증여세 기준을 발표하면서 상속세 면제 한도를 개인당 1,500만 달러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미국서 소매업계 셀프 계산대 급증

직원 고용 관련 비용↓일부 주는 설치 규제도‘지나친 경영 간섭’ 지적북미 시장이 43%나 점유 마트나 식당에서 셀프 계산대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인간 계산원을 일정 비율로

고물가에 늘어가는 캥거루족 30세 미만 절반 “부모와 산다”

부모와 함께 사는 미국 청년이 크게 늘면서 부모와의 동거를 ‘독립 실패’가 아닌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미국인 56%, 불법체류자 전원 추방 지지”

하버드-해리스 여론조사 민주 지지층도 37% 찬성범죄자 추방 찬성은 80%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절반이 넘는 56%가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 중인 이민자 전원을 추방하는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SK하이닉스 주식, 나스닥에서도 사고 판다”

10일 예탁증서 방식 상장외국기업 역사 최대 규모1,779만주까지 신주 발행미국인 투자자 인기 전망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 약 282억달러(약 43조1,400억원) 발행 규모로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엘니뇨·해수온 상승·폭염까지…‘삼중 경고’

올 겨울 지구 평균기온또 다시 사상 최고 전망강력 엘니뇨 88% 가능성가주 기후위기 심화 우려 지난 3일 뉴욕 맨해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열감지 카메라로 찍은 이미지에 지표면

“대입에 SAT 부활해야” UC 교수들 한 목소리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주립대 시스템인 UC 계열 교수들이 입학 사정에서 폐지된 SAT·ACT 등 표준화시험을 다시 도입해야 한다고 잇달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UC 버클리 수학과

스포티파이 순위 조작 노래 반복재생 프로그램

폴리마켓·칼시 등 온라인 예측 베팅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배당금을 노리고 음원 순위를 조작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다. 3일 CBS 뉴스에 따르면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제니, 유럽 음악축제 2곳서 K팝 첫 헤드라이너

덴마크 '로스킬데'·폴란드 '오프너' 잇달아 출연폴란드 '오프너 페스티벌'에 출연한 제니[OA엔터테인먼트(오드아틀리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유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